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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몸이 너무 빠른느낌입니다.
  질문 |
jjst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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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22 18:04:00 조회: 3,35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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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는연습을 한달정도 계속했더니 힘 빼고치는법은 알겠는데 너무 빠진건지 다시 스피드를 올리려니까 마음대로 안되네요.

우선 공이 푸시가 많이 납니다.
혼자서 천천히 스윙하던대로 내려보면 몸이 빨리돌아서 헤드가 열리는걸 확인 해서 팔로만 치니 또 뒤땅이납니다. 몸을 가만히 놔두려하니 힙슬라이드가 안되어서 그런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팔만 빨라져보자 하고 그렇게 쳐보면 잘 갑니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팔 스피드를 몸이 도는속도에 맞게 늘리는 연습을 하고싶은데 딱히 생각나는 연습법이 없어서 고수분들께 여쭤보고자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다운스윙때 팔의 속도를 늘리는 연습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몸이 빨라 릴리즈가 되기 전에 어깨가 다 도는 현상이 심해 고민이 많은데요
모 유튜버 골퍼가 30 60 90% 순차적으로 쳐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30% 힘(거리도 30프로만) 쳐보면 문제가 명확히 느껴지고 그걸 느린상태에서 고치다보면  좋아질꺼라고..
그래서  기존에는
웨지로 몸풀었는데  요즘은 그냥 드라이버나 우드로 30 60 90 몸풀기를 하니 가동범위도 조금 늘어나는 느낌이고 90까지 치고 아이언 잡으니 스윙에 고민이 덜하더라구요
추가로 다운스윙 전에 확실하게 딛어주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네요, 다운 스윙에서 하체가 확실히 버티는 느낌이 있어야 임팩트때까지 당겨지는 것 보다 던져지는 릴리즈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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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꼭 웨지로 몸푸는데 드라이버나 긴채로 3,6,90퍼센트로 스윙하기.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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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샤프트가 몸 회전에 따라오게 하는게 좋더라고요. 골반이 회전하면서 시계바늘이 돌아가듯이 샤프트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해오며 닫히도록 해보세요. 싱크 맞출때는 오른골반과 오른팔꿈치가 같은 속도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힙슬라이드 얘기가 나와서 더하자면 체중이동(리센터링)할때는 팔이 백스윙 탑에 도달하려는 타이밍에 힙을 열지말고 상하체가 그대로 좌측으로 평행이동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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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적었을때보다 더 최근에 느낀건데 긴채일수록 몸이 뒤에남으면서 골반이 먼저 도는 스윙을 하면 채가 많이 열리는것 같습니다. 골반이 먼저 움직이더라도 상체가 같이 앞으로 넘어가면 채가 알아서 닫혀주더라구요. 그게 퍼시님께서 적어주신 골반과 팔꾼치가 같이 들어오는 느낌인것같아요.

사실 댓글을 보고 조금 적용해보고자 한것인데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세상엔 고수분들이 참 많은것같아요. 나중에도 또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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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몸을 못 따라온다는 것은 스피드 차이의 문제라고들 흔히 인식하지만, 제 생각에는 잘못된 접근입니다. 스피드 문제가 아니라 힘의 문제이고 힘이 전달되는 구조가 견고하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퍼팅 스트로크로 100m 날리고자 빡세게 스트로크 한다고 생각해 보면, 몸통에 완전히 고정된 팔이 몸통회전보다 느려서 못 따라올 일은 없을 것입니다.

풀스윙도 사실은 상당부분 몸통에 견고하게 연결된 양팔이 알아서 몸통과 ‘함께‘ 회전하는 동작입니다. 이것을 전혀 지지 작용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다루려는 관념은 정확성과 파워 양쪽 모두 잃어버리는 오답입니다.

양 팔 움직임을 수직방향과 수평방향으로 분리해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수평방향 움직임이 생각보다 대단히 적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수직하강 이라는 키워드를 그렇게들 강조하는 이유의 이면에는 이런 연결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왼팔은 오른손이라는 튼튼한 지지대에 의해 몸통과 함께 회전할 수밖에 없어야 합니다. 오른손을 별도로 빠르게 가속시키는 게 아니라, 오른손은 지지대 역할에 충실하면서 + 수직으로 아래로 내려주는 두 가지 동작만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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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utelman.com/golf/swing/leecommotion1.php

파란색 왼손 진자는 빠르게 회전할수록 좋습니다. 그 진자를 회전시키는 강력한 힘을 오른손(빨간색)이 제공하는데요, 오른팔이 독립적인 동작을 하는 게 아니라 거의 제자리에서 버티기만 하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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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바순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백스윙이 끝나가는 시점에 오른팔이 아주 순간 힘껏 밑으로 내려주기만 하면 이후엔 힘을 빼고 왼손으로 방향이 컨트롤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왼손으로 방향을 컨트롤한다에서 손목을 더 또는 덜 돌린다의 개념이 아니라 손목을 안으로 말아주는 즉 있어보이는 말로 보잉동작을 하게되면 방향을 잡을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저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어택앵글은 낮지만 떠맞는 느낌의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답글에서의 글은 동의 하고 원 댓글의 "팔이 몸과 따로 행동되어지는건 잘못된 스윙이며 퍼팅 스트로크와같이 '함께'움직여야한다."는 문구는 저도 지향하는 스윙입니다. 그저 마음대로 안될뿐ㅠ

징징대는 글에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할수있는건 계속 노력하는것뿐이네요. 바순님덕분에 원리는 알았으니 노력해보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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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미 생각 중이셨다니 좋네요 ㅎㅎ

한 가지만 더 말씀드려보자면…오른팔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은 ‘아주 순간 힘껏‘ 하고 마는 게 아니라 다운스윙 샤프트지면평행시점(이걸 p6라고 하나요?)까지 완만하게 내리는 것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시간이 엄청 짧기는 한데요, 몸과 함께 가는 것이지 팔만 얼른 내리는 게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왼손이 그리는 궤적을 ’심장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한다는 감각이 참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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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궤적... 한번 연습장가서 따라해보겠습니다!
제 답글에 다시한번 피드백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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