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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구마모토 2박3일 일정 정보 공유 +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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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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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28 15:29:53 조회: 5,25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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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2박3일 구마모토 라운딩을 예약했습니다.

 

계획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일정 및 비용 참고할겸 알려드리면서 질문도 몇가지...ㅎㅎ


대략적인 일정은 2박3일 일정에 라운딩 3번입니다.

[토요일] 

새벽 출국 - 오전 구마모토 도착

오후 - 아소오츠CC 라운딩

[일요일]

아소유토타니CC 라운딩

근처 아소산 분화구 관광 & 온천(호텔옆 온천이라고 하는 목욕탕이 있네요)

[월요일]

아소그랑비리오CC 라운딩, 골프장 사우나가 온천이라 살짝 온천욕

오후 6시 비행기 탑승 - 인천도착

직장인들이라서 최대한 빡빡하게 짜서 휴가를 덜쓰게 하려다보니 좀 힘든 일정이 되었네요 ㅠㅠ

 

구장은 동선 고려하여 적당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도착하는날은 2부 운영하는 곳이 몇 없어서 그중에 평 좋은곳으로 정했습니다.

 

아소아카미즈CC와 아소그랑비리오CC가 좋다고 하던데, 아소아카미즈는 그린피가 사악해서 결국 취소했어요.

(사악하다고 해도 일요일 그린피 15만원, 카트포함, 점심불포함)

 

호텔은 구마모토 시내, 공항근처를 후보에 두었습니다.

 - 시내 : 저녁시간을 즐길수 있지만 골프장 접근성 떨어짐 (편도 1시간정도)

 - 공항근처 : 골프장 접근성은 굿(편도 30분 이내), 하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맥주 한잔 할만한 식당조차 잘 없음.

근데....결국 둘다 아니고 아소역 바로 옆으로 정했네요 ㅎㅎㅎ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구마모토 아소 라고 있던데, 일단 깔끔하고 바로옆에 온천이 있어서 여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렌트하니 공항근처와 별반 다를거 없고, 골프장 접근성이 좋아서 픽 했네요. 

에어비앤비로 집을 하나 빌리는것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 대비 가격이 좋지않았습니다.

 

라운딩이 토, 일, 월이다 보니 그린피가 그렇게 말도 안되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한국에 비하면 싸긴 하지만..)

토요일 : 아소오츠 약 10.5만원 (2부라서 조금 저렴)

일요일 : 아소유노타니 약 10.9만원

월요일 : 아소그랑비리오 약 7.4만원 (제일 좋은 구장인데 평일이라서 저렴)

모두 카트포함, 점심포함 입니다.

 

항공권 약 35만원

그린피 약 29만원

숙박비 약 18만원 (2인1실 트윈룸, 1인당 비용)

렌터카 약 10만원 (8인승 2박3일 대여, 1인당 비용)

 

해서 1인당 92만원 + 간단한 식비 정도 들어가네요.

 

일본에서 골프가 처음이다 보니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차타고 골프장 클럽하우스 도착하면 우리나라처럼 입구에서 캐디백을 내려줄까요?
2) 아무리 GPS맵이 카트에 있고, 거리측정기를 가지고 있지만 노캐디여서 약간 걱정입니다.
     노캐드플레이에 꿀팁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그래도 지형을 잘 모르면 공 찾기도 힘들고 (잘치면 걱정이 없겠지만...), 진행이 어렵지는 않을까 해서요..
    한국에서는 저는 노캐디 몇번 쳐봤지만 혹시 일본은 또 조심해야 할게 추가로 있나 싶어서요.

 

답변 주시는 분들께는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ㅎㅎㅎ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1)보통 셀프로 내리는 곳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셀프로 모두 했습니다.
2)잘치거나 여유로운분이 계시면 캐디역활해야합니다. 웨지/퍼터 챙겨다 주는정도.
 마무리할때 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국내에서도 노캐디 갈때마다 채 하나씩 줍네요.. 특히 웨지)

*저도 작년 10월 구마모토 갔다와서 좋은기억 때문에 4월3~6일 예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밌는 여행되세요.

    2 0

고급 말고는 거의 셀프백 드랍이고, 가끔 직접 카트에 옮겨야하는경우도 있는데, 눈치껏 하시면 됩니다.

노캐디할때 팁으로는 동반자들이 공을 잘 봐주면되는데, 못본경우는 처음 티샷할때 전장길이를 보고, 티샷거리를 계산해서 근처가서 찾으면 편합니다. 360전장에서 200정도 보통 친다고하면 160미터 남은근처에서 찾으면 웬만하면 보입니다.

    1 0

페어웨이에 카트 들어 갈수 있어서 .

공이 딱봐도 죽었다, 물에 빠졌다.

 아니면 다 찾을수 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죽기도 어려워요.. )

    1 0

위에분들 말씀에 더불어... 디봇툴 갖고 다니시면서 피치마크 보수 잘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캐디 문화에 익숙해서 그린보수를 잘 안하고 다닌다고...
후쿠오카에서 가이드하는 지인이 그쪽 골프장 그린이많이 망가졌다고 하더군요 ^^;

    1 0

저도 경험상 빗대어 답변하자면
내려주시는곳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골프장에 예약된 영문 또는 한문 네임택을 하나 만들어가셔야 카트에 옮기는과정이 원할합니다.

일본 노캐디 걱정하는게 코스를 몰라 잘못된 홀로 갈까 하는게 크다고 보는데

대부분의 카트가 경로 설정이 미리 되어있어있습니다.
제공된 카트리모콘으로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구간까지 자동 이동이 됩니다.
조금 느리고 답답한데 길을 잘못 들어갈 일은 없어서 부담 갖으실 필요 없습니다.

    1 0

경기와 상관은 없는데, 끝나고 샤워 하고 돌아가실 예정이면, 체크인 할 때 구장마다 락커 사용 여부를 묻는 곳도 있으니 (특히 늦은 티는 샤워 불포함인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체크 하시고... 아주 예외적인 구장을 제외하고 샤워하러 갈 때 외투랑 살림살이 락커에 넣으시고, 갈아입고 나올 옷을 챙겨서 옷을 입은 채로(!) 욕실 입구로 진입하시면 그 앞에 바구니들이 놓인 선반이 있는 형태의 파우더룸이 나옵니다. 거기서 탈의 하시고 욕실로 고고.

생각보다 밀크 로션 / 바디 크림은 없고 헤어 관련 토닉/ 오일 / 뽀~마드만 준비되어 있는 곳도 많으니 샤워 후에 로션 안 바르면 뻑뻑해서 싫으시다면, 갈아입을 옷 챙기시면서 로션은 챙겨 들어가세요.

남자 욕실 기준이고 여자 욕실은 모릅니다. 엣헴.

구장 / 날씨에 따라서 페어웨이 진입을 허용하기도 하고, 무료/ 유료로 진입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체크인 할 때 물어볼 때도 있고, 스타트 하우스에 가면 경기과에서 나와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어떤 구장은 캐디 동반 팀만 허용하는 구장도 있고요. 승입 / nori-ire라고 하고, 타고 들어 갈 수 있는 경우 대부분 카트에 깃발 하나 꽂아줄겁니다. 그리고 GPS 태블릿에도 페어웨이 진입 가능 여부가 표시 되고요. 일부 par3나 뭔가 위험한 지형의 경우 홀마다 '이번 홀은 타고 들어갈 수 없음'을 표시하기도 하니, 태블릿 보면서 애매하면 자연스레 (앞 팀 하는 것 보고) 따라하면 좋습니다. 그린 근처로 가다보면 카트 나가라고 화살표로 꽂혀 있을테니, 그거 따라하시면 되고요.

일본 진행은 한국보다는 차분해서 (느려서) 파4 기준 세컨 샷 다 마쳐서 그린 근처로 가기 전에 티샷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입니다. 그렇게 바삐 가봐야 그린에서 대부분 땡그랑까지 치고 나가는 것이 일상인 현지인들이기 때문에 한국 진행 리듬으로 쭉쭉 빠지면 세컨 지점에서 어깨 식지 말라고 애달픈 빈스윙 해야하니, 티박스에서 경치도 구경하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편안하게~ 물론 가끔 회원들 팀 / 2인팀이 쭉쭉 빠지면 신나게 한국 템포로 진행 가능하지만, 그런 경험 하시게 되면 행운이라 생각하세요. 그냥 6시간 (중간에 한 시간 점심) 친다고 마음 편안하게 먹고 가세요. 주말엔 밀리면 7시간 걸리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관광지라 핸드폰에 미리 심어 가실 통역 앱 사용하면서 의사 소통해도 대부분 잘 소통 되고, 세련된 맛은 차이가 있어도 친절은 확실합니다. 일본어 특기생 한 명 그룹에 있으면 훨씬 편리할 것이고요.

또 이미 잘 아시겠지만, 외부 음식(?)에 대해서는 더할 수 없이 관대합니다. 음료와 간식은 편안하게 가시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챙겨 들어가세요. 게으른 저의 아저씨 친구들은 음료는 들고 들어가기 무겁고 번거롭다고 그냥 현지 자판기에서 사먹기도 합니다. 구장 내 자판기는 대부분 락커키 (NFC 칩이 들어 있을듯) 로 결제하고 체크아웃 할 때 정산하는게 일반적인데, 가끔 현금만 받는 구형 모델도 있긴 합니다. 요즘 아코디아 계열은 음료에 마진을 좀 넉넉하게 붙이기도 하는데, 한국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니 관대한 한국 원화 파워를 자랑하셔도 좋고, 미리 준비한 음료를 나눠 드셔도 좋습니다.

점심 드실 때 테이블에 락커 키를 미리 꺼내놓으시면 서버가 알아서 이름과 매칭 시켜 주문을 받고, 각자가 시킨 메뉴가 개별적으로 정산시에 청구됩니다. 음료도 개별 결제가 일상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생맥 3개 각자 결제를 외치시면 됩니다.

아소산 근처 구낭이면 샤워장에 노천탕 딸려있는 곳도 있을 겁니다. 혼탕 같은 건 기대하지 마시고... 대신 나가는 길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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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희랑 되게 일정 비슷하시네요~ 저흰 3/22부터 2박3일인데..

저흰 첫날 코스기 리조트 아소 하이랜드 / 둘쨋날 트라이얼 골프리조트 / 셋쨋날 그란빌리오 호텔 리조트로 잡았는데 ㅎ

저희도 일본 처음에 노캐디도 첨이라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많은데 유용한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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