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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거의 남기지 않는 회원이긴 한데,
어제 외국에서 란딩을 하던 중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파4에서 엄청 잘 맞고 방향성도 좋았던 공이 그린 방향으로 바운스 되는 것까지 캐디가 봤다던데
그린 앞에 가니 공이 없는 겁니다.
몇 번 갔던 곳이고 제 거리를 알다보니 그린을 넘어갔을 리는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공이 안보여 그린 넘어서까지도 찾다가 못 찾고 엣지 쪽에서 기분이 찝찝한 상태에서 플레이 재개를 위해
어프로치 후 퍼팅을 했는데 홀컵 안에 공이 하나 더 있는 겁니다.
스크린 파3에서 조차 홀인원 한 적이 없던 저였기에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그린으로 이동하면서 "들어간 거 아니야, 홀인원 아니야"라고 말하며 이동한 것도 아니었기에,
그리고 이날 스코어가 평상시보다 좋지 않아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았고 아직도 멍한 상태입니다.
국내면 증서도 받고, 기록이라도 남길텐데 해외여서 그냥 글으로나마 공유드려봅니다.
추가로 질문이 있습니다.
엄청 단단한 흙바닥 30~60m 어프로치 잘하는 팁 있을까요?
여기 골프장이 언듈은 없지만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큰 나무들이 많고
절반 정도는 잔디가 듬성듬성 있으며 클럽이 튕겨져나가는 단단한 흙입니다.
보상동작이 들어가는지 유독 어제 뒤땅/탑핑이 나오며 스코어를 다 까먹었네요. ㅠㅠ
그나마 자주 오던 구장이라 클럽을 열고 바운스로도 쳐보고
정상적으로 쳐보고, 볼을 약간 우측에 높고 쳐보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는데 정답을 못찾았습니다.
평균 90대치고, 80초반 딱 한번 쳐본 구력만 쌓이는 초보가 글을 남깁니다.
볼은 카카오대란때 구매한 R4입니다.
지난주까지 R4U 소진하고, 이번에 R4를 썼는데 전혀 다른 공 같아요.
공을 크게 가리진 않는 편이라 R4U 쳤을 땐 가격 정도의 성능을 한다 싶었는데,
R4는 타감도 다르고 공도 10m 더 날라간 느낌이에요.
이래서 다들 본인들에 맞는 공을 쓰구나 다시 한번 배웁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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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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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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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라이버만 정상적인 날이었긴 한데 로또라도 사야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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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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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완전 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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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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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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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알바트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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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나 이건 알바트로스라 안하고 홀인원 또는 에이스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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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파5에만있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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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홀인원도 알바트로스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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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가능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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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골프운을 모아서 다 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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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가능한거였군요 대박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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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원온이 가능한 곳이 거의 없을 곳이라 시도 자체의 모수가 없을 텐데 신기하네요. 돈 복이 없는 것 같지만 좋아하는 골프에서 이런 평생의 추억거리를 하나 간직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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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축하드립니다 r4 공 좋아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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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칠때부터 r4u랑 다르네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추가로 구입을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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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축하드립니다 파4 홀인원이면 알바트로스 라고 해야하나요 용어를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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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는 알바트로스 혹은 더블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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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 또하나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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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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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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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홀인원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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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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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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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아주 조금 실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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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축하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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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 나눠드리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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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하셨으면 골프장에 말하셔서 기념 식수나 표지판이라도 달아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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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는 파5 한정 용어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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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놓쳤고 캐디들(제 캐디 뿐만 아니라)도 틈만 나면 돌 달라고 하는 애들이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일땜에 있는 곳이지 평생 여행올 일이 없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에 축하해주셔서 마음속에 이미 한그루가 심어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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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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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미터 내는 52도 정도로 퍼팅하듯이 가까이서서 하는데 똑닥이 하듯이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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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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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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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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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똑닥이처럼 힐 들고 시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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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박 축하 드립니다. ㅎㅎ 진짜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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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운인 것 같아요. 거리도 잘 맞아야 250m 정도니 평상시엔 원온 노릴 기회도 없는 사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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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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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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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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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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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이네요 파4서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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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아주 오래된 골프장(1879년 설립)입니다. 그러다보니 나무가 아주 울창하고, 2~3개 홀 뺴곤 거리도 꽤 되고, 홀 간 크로스 되는 구간이 있어 캐디 신호로 티샷할 때 잠시 대기했다가 지나가기도 하는 골프장입니다. 요즘 그린피만 130USD라 카드로 긁으면 20만원에 근접하더라고요. 하나밖에 주변에 없어서 대안도 없고 나름 한국보다 쾌적해서 만족하며 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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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홀인원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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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로또를 사야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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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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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수만 있으면 진짜 기운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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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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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곰표님도 남은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