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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밖에 갑자기 눈바람이 많이 휘날립니다. 모두 사고나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지난 연휴 올해 필드를 개시했습니다.
후반 비를 맞고 잔디상태나 그립이 미끄러워 쉽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겨우내 집안에서 연습한 퍼팅이 조금 도와줘서 80대 중반으로 잘 막고 시작했습니다.
(필드 전날까지 퍼터를 영입해서 비교했다는...ㅋ)
올해 목표는 70대 한번만 찍자입니다...^^;
어제도 느꼈지만 70대를 치기 위해선(물론 저같은 일반인에겐 운이 제일 중요하고요^^;)
1. 숏아이언/웨지 풀샷 거리(120 이내) 정확성 향상
2. 그린주변 어프로치(30이내) 정확성 향상
3. 드라이버 안정성(죽지 않기)
4. 퍼팅감 유지(안좋은 라이 무리한 퍼팅 자제, 거리감으로 컨시드내 넣는다는 느낌)
저를 기준으로 했을때 이 순서로 중요한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90~100대에는 일단 드라이버 죽지않기, 3퍼팅 줄이기가 우선이었지만, 이게 어느정도 해결되고
보기플레이어 정도 되면 보기 이하로 파와 버디를 잡기 위해선
"버디퍼팅 기회"(버디가 아니라, 5미터내외 버디퍼팅)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느꼈습니다.
운좋음 버디 아니면 컨시드 파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는 홀이 많아야...
그러기 위해서는 숏아이언 정확성과 그린주변 어프로치가 정말 중요하더군요.
좋아하는 100미터 내외를 남기고 이거리는 온그린해서 5미터 내외를 남기려 노력하고(결과는 온그린 정도겠죠),
온그린을 미스한 홀에서는 20~30미터 어프로치를 파세이브 가능한 거리로 남기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강하게 느낀점이라면 (마지막 좋아하는 거리와 페어웨이 지키기)
자주 필드에 못나가는 입장에서 어프로치가 숏아이언 보다 어렵습니다.
다양한 잔디상황과 라이상태에 대한 경험(잔디밥)이 부족하기 때문에
드라이버 가능한 멀리쳐서 그린주변 러프에서 40~60미터 어프로치 하는것 보다
가능한 적당한 드라이버 조절(드아, 유틸 티샷)과 코스 매니지먼트로
페어웨이를 지켜 100미터 내외에 일반샷(풀샷)을 치는게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페어웨이를 못지켜서 페어웨이 근처 라이트 러프(해비 러프는 당연히 그린공략 실패..ㅠㅠ 사고) 에서
100을 쳐도 그린 주변 일반적으로 경사와 벙커가 집중되어 있는 40~60지역에서 어프로치를 하는것보다
숏아이언 풀샷이 안정적으로 좋은결과가 나왔습니다.
잔디경험이 많다면 일단 가깝게 붙이고 부드러운 어프로치로 노려보겠는데...
경험이 부족하면 요게 생각보다 날씨에 따른 잔디상태, 잔디종류, 잔디결, 라이등에 따라 사고날 확율(철푸덕, 생크..)이 많아 피해지게 됩니다.
물론, 드라이버 죽지 않기는 기본이고, 퍼팅감만 유지 한다는 전제지만
어제 라운딩을 하면서 다시한번 숏 아이언과 어프로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실망과 아쉬움에 복기를 해봅니다!
여기에 로우 싱글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와 같이 싱글을 꿈꾸지만 필드는 자주 못가는 직장인 골퍼입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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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주말에 개막전 뛰고 왔는데 오랜만에 필드 가니 어프로치가 참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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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부분이 제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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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이슈로 드라이버를 잡지말고 우드를 추가해야하나 싶기도합니다 세컨 50~60남는게 100미터보다 결과가 더 안좋더라구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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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드아티샷을 정말 좋아합니다. 거의 잘 가고요.(210정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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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인도어 또는 실내)에서 숏게임 연습하시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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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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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개막전했는데 티샷한개도 안죽고 슝슝 날렸는데도 3펏 4펏하니 스코어 시원하게 터지더군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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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으 하나도 안죽었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그래도 1개는 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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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숏게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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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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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1,2번 다 해놨는데 갑자기 3번이 안되고 3번 잡았더니 4번이 안되기 시작하고 다시 1번이 안되고, 그러다 1,2,3,4, 다 안되고 그래서 골프 접을까 하다가 다시 1번부터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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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현실은...(말씀드렸죠. 운이 제일 중요..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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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1,2,4 순인거 같아요 드라이버 잡아서 거리 멀리 나가서 안죽으니 그담 플레이가 쉬워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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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드라이버 잡는게 기본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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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꼭 달성하시길 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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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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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첫 란딩 79 개 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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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첫란딩 79타... 티샷은 다 살앗는데 퍼팅이 너무안되서 버디를 한개겨우잡앗는데 우째저째 7짜를 그리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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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해요~ 저도 보통 80초중반 치는데, 7자 싱글은 마지막 홀 버디로 딱 한번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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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적당한 드라이버 조절(드아, 유틸 티샷)과 코스 매니지먼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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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중반만 쳐도 기술적으로는 언제든 싱글을 칠 수 있는 수준인데 결국 1~2홀에서의 실수가 점수를 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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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이 안정된다면 스코어는 코스 매니지먼트로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는 모든걸 잘해야해서 어렵고 재밌는 것 같아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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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선수들도 페어웨이, 그린 적중이 60% 이상, 퍼트 28개 이하면 이븐파 혹은 그 이하의 라운드가 된다고 보면 아마추어는 러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페어웨이 60% 그린 50% 정도, 퍼트 36개 정도면 7자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핵심은 티샷 정확도와 160m 이상의 거리에서 끊어가면서 그린 전에 벌타를 없애고, 숏게임으로 첫 퍼트 거리를 줄이고 5미터 이하의 퍼트 성공률을 높여서 3퍼트 이상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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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백돌이지만 글과 댓글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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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되면 스코어가 얼마가 되든 기분은 좋은데 운으로 7자를 써도 기분은 그닥...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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