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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에서 만난 고수(?)님이 필드 퍼팅 연습 방법(편법?)을 알려주셨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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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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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04 11:13:29 조회: 7,626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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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희 백돌이 부부와 고수부부님이 조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홀 돌고나서 우리 부부의 실력을 보시고, 기분 나쁘지 않게 이런저런 조언/배려를 해주셔서 즐거운 조인을 다녀왔습니다. 경험이 몇십년 되셨다고 이런저런 팁을 많이 알려주셨는데요.

마지막에 알려 주신게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해서 골포에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백돌이 답게 싼공/로스트불/선물받은공등 손에 집히는 공을 사용합니다.

몇개 잃어버리지 않을때도 있고, 필받으면 2더즌도 잃어버릴때도 있습니다^^

고수님 얘기는, 퍼팅전까지는 아무공이나 쳐도 상관이 없는데 퍼팅을 할때는 왠만하면 같은 공을 꾸준하게 사용하면 퍼팅 능력 올리는데 좋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특별한 내기같은 라운딩이 아니면 퍼팅용 공을 하나 들고 다니고 항상 그 공으로 퍼팅을 하는게 좋다.(나중에 안정적인 스코어가 나올때쯤 사용하고 싶은 공..타이틀?^^). 공에 따라 퍼팅감도 다르고 한두바뀌 굴러가고 안굴러가고등등 민감하고, 또 자주 필드를 못나가는 아마추어가 퍼팅할때마다 다른공을 사용하면 퍼팅감을 익히기 쉽지 않다. 

그러니 양해가능한 라운딩이면 그린에 올라가면 항상 같은 공으로 퍼팅을 하다 보면 그 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남은 몇홀은 알려주신 그 방법대로 같은 공으로 계속 퍼팅을 하니 왠지 퍼팅이 잘되는것 같은 착각이^^

이 의견에 동의 하시나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룰 위반이라 저는 그리 하지 않고
그냥 라운딩 내내 같은 종류 공으로 쓰면 됩니다...

양해 구하시고 그리 하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7 0

갖고 있는 공정리를 다시해봐야 겠습니다.

    0 0

공인 골프공은 크기랑 무게가 같습니다,,(비거리볼 제외)
다만 딤플의 개수나,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골프공 브랜드마다 검수하는 방식이 달라 브랜드마다 조금씩은 차이 날꺼에요 일관된 퍼팅을 위해서는 같은 공을 사용해서 감을 잡는다....... 라는 말은 틀린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1 0

한번 구장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한참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타이틀리스트 프로v1 한 슬리브와 볼빅 한 슬리브가 있었는데, 그 때 공을 세개씩 세개씩 쳐보면서 공마다 퍼팅감이 꽤 많이 틀리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가지 공을 꾸준히 쓰면 확실히 퍼팅 감각 잡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0

가급적 같은 공 혹은 비슷한 성질의 공을 사용하는게 전 체적으로 좋습니다. 전 선물받은 공도 제 스타일이 아니면 다른분께 넘깁니다..ㅎㅎ

    0 0

암축률도 다르고 표면 성질에 따라 구르는게 다르더라구요. 핫딜 때 마다 다른 공을 막 샀었는데... 이제는 통일적으로 사려고 합니다(캘러웨이 트리플트랙)

    1 0

산에 뿌리는 공숫자가 좀 줄어야 저만의 공을 설정할 것 같은데...저는 아직^^

    0 0

서로 양해가 되는 라운드라면 그 고수분의 말씀대로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 퍼터 카페의 고수분께서 실내 퍼팅 연습장에서도 라운드와 동일한 공으로 연습하라고 조언해 주시더군요 (사실 연습장의 막공으로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한 퍼팅고수분들이 당연하다고 동의하시는 것을 보니 믿음이 갔습니다.

    0 0

우레탄커버와 비우레탄커버 볼을 굴려보면, 확실히 거리가 다릅니다. 모래 뿌려놓은 그린에서는 거리차이가 더 벌어지구요.

    0 0

자기기준이 만들어질때까지는 동일한 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게 꼭 비싸지 않아도 됩니다. 로스트볼수준의 딜도 가끔있고.. 가장큰 차이는 표면재질에서 나타납니다. 무광 매트는 덜 굴러요.

    1 0

우선...저렴한 공이라도 같은 종류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네요.

    0 0

그린 리딩능력, 스트롴 일관성, 거리감등
퍼팅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인중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을텐데
굳이 룰 위반까지 해가며 공을 바꿔 치는게 의미있을까요?

대부분 양해 한다고들 말하겠지만
속으론 룰위반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공 핫딜 뜰때 잔뜩 사서 쓰시는게 베스트입니다.

    6 0

핫딜때 공종류를 한가지로 통일시켜봐야겠네요.

    0 0

공에따라 다르죠 아무래도. 그 차이는 초보보다는 고수가 될수록 더 잘 느껴질테구요.
경기마다도 아니고 심지어 홀마다 다른브랜드의 다른특성의, 다른연식의 공으로 퍼팅한다는게 영향은 무시할수준은 아닌듯합니다 .

로스트볼도 같은 브랜드의 같은 공을 모아서 파는곳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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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볼 많이 사놓은걸 그렇게 써봐야겠네요 ㅎㅎ 양해만 된다면 아마추어끼리 괜찮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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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심률이 일정한 공을 쓰는게 도움이 더 되지않을까 합니다.....평균 편심률이 좋은 골프공 예를 들면 타이틀리스트등......

    0 0

오 좋은 말씀 배우고 갑니다. 당장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0 0

익숙함의 운동이니 당연 같은 공 같은 클럽으로 많이 연습하면 성공률은 올라갈수밖에 없죠.
다만 어프로치까지의 과정에 다른 공 쓰다가 퍼팅만 공 바꾼다하면 비매너로 보일수 있으니,
가까운 사이더라도 사전양해 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0 0

확실히 무광볼은 덜구릅니다.

    2 0

맞아요 어프로치부터 눈에 띄게 차이가 있습니다.
모 유튜브에서 실험도 했던거 같네요.

    0 0

퍼팅뿐만이 아니라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다 해당되는 이야기같습니다.
같은볼을 치는게 당연히 좋을것 같습니다.

    0 0

그린에서만 볼 바꾸는 건 좀 귀찮기도하고 양해구해도 좀 그렇고...
일단 무광/유광 둘중 하나로 통일하시고, 평소 퍼팅 연습도 주로 쓰는 볼로 하시구요, [한 라운드]에서는 다 [같은 볼]로만 플레이하시면 고수님이 말씀하시는 일관성 효과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1 0

네 최대한 변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0 0

좋은 팁이네요.
다음 라운드부터 실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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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영향이 생각보디 크네요. 좋은 팁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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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노머
우레탄
무광

저는 이정도 차이는 퍼팅시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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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죠.
퍼팅용 공이라고하면 조금 좋은거 쓸려고할껀데 그렇다고 그걸 기본으로 쓸수도 없고..
말씀하신대로 양해를 구할수있는 부분이면 그렇게 하는게 좋죠.
물리적으로 좋다 맞다라기보다.

솔직히 퍼팅은 그날의 컨디션과 약간의 운. 대부분이 감이죠.
그런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감이.. 자신감에 흔들리는데..
이런 심리적인 부분을 상당히 치유해주는 팁인듯합니다.

이렇게 한번 심리치료가 되면 퍼터가 좀 더 자신있게 되는거죠...

그러면 아무공도.. 자신있게 똑바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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