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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생 최대 위기입니다. 허리디스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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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04 17:50:00 조회: 7,32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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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특별할거 없는 몸의 남성입니다.

 

군대에서 허리를 살짝 다쳐서 그때부터 허리가 튼튼하지는 않았습니다. 

골프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문제는 없었는데, 지난주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허리가 아팠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결과 6번 7번 사이 디스크가 다른 곳에 비해, 절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증상은 구부릴때 아프고 걸을때 살짝 불편하고, 재채기 할때 허리쪽이 엄청 아팠습니다.

허리수술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에, 우선 통증의학과 가서 C-ARM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제 5일 지났는데, 아직도 구부릴때 불편하고 새로운 증상으로 왼쪽 다리가 조금 저리네요. 

일상 생활은 거의 지장이 없는데, 허리가 더 나빠질까봐 스윙은 못하겠네요.

 

다른 걱정은 안드는데 재미있는 골프생활을 못할까 두렵습니다.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분들의 극복 노하우 공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많이 힘드시겠네요... 제 주변에 디스크 수술한사람이 두명있는데 이십대인데도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명은 의사가 아직 젊으니 꾸준히 운동하면 괜찮아질거다 라고 해서 일년넘게 버텼습니다. 거즘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걷더군요. 그렇게 일년을 버티고 수술했습니다. 한달만 재활하니 다시 일반인처럼 걷고 너무 좋다합니다. 운동도 하는디 심한 방향전환은 아직 못합니다 이건 디스크환자의 숙명인듯 합니다. 다른 한명은 세달도 못버티고 수술했습니다. 좀 버티면 수술비 지원받을수 있는데도 못버티겠다더라구요. 화장실가는게 무서워서 누운상태에서 일어나야하니까 물도 안마시게된다라는... 제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낫겠지 보단 우선 수술하고 꾸준히 운동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디스크는 치매급으로 없어져여할 질병입니다. 아직 스윙만 못하실정도니 걷는것부터 해서 코어근육 붙히는 운동을 해보세요. 코어근육이 허리통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하더라구요. 재밌게 살기위해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아픈순간 정말 돈 얼마 있지도 않지만 부자들이 왜 건강이 최고다 라고 하는지 알게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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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못치게 될까봐 그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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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디스크입니다
56번과 67번에 디스크 돌출로 신경을 누르고 있네요
56번은 심하게 와서 수술을 권하는데...
통증은 발병후 한달지나니 없어져서 그냥 생활합니다
디스크로 인해 운동능력 감소된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신경외과에서 정확한 진단후 상의헤서 수술 여부 결정하시는게 좋을듯요
여기서 야매로 물어봐야.....
1년에 2회이상 병원가서 상담하고 있는데
운동능력 떨어진거 기적처럼 회복은 안될지언정 지금보다 악화되는걸 막는다길래 수술도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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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수술해야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리 저린게 살짝 있는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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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쪽은 후유증도 오래가고, 완전히 안 돌아오는 경우도 많아요.
정밀검사와 치료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골프는 그 전까지 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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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쉬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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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디스크도 있고, 허리도 안좋은데 그냥 칩니다.
라운딩은 지장이 없고, 연습만 무리하게 안하면 골프가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더라구요, 
디스크로 골프장에서 두번 쓰러진 분도 봤고, 허리수술 두번한 분도 봤는데, 다들 골프 잘 즐기고 삽니다.
물론 조심하게 되고 위축되어서 퍼포먼스는 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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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가 떨어지더라도 다시 스윙을 할 정도로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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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프신 부위가 6/7번 (?)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고요 ^^.
저도 40대 후반에 갑작스런 디스크로 통증이 너무 심해 급하게 수술을 하긴 했습니다만, 가능하면 보존치료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람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수술했다고 해서 깨끗이 통증이 사라지고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다리가 저리시다는게 좋지 않은 신호인데요, 골프 당분간 끊으시고 스트레칭 하시면서 쉬십시오. 다리나 발바닥이 저릴때는 통증의학과 치료 받으시더라도 무조건 쉬셔야 합니다.
저는 수술받고 1~2달은 보조기 끌고 다녔습니다만, 8개월 후부터 다시 라운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윗분 말씀대로 거리 줄고 조심스럽게 쳐야 하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용기 내시고, 잘 쉬시고, 치료 잘 받으십시오.
타이거 우즈도 여러번 허리수술했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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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때부터 다쳤던 부위라 67번 부위가 아픈건 맞습니다. 병원에서도 한두달 쉬라고 말하는데 당장 이번달 중순부터 라운딩이 잡혀있어서 너무 슬픕니다. 이성적으로 취소해야 맞는데, 마음은 골프채를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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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살인데요..
허리가 신경을 눌러서 하반신 마비 며칠 온적 있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일주일 정도만에 간신히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극복방법은 특별한것 없고 허리 강화 운동위주로 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골프에도 도움 많이 되는것 같구요.

하루에 어떻게든 시간 내어서라도 맨몸운동이라도 할려고 합니다. 이거라도 안하면
자세가 저절로 구부러져서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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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치료중입니다. 마음은 아직도 20대인데, 몸이 마음을 못따라가 슬프네요. 맨날 골프 유튜브만 보다가 요몇일은 허리운동 유튜브만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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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강화운동은 팔굽혀 펴기. 플랭크 인가요? 저도 허리가 안좋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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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랑 천천히 뛰기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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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플랭크, 걷기는 전혀도움이 안되는것 같구요..
차라리 걷기보다는 뛰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주로 근력강화 위주로 할려고합니다.

대략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 누구에게 자랑할려고 하는  3대 운동이 아니라 3대 운동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몸에 도움이 많이 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게는 가볍게 하면서 매일 할려고 하고 있고 할때 마다

데드리프트, 스퀘트, 벤치프레스, 원암로우, 사이드래터럴 레이즈, 런지, 이두 강화,
슈퍼맨 운동, 덩키킥운동.. 아래에 자세 참조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17

이렇게 가능하면 매일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고무밴드 골프자세로 잡아 당기면서 스트레칭 합니다.

하루라도 안하면 몸이 저절로 할아버지 처럼 굽어져서 어떻게든 안빠질려고 합니다.
그리고 헬스장 가는기 아니라 집에서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 헬스 하시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권장량보다 1/3정도로 먹고 있습니다. 근육이 커지는데 도움이 많이되는것 같습니다.

    0 0

저도 고2에 운동하다 허리염좌 후...
지금까지도 허리가 무리하면 계속 아파요ㅜㅜ.

그나마 아직 삼십대후반이라 ~ 한번 아프면
1~2주 고생하고 다시 괜찮아 집니다.

아플땐 나아지면 허리강화운동 해야지 하는데
막상 안아프면 은근슬쩍 안하네요...

허리강화 운동을 꼭 해야겠습니다ㅜㅜ

꼭 허리운동 조금씩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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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나니 건강했을때 운동을 안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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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mri 안찍으셨나요
mri 찍어야 정확하게 알수 있습니다.
수술을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디스크는 관리 잘하면 디스크튀어 나온부분이 없어지면서 치유 됩니다. 문제는 시간이죠
골프는 최소 1년은 쉬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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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mri는 안찍었습니다. 예전에 찍고 허리디스크 진단받고 조심하면서 살았는데, 이번에는 더 많이 터진거 같습니다. 수술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재활에 좋은 운동 찾아서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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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처럼 수술은 최후로 생각하시는게 좋고 재활 열심이 하셔야 됩니다.
유튜브에 서울대 정선근 교수님 검색해서 운동들 보시고 많이 따라하시면 좋습니다.
아플때 하는것, 나중에 아픈건 사라졌을때 근력강화차원에서 하는것 등등 나눠서 있을거에요
디스크는 완치라고 할수 있는게 없고 평생 관리하셔야 됩니다. 수술해도 똑같이 쓰면 또터지는거고 운동하고 계속 관리하시면 어찌저찌 쓰는거고요. 골프가 허리에 좋은 운동은 아니니 당분간 푹 쉬시고 나중에 다시 하세요 ㅠ
혹여나 퍼팅연습하실까봐 앞으로 굽힌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좋습니다... 저도 허리 환자라 풀샷 10분보다 퍼팅 10분이 더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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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코어운동들이 이미 다친 상태에서는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증상을 악화시킬수도 있으니 정선근교수 백년허리 꼭 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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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정선근 교수 유튜브 보고 신전자세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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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추는 6번7번이 없습니다. 번호를 잘못 알고계신듯 합니다. 디스크가 절반 밖에 없다는 것은 일반 X-ray 상 디스크 간격을 보고 진단 한듯하네요. 신경에 염증이 생겨
다리에 방사통이 있으신거 같은데 스테로이드 주사가 크게 효과가 없다면 좀 더 큰병원에 가서 정밀진단 후 치료를 받으시는걸 권합니다. 저는 다리 방사통으로 다리 질질 끌고 다녔는데 작은 병원 스테로이드주사는 효과가 없었고
큰병원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는 즉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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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학과에서 엑스레이상 간격보고 진단받은거 맞습니다! 통증은 다 사라졌는데, 다리저림이 남아 있어서 계속 신경쓰이네요. 움직임에 지장은 없는데, 엄지발가락이 망치로 때려 맞은거처럼 얼얼한 상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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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늦지 않아쓰니 관리하심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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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암을 통한 주사는 통증및염증제거가 주목적이고 치료가 아닙니다.

통증이 줄아들었다고 치료가 된것이 아닙니다...
터진 디스크가 다시 낫는 치료는 없습니다.

터진 디스크는 자연치유되어 달라붙도록 기다려주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약물이나 주사치료로 불가능하구요..
특히나 한방치료. 도수치료 추나.. 체외충격파 등은 도움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시술이나 수술도 튀어나온 디스크를 녹이거나 잘라내는 겁니다.

따라서 터진 디스크가 잘 달라붙어 자연치유될때까지는 침상안정이 제일 좋은 치료입니다.

그때까지 통증은 약물이나 주사치료로 잘 관리하면서요...

그리고 터진 디스크는 평생 관리 해야합니다...한번 터진 섬유륜은.. 낫더라도 표면만 붙는거라 언제든 다시 또 터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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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당장 통증은 사라졌는데, 발가락쪽 저림이 남아있습니다. 침상안정이 제일 좋은데, 직장인이 그럴수는 없으니 최대한 허리사용을 안하고 생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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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만 봐도 제 마음이 다 힘드네요..
그래도 당분간 골프를 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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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쉬는게 가장 힘든거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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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리는 샷 연습도 퍼팅 연습도 불가하군요. 골프 채널이나 골프 유튜브(필드 플레이 위주) 보시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는 수 밖에요.ㅠ.ㅠ 쾌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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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옆으로 돌리는거보다 앞으로 구부리는게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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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최근에 허리를 삐끗해서 정형외과도 다니고 한의원에서 2주정도 침을 맞으며 얼추 회복이 되었는데요.. 골프는 거의 3주정도 쉰거 같네요;;; 아 허리 아프면 진짜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져...ㅠ우선 재활 및 통증관리. 허리 치료가 완료될때까진 절대적으로 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통증주사 맞으면서 운동하는건 정말 미련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어요..통증주사는 근본적 치료가 아닌건 알고 계실테니이니.. 2-3달정도 쉬신다 생각하시고 허리치료에..집중하는게 ..쾌유를 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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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낫는 병이 아니다보니 슬프네요. 올봄 라운딩 죄다 못나가게 생겨서 더욱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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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 중반에 골프 시작하고, 1년간 재미나게 연습하고 필드 나가고 했었는데 업무상 급하게 무거운 나무박스를 트렁크에 밀어 넣다가 디스크가 터져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꼼짝도 못하고 20여분 무릎 꿇고 있다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일상 생활을 했습니다. 그 이후 걸어가다가 갑자기 주저 않고 고관절 아파서 잠도 못자고 지방 출장 비행기 안에서 앉아 있기 괴로워 복귀 후, 바로 MRI 찍으니 디스크 2곳이 터져 신경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의사의 권유와 빨리 정상적인 일을 하기 위해 바로 수술 하려고 입원했습니다.  (당시 상태:4-5-6 번 터져 섬유륜 돌출로 신경 압박, 요추쪽 2곳 퇴행성 시작)
입원 후 허리 질환 (선천성, 수술 등)이 있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수술은 보류하고 MRI 사진 받아서 병원 2곳 정도 더 가보라고 하더군요.
밤 11시에 입원실 탈출 후 다음날 아침에 원무과 가서 입원비 계산하고 MRI 필름을 받아서 목디스크 때문에 가끔 가던 정형외과로 갔습니다. 원장님과 상의 하고 주사 치료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 이후 프롤로주사, C-ARM 주사 주 1회로 총 5번 맞고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처음 주사 맞으면 3-4일은 괜찬았고, 처방약도 점점 줄이며, 부수적으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정선근 교수님의 유투브 내용들 이었습니다. 상태에 따른 운동들을 꾸준하게 하였고, 앉아 있을때 자세를 신경쓰고, 허리 보호대를 차고 생활 하니 4주 정도 지나니 80% 이상은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 5회차 주사를 맞은 후 다시 출장이 많아 지며 병원을 더 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골프는 2달 반 정도 지나고 공이 너무 치고 싶어서 스크린 2게임을 달렸는데 스크린 라베가 나오더군요.;;
이 글 보며 다시 반성합니다. 현재는 아팠던 과거 잠시 잊고 바른 자세 유지와 허리 근력 강화 운동 (누워서도 가능한 간단한 것 인데) 을 하지 않고 있으니 아침에 머리 감을 때 슬슬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요악해 보면, 제대로 된 의사를 만나야 하고, (수술만 우선 권유 하는지, 주사 치료도 제 경험상 정확한 위치 찾아서 투여하는 원장님이 달랐고), 허리 보호 용품 사용과 꾸준한 정 교수님의 운동 병행 이면 2-3달 이후는 다시 즐거운 골프 라이프가 가능 하실거라 믿습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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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하게 탈출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저도 정교수님 주장하시는 척추위생쪽으로 가닥을 잡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디스크 고생하셨던 분 바른자세 걷기와 척추신전으로 두어달만에 통증 벗어났다고 하시고 저도 허리디스크로 컨디션 안좋아지면 한번씩 통증 올라오는데 척추신전 꾸준히 며칠해주면 나아지더군요.
이번에 한번 발병하셨다니 일단 통증부터 가라 앉히시고 코어쪽 운동 꾸준히 하셔서 관리하셔얄 듯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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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자세 틈틈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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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위생 자세로 열심히 생활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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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년전에 군대에서 안좋은 자세로 앉아있다가 제대하고 복학해서 첫번째 디스크수술을 했고, 10년이 지나고서 빡센 야근 환경속에 또 한번 수술을 했습니다.
디스크 수술 2번이나 한 허리병신이 무슨 골프냐며, 주변에서 골프치자고 그렇게 얘기할때 안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골프시작한지 6년차이고, 잘만 관리하면 골프치는거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프로처럼 멋진 폼을 낼 수는 없지만, 골프가 그게 다는 아니니까요.
저는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드실 정도면 수술후에 관리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만,
그정도 아니시면 수술 안하시는게 좋고, 물리치료로 충분히 회복가능하십니다.
이번 고비 잘 넘기시고 스트레칭잘하고, 평소에 스쿼트 열심히 하셔서 행복한 골프생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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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정도의 상태는 아닙니다. 통증치료로 이제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발가락 저림만 남아있는데 언제 또 아플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라지질 않네요. 2주째 채를 못잡았더니 골프가 너무 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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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입원하셔서 실비받으시고 mri찍어보세요 저도 뒷허벅지 저림과 허리통증이 오래가서 mri찍으니 허리 및 목디스크 판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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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할 정도로 아프진 않습니다. 조금 불편한 정도여서 척추위생 신경쓰면서 자세교정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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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스크 있어서 고생 했는데
필라테스 하면서 도움 엄청 받았습니다.
자세 교정은 물론 약한 다른 근육을 보강 하면서
허리에 무리 안가게 하는데 좋습니다.
수업때 마다 온몸을 다시 맞추는 느낌이긴 하지만
통증이 많이 호전되고, 더불어 비거리도 얻었습니다
1대 1 수업이 비싸고 민망하긴 하지만 추천 합니다.
강사 고르실땐 손에 매니큐어나 네일아트 있는 강사는 거르시구요
몸 움직이면서 근육 만지는게 아니라면 필라테스는 의미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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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위생 신경쓰면서 자세교정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몸이 100% 회복되면 필라테스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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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데 터져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에 골프 연습하다가 제대로 터져서 결국 병원 입원했습니다.ㅜㅜ
진짜 열심히 걷고 뛰고 운동 많이 해서 지금은  골프채 마구 잘 휘두르고 있어요.
엘보가 와서 또다른 복병이 생겼지만요.
허리디스크 무조건 바른 자세로 많이 걸으시면 좋아집니다.
제 말 듣고 디스크 수술 안하고 지금 날아다니시는분들 많아요.
아침저녁 시간나는대로 걸으세요. 꾸준히 하시면 6개월 정도면 씻은듯이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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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거 보다 서있는게 편하고 그보다 걷는게 제일 편합니다ㅎ 더 많이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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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로 검색하심 제글도 보셨을거에요. 전 초반에는 어정쩡하게 누워야 그나마 잤습니다. 왼허벅지 방사통까지 있었고요, 그게 작년 7월말이었네요..너무 놀래서 골프못칠 걱정자체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완전하진 않지만 저번달 동남아 전훈도 다녀오고 골프 잘치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 센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걷고 뛰고 많이 하세요. 몸이 센서가 되니 좋아지는게 바로 체감됩니다. 런닝화 꼭 사시고요. 처음엔 평평하지 않은 땅도 조심히 디뎠는데 쿠션좋은 런닝화 신으니 한결 좋고 뛸때는 무릎에 무리줄수 있으므로 필수로 사셔야 해요. 마지막으로..척추위생해도 이쪽은 서서히 느리게 낫습니다. 조급히 마음 먹지 마시고 꾸준하게 관리하시다 보면 괜찮아지실겁니다. 상황이 된다면 최소 한달정도는 쉬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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