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더스 블랙 6.5x와 벤투스 블루 플러스 5x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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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코기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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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13 20:11:47 조회: 1,167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3 ]

작성자 스펙은
166에 66, 다소 짧은 팔, 작은 손(22호), 부족한 유연성, 운동신경은 보통, 상체 발달형, 체지방률 14프로
드라이버 64~66m/s, 스크린 240 필드 220(60정도 치는 듯), 7번 32도 48~50m/s 145, 50도 웻지 100
정도 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스텔스2플러스 9도, 무게추 앞 13, 뒤 17g입니다.
샤프트 길이는 둘 다 45.25인치로 맞췄습니다.
티 높이는 45mm, 골프존 40mm, 필드 40mm 정도로 볼 중앙이 드라이버 끝보다 아래에 있게 둡니다.
드라이더 스윙은 보통 아웃인1~인아웃 1~5도, 헤드페이스 닫힘2~열림6도 정도 입니다.

해저더스 블랙 gen4 6.5x - 병행 약 20만원
60g, 토크 3.3, 하이킥, 로우스핀
검은색 간지

벤투스 블루 벨로코어 플러스 5x - 병행 약 36~40, 정품 46~50
59g, 토크 3.3, 미드킥, 로우스핀
쌩 파란색이라 색감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코리아 정품 살 걸 그랬습니다...ㅠ)

둘이 토크랑 무게가 똑같지만, 세부 강도는 벤블플이 팁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벤블플이 훨씬 낭창 거립니다.
휨은 쌩벤투스 5s랑 비슷한 것 같은데 복원력은 6s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tr이나 쌩벤투스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해저더스도 완전 단단한 몽둥이 스타일은 아니고, nx 그린 바이올렛보다는 단단하지만, 벤tr보다는 부드럽습니다. 다만, 휨이나 탄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고 임팩트 때 탄성이 있구나 라고 아는 정도 입니다.

해저더스는 페이드 성향이 강해, 기본적으로 잘 치지 않는 이상 미스샷 대부분은 슬라이스로 납니다.
주로 벤투스 블랙이 단단하신 분들이 가볍고 비슷한 탄성을 가진 샤프트를 고를 때 해저더스를 고르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탄성이 느껴지는 게 적어 채찍처럼 휘두르는 게 생각보다 어렵고, 손뭉치를 앞으로 끌고 오는 미스샷이 주로 납니다.
오히려 왼쪽 10m쯤 보고, 짜가페이드(슬라이스)를 치는게 오른쪽 10m 안으로 떨어져서 정말 안정적으로 나갑니다.
볼스 64 정도에 정타 240~260, 상향각 12~16도입니다.
미스샷은 볼스 60에 200~220 오른쪽 20~40미터 입니다.
필드나 스크린게임에서 가끔 상향각이 높게 잡혀 볼 높이가 40미터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영상 보면 탑핑은 아닌데, 하이킥일텐데 왜 높게 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백스핀은 1000~2000 사이라...
- 하지만, 평균적으로 nx바이올렛, cq 보다는 안뜨는 게 맞습니다. 이 친구들은 보통 14~18도로 뜹니다.

해저더스 이전까지는 낮은 상향각과 낮은 백스핀으로 고민했기 때문에, 벤투스로 바꿀 때는 탄성이 좋은 플러스모델+ 적당한 상향각+ 미스샷이 슬라이스가 아닐 것을 기준으로 벨블플을 골랐습니다.

벤블플 5x는 탄성이 좋습니다. nx바이올렛 5x, cq 6s, ub 6s, gt 5s보다 더 탄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스펙 오류인가, 잘 못 왔나 했습니다.
탄성을 복원력으로 커버한 느낌입니다.
성향도 뉴트럴이라, 친대로 잘 나갑니다.

피팅할 때 훅으로 고생할 때는 tr을 추천했는데, 지금 스윙 교정이 엥간히 끝난 상타에서는 오히려 벤블플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내가 어떻게 쳐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느낌이라 좋은데,
몸이 뒤에 남거나, 로테이션이 과하면 훅
몸이 앞으로 많이 이동했거나, 골반이 너무 열리거나, 손을 좀 당기면 슬라이스
때문에 미스샷이 일관성 없이 중구난방으로 퍼져 버립니다.
이게.. 장점인데.. 좀 단점인 것 같습니다.
스윙을 매번 완전히 똑같이 하지 못할 경우에는 확실하게 왼쪽을 본다, 오른쪽을 본다하고 치기는 어렵습니다.
- 해저더스는 뭐가 됐든 왼쪽 조금 열고 치면...

또, 스윙스피드가 43 밑으로 떨어지면 5x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연습을 하루에 1시간 정도 매일, 주말에 많으면 4시간 정도 하는데, 힘 빠져서 스윙스피드가 42로 떨어지면 귀신 같이 정타가 안납니다. 정타가 나더라도 타감이 엄청 거지 같습니다.
- 이때 타감은 쌩벤투스나 tr과 유사합니다. 몽둥이 휘두르는 느낌...

5x일 경우 탄성과 복원력을 사용하는 마지노선이 43~44인 느낌입니다.
또, 볼스에 따른 거리는 동일한데, 상향각이 8~12도로 낮습니다.
왜이리 낮은지 모르겠는데, 제 거리를 다 가기도 하고, 백스핀이 낮아서 뚝 떨어지면서 낮아지는 건 아니라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드에서는 볼 뜨는 걸 보면 10~12도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스샷에서도 어느 정도 방향과 거리를 보장해주는 느낌이라, 맘 편히 200정도는 보고, 오른쪽 20m 정도 여유두고 에이밍해서 치면 대부분 살아있습니다.
- 왼쪽 훅 또는 드로우가 주로 나옵니다.

덕분에 이제는 주전을 벤블플로 완전히 고정했습니다.
샤프트 방랑기가 끝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엘리트 대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벤블플 사진은 나중에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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