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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만40세, 6년전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T100s아이언 적응 실패로 골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거의 1년을 쉬었습니다.
만 40세 앞두고 도저히 이렇게 살면 안될것같아, 큰 맘 먹고 술 끊고 골프를 다시 시작한지 두달하고 며칠 지났네요.
두달 동안 라운드 횟수를 세어보니 45회 입니다. 오후 출근이면 새벽 7시 전부터 돌고, 일 끝나면 오후 3~4시 가량이라 바로 골프장으로 달려가 손으로 밀고다니는 카트 끌고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 참고로 유럽에 살고 있어서 1년 회원권 300여만원이면 주변 골프장 라운딩이 무제한 입니다.
허리띠는 두칸이 넘게 줄었고, 혈압약 없이도 정상 혈압으로 돌아올만큼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있지만...
골프가 안됩니다ㅎㅎ
초반에는 100타 넘게 몇번 찍고, 슬슬 감 잡고 90대 초반 치다가, 2주 동안 83~86타 나오길래, '아~이젠 다 적응 했구나'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랏???? 이상하다. 몸에 힘이 없다' 라는 느낌이 들어니, 백스윙 들기가 무섭고, 채가 너무 무겁고, 드라이버 제외 모든 샷이 생크가 나서 필드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고생 중입니다.
어쩜 이럴수가 있죠? 하루아침에?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오늘은 6홀만에 짐싸서 귀가해서 소파에서 넋놓고 있다가 글 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라운딩은 자제하고 연습장에 머물러야할것 같네요
선배님들은 저같은 우여곡절 없이, 즐거운 골프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이와중에 ZXI5랑 JPX925핫메탈 검색중인 골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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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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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연습장 가서 "이거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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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빈스윙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나서 필드에서는 바~로 딴짓합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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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갑짜기 빠지면 근육도 줄어서 근력 /체력이 좀 떨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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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6홀 돌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18홀 돌기도 했으니 확실히 무리를 한 것 같긴 합니다. 며칠 잘 쉬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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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빠질때 만약 근육도 같이 빠진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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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근육이 많이 빠진것 같긴 합니다. 보충 운동도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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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처럼 t100s와 싸우시는 분이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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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반갑습니다ㅎㅎ 이쁘지 않았으면 진작 장터행이었을겁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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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연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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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동안 너무 무리했으니, 앞으로의 골프인생 길게 보고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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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년배이신거같네요~ 우선 그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생크가 나는건 살이 빠지면서 몸에 힘이 없어지니까 힘들어서 스윙을 몸이 아닌 손으로 할때 자주 나오지요. 손을 많이 쓰면 어드레스때보다 임팩때 1~2cm 더 앞으로 나가면서 힐부분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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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들어가다보니 어드레스때부터 골프채와 몸의 거리가 어색해지더군요. 덤벼들지 않도록 연습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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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골프는 오전다르고 오후다르고 매홀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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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여러 사이트 들락날락하고 있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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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검색하는 스포츠 ㅎ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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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이에 그정도면 그냥 신경계에 피로가 쌓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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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잘 회복하고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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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골프만 치실 게 아니라 평소에 유산소,런닝,빨리 걷기 및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프로들도 공만 치는 게 아니라 기본 체력 훈련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근력이 붙다 보면 공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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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0세 입니다. 사실 필드에서 공치고 거의 뛰다싶이 카트끌고 움직이다보니살도 많이 빠진것 같습니다. 근육운동 명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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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로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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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한건 맞는것같네요ㅠ쉬는것도 잘해야하는것을 너무 무식했나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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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도 줄고, 혈압약도 안드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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