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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세번째 라운딩...
이제 적응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적응이라고 할게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이전에 사용하던 블레이드 타입의 나이키 메소드 오리진과 거의 동일한 느낌과 방법으로 스트로크를 하고 있어요.
거리도 말렛(투볼 일레븐 트리플트랙) 대비 잘 맞고 있고, 방향성을 잡는 부분도 블레이드 대비 편합니다.
말렛에 비한 장점은, 백스윙이 좀 더 편하게 빠져주는 느낌?
퍼팅 자채가 원래 그렇지만... 자신있는 날, 잘 됩니다. 눈에 그리드가 보이는 느낌 아시죠? ㅎㅎ
그런날은 퍼터 그립이 손에 좀 더 쫀득쫀득하게 꽉 잘 잡혀요.
손목도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리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날 S2S는 더더욱 제역할을 톡톡히 하는거 같습니다.
일요일은 퍼팅에 있어서는 별4개 정도의 컨디션인 날이었고, 퍼터는 딱 제 역할을 해줬어요.
그리고 오늘 또 나갔습니다.(내일도 또 나갑니다. ㅎㅎ)
오늘은 드라이버, 우드 모두 망한 날이었어요.
티샷을 어떻게 해야될지 느낌이 전혀 오지 않는 그런날...
다행히 아이언류들이 받쳐줘서, 그럭저럭 플레이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퍼팅은... 3~4미터에서 활약해줄 상황이 별로 나오지 안아서, 드라마틱한 원펏~ 이런건 없었지만,
10~20미터 정도의 롱퍼팅에서 거리감이 좋은 날이었어요. 그리드를 보지 못하는 컨디션이라서 방향성은 좀 부족했지만,
거리는 아주 만족스럽게 맞춰주더라구요.
퍼터 3개를 3~4개월 주기로 돌려 쓰곤 했는데, 그 3개 중에 하나를 밀어내고, 당당히 한 자리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퍼팅에 있어서 관용성이라는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있다고 해도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거 같아요.
홀컵에 딱 맞춰 떨어뜨려줘야 해주는 클럽인데, 적당한 방향으로 적당히 가준다???
음... 컨시드가 있는 상황이라면, 말이 되긴 하겠네요.
지난 글들을 정리해보면,
35인치 모델 구입후
- 33인치로 커팅(그립내 샤프트끝에 달린 무게추 이전)
- 그립 교체(L.A.B. Press Pistol)
- 3g 납스티커 부착
했습니다.
4번의 라운딩 후, 제가 내리는 결론은...
이 퍼터는 제로토크 기술(?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옆으로 친 공을 방향을 틀어주고, 짧게 친 공을 길게, 길게 친 공을 짧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냥 본 대로, 친 대로 가게 해줍니다.
블레이드/말렛을 잘 치시는 분이면, 이것도 잘 치실거구요.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그냥 심리적인 도움 정도는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퍼터 잘 맞으시는 분은, 그냥 그거 계속 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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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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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립끝에 추가 들어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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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추는 샤프트 끝에 있어요. 그립과는 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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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제대로 안읽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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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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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도는걸 그립과 팔로 잡아낼 필요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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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을 찾아가시는군요~ 방향성과 거리 보정은 말씀하신대로 퍼터가 하는게 아니라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결론도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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