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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W 야간... 인턴케디에 대해서. 월급이 없다네요. ????
질문 |
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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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28 14:42:19 조회: 6,383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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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야간으로 안성W 다녀왔습니다. 

페어웨이 상태는 소소 하고, 그린은 스프드가 들쑥날쑥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턴캐디라고 견습 캐디와 플레이 했는데요. 캐디피 10 만원이더라고요. 

시작 전 입구에서 캐디피를 걷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캐디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 아재들이 캐디랑 나누는 근황 토크 같은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견습캐디, 인턴캐디들에게는 월급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농담 아니고, 삼사개월을 모아놓은 돈을 써가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거리도 맞지 않고, 그린도 못보고.. 서툴지만, 클럽 들고 뛰어 다니고 공찾으러 뛰어 다니고... 할건 다 합니다.

골프장은  입구에서 캐디피를 걷어서 다 지들 수입으로 챙기고 있다는거죠.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되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 보려고 합니다. 

일을 시켰으면 당연히 급여를 주워야 하는데, 고객은 캐디피를 지불 하는데, 급여를 안준다고 하니 황당하기도 하고, 완전히 노동 착취이기도 해서, 

이게 어디 쩌기 아래 신안 염전 이야기도 아니고, 수도권 골프장에서 견습이랍시고 일은 다 시켜놓고 임금을 떼먹는...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거 있으신 분이 있으면 말씀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노동부에 신고라도 해야 하는건 아닌지...

 

기숙사에 있는다곤 하는데, 숙식도 자비로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으나 놀란 마음에 더 물어보진 못하였습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원래그래요~ 인턴캐디가 실습개념이라서 몇번 채워야 정식캐디 되는거같더라구요 30번인가?

    0 0

원래의 기준이 뭘까요...

캐디가 일해서 캐디피를 내는데 정작 캐디는 돈을 받는게

상식적이진 않아보여요...

    6 0

인턴캐디 견습캐디 그런식으로 골프장이 돈을 벌고 있나 보네요 허허 진짜 골프장들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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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캐디  운전(?)캐디 같은건 들어본것 같은데.
인턴캐디, 견습캐디 는 그것과는 다른 뭔가 있는가보네요.

    0 0

경상도도 마찬가지에요
교육비 명목으로 가져가는듯 했습니다

    1 0

그래서 팁을 줄 때 견습 캐디까지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댓글 보완합니다.
캐디 1인 자체가 견습 캐디란 말씀였군요. 저는 캐디 두명이 나왔는데 한 명이 견습이었던 기억이었습니다.

    2 0

이게 정상적인 거 같은데요 ..?
아무리 인턴이라도 혼자 나왔는데 그 돈을 갈취하나 ..

    0 0

정말 말도 안되는 거네요.. 어쩐지 예전에는 안성W 야간은 노캐디 였는데. 올해는 인턴캐디가 있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건 완전히 골프장 장사속이네요.. 이걸 아는 순간 이제는 안성W 야간은 쳐다보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1 0

캐디 학원들이 구장이랑 담합해서 그렇게 하나보더라고요. 정말 기가 차는 일이죠. 그럼 고객에게 돈을 받지 말던지

    1 0

그러게요 캐디피는 캐디한테 주는건데.
밥값을 못한다고 골프장에서 가져가면 ...처음부터 고객에게 안받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3 0

말로만 듣던 열정페이가
골프산업에도 있군요 ㄷㄷ

    1 0

이해는 가지만 10만원을 골프장이 가져가는거가 좀... 이해가..

    0 0

캐디 양성 업체들이 있는데 처음 캐디일 배우려고 등록할 때 교육비를 전부 내는 경우가 있고, 위 경우처럼 배우는 기간동안 발생되는 캐디피로 교육비에 상당하는 비용이 충당 될 때까지 지불하는 경우가 있다 들었던 것 같습니다.

    0 0

저도 이 내용으로 들었습니다. 요즘 어떤 세상인데 무보수로 일 하겠습니까. 정말 그랬다면 제보하고 신고하고 진작에 난리났죠.

    2 0

그래도 골프장에서 50% 실습캐디 50% 정도는 나눠야하는거아닌가요?
노동착취 냄새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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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캐디xx 같은 수많은 3부업체들이 있습니다.
교육캐디로 입사하면 일 안하고 교육을 받기 때문에 수입 없습니다~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신입" 캐디를 "직접" 교육시켜서 하우스캐디로 편입시키는 골프장이 있고
신입캐디는 안 받고 경력캐디만 받으며 3부있는 골프장은 인턴업체와 계약을 맺습니다~

교육받고 (보통1~2개월) 테스트를 보고 통과하면 구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처음엔 9만원정도를 손님들에게 캐디피로 받습니다~(팁은 인턴캐디 몫)  돈을 골프장이 다 챙기는게 아니고 인턴업체에서 챙기는겁니다.
이 부분도 업체마다 9만원을 다 내는곳도 있고 여러가지 명목으로 3~7만원까지 가져가는 업체도 있습니다
9만원 짜리 캐디로 일을 하다가 테스트를 봅니다~ 통과하면 9->11혹은12->14 혹은 15 이런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럼 몇달이 지나가있겠죠? 1년정도 경력을 쌓고 여자분들은 쉽게 다른 골프장으로 이직이 쉽습니다.
남자는 커플입사하거나 남자단독 입사할 수 있는 골프장이 많이 안됩니다.
이게 일반적이고

골프장 자체 신입교육 하는 골프장이 제일 낫습니다.
무보수이지만 보통 교육해주는 선배나 조장들과 캐디2명 손님 3 혹은 4 이렇게 동반나가서
같이 일하면서 교육받습니다. 하는거보고 잘하면 빨리 테스트받아서 바로 하우스캐디로 편입될 수 있습니다~
동반교육 나갈땐 손님한테 받은 팁을 신입 교육생에게 밥값이나 차비정도 챙겨주곤하죠

마지막으로 캐디 교육시켜주고 교육생들한테 100만원이 넘는 돈을 받고 합숙하는곳도 있습니다~
수료하면 계약된 골프장에 취직시켜준다고 말하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막상해보면 캐디라는일이 쉽지 않고 적성에 안맞는 사람도 많아요
몸도 많이 망가지고 멘탈도 망가집니다.. 보통일은 아니에요
-현직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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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랐는데 얼마전 협상의 기술이라는 드라마보니 견습캐디는 교육받고 있어서 오히려 골프장에 돈은 내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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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긴 합니다.
일을 시켰으면 견습이건 초보건 돈을 줘야지. 오히려 돈을 내기까지 한다는게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아요.
어렸을때 노가다 아무것도 몰랐을때 맨몸에 청바지 하나 입고 갔을때도, 하루치 임금은 받아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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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시스템은 또 처음 알았네요
골프장내 숙소나 리조트 숙박료 명목으로 가져가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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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쉬우면 벌써 해결이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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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근로를 시키고 돈을 안 준다는 것이 계약 상 동의했다면야 뭐 제3자가 왈가왈부 하겠냐마는, 근데 왜 캐디피를 지들은 받는거지요(?) 소비자에게 캐디피 명목으로 돈을 받으면 안되죠.. 싫으면 오지마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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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인턴캐디에게 물어보니 교육비 300을 내거나 (10x30)30번 캐디피 납부 해야 한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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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너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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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 듣고 스마일캐디님께 친구랑 합쳐서 팁 2만원 드리고 왔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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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상으로는 근로자파견에 유사한 형식으로 되어 있나보군요.
그러니 골프장에서 징수만 해서 세금 같은 거 떼고 교육업체에 주고 너희들끼리 뭐하든 우리는 몰라 이런 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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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들은 이런 거나 격노 하시지… 이런 식이면 신입사원은 다 무보수겠네요. 교육시켜서 1인분 할 때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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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입구에서 캐디피를 받는다는게 특이하군요. 
3부에 인턴캐디는 캐디피를 캐디한테 주는게 아니라 프론트데스크에서 골프장에 주는 곳도 있나요?
골퍼가 정식으로 서비스받는게 아니라면 캐디피를 낼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지난 주 견습캐디와 추가 동반 라운딩했는데.. 저희가 캐디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준게 몇번 됩니다. 골퍼가 오히려 수고비를 받아야겠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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