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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 달 가량 사용해본 내돈내산 런치모니터 관련한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스크린 타석 2, 벽치기 타석 1 총 3개의 타석이 있고요.
골프 시즌되면 스크린 타석은 못잡는 경우가 빈번하고, 무엇보다 스크린 프로그램이 이름 모를 듣보잡입니다.
실제로 트랙맨 스튜디오 가보고 비교해보니 아파트의 비거리가 무려 20~30미터는 더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파트 스크린 기계에 대한 신뢰가 매우 떨어집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를 핑계로 나름 거금을 들여서 런치모니터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에어로젯LS 18발짜리 이니까. 거진 드라이버 가격의 3배 조금 안되겟네요.
여튼 구매한 모델은 보이스캐디 SC4 PRO 모델이고요.
카드할인에 포인트 적립받아서 체감가 50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한번 보시고 가실게요.
파우치는 사은품으로 포함되어 받았네요. 런치모니터의 스크린 보호필름은 따로 구매해서 부착했습니다.
위 제품은 타격하는 공이랑 수평 및 타겟 방향으로 일자 선상에 위치하여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말이죠
그런데, 스크린 연습장은 타석이 바닥보다 15~20센티가량 높이 공사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파트 또한 마찬가지로 턱 위에 타석이 공사되어 있어서. 별도로 런치모니터와 타석의 높이를 맞춰주는 받침대가 필요합니다.
받침대 구매비용 추가입니다. 배송비 포함 3만원 입니다.
아래 모니터 받침대 상품페이지의 사진입니다. 11cm~18cm 까지 높이조절 가능하네요.
다음으로는 태블릿을 거치할 삼각대 입니다.
알리에서 삼각대, 태블릿 홀더를 각각 구매하여 결합해서 사용합니다.
두 개 합쳐서 12불정도에 구매했으니 2만원 좀 안되겟네요.
삼각대 사진입니다. 나름 지지력도 괜찮고 접었을 때 휴대하기도 간편합니다.
삼각대랑 태블릿 거치대를 체결만 했을 때는 아래 모양입니다.
삼각대를 펼쳐주면 아래 사진처럼 뙇!!! 2kg 까지는 지탱가능한걸로 되어있어서 견고합니다.
태블릿을 거치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태블릿은 12.7인치 모델이고 30만원 에 구매했네요.
아래 사진의 드라이빙레인지는 앱은 SC4 PRO에서만 사용 가능한 Voicecaddie S 라는 무료앱입니다.
12.7인치라 아주 광할하고 화질도 좋고. 스크린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제 위 조합을 가지고 연습장에 가서 셋팅을 합니다. 마침 오늘 스크린 타석 자리가 없군요.
셋팅을 완료하고 타석에서 태블릿을 바라는 시점에서의 느낌입니다. 실제 느낌보다 사진상 작게보이네요.
런치모니터와 거치대를 대락 1.5미터 가량 뒤에 위치시키고. 태블릿은 타석에서 보기편한 위치에 두면 끝!!
자, 그럼 이제 비용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런치모니터 48만
모니터거치대 3만
삼각대 2만
태블릿 30만
TOTAL 83만원 짜리 드라이빙레인지 입니다.
사실 태블릿이야 뭐 집에서도 유튜브도 보고하니까 비용에서 제외해도 될 것도 같고요. (애써 위로...)
이미 태블릿 소지하고 있다면 53만원에 구축 가능한 연습장입니다.
아마도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그래서 런치모니터는 정확합니까??" 겟죠.
트랙맨도 가보고 보이스캐디 사용도 번갈아서 해보면
1. "캐리거리는 나름 정확하다" 트랙맨이랑 비슷하게 나옵니다.
2. "런치모니터랑 공이랑 영점조절 잘하면 방향도 나름 잘맞는 편 같음". 다만 스핀에 따른 드로우 및 페이드 묘사에 대한 신뢰도는 잘모르겠습니다. 야외에서 위처럼 셋팅하고 쳐봐야할거같네요.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아이언 치다가 드라이버 치려면 모니터 거치대 위치를 옮겨서 다시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매번 연습시작 전에 셋팅하는데 귀찮음이 따르긴 하는데요. 실제 연습 시작하고나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개인 주택에 거주하거나, 야외에 개인 타석이 있다면 천만원이 넘는 스크린 연습 기계를 사지 않아도
런치모니터 활용해서 나름 괜찮은 드라이빙 레인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뒤에 스크린타석에서 듣보잡 프로그램 대신에 보이스캐디 드라이빙레인지 앱이 보이도록 연결한 후 거대한 화면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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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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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해본 조합인데 누군가는 실행하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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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하면서 태블릿 고르는데 가장 오래걸렸네요. 8인치대 작은걸로 샀다가 화면이 작아서 다시 12.7로 샀네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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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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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지나다니는 분들이 이게뭐지 하고 한번씩 쳐다봅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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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4는 저도 써봣지만 사이드스핀이 잘 안맞아서 많이 아쉽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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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어쩔수없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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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네요 사이드 스핀이 안맞는다라는 말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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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보캐로 파악하고 필드나가면 얼추 on되드라구요. 아파트 기계로 보고 필드나갈때는 어쩐지 짧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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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 잘 맞추면 사이드스핀 얼추 맞게 나왔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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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출발 방향은 맞는것같은데. 휘는 건 정확한지 어쩐지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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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전 가민 R10 사용해서 아파트 벽치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긴한데... 패드로 크게 보면서 연습하시는걸 보니 패드가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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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기에는 폰으로 했었는데요. 태블릿 대비 간편하긴하나 잘안보이기도하고요, 배터리도 금방 닳아서 배터리가 넉넉한 대형 태블릿으로 낙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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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네요~ 전sc300i 있는데 그건 안되겠죠.... 저희 아파트도 닭장만 있어서 그런지 부럽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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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거리만 보는용도면 sc300i도 괜찮습니다. 시각적 효과에 의한 재미가있냐 없냐 차이라. 태블릿 있으시고 재미 추구 하시면 기변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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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도소2 사서 똑같이 사용중입니다. 랩소도2는 스핀도 잘 읽어주고, 스크린 모드도 있어서 499불 라이프타임 구독까지 해서 잘 사용중입니다만…. 연습 시작전 설치의 귀찮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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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기기값만 100에 추가 구독료가 상당하네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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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