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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월초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우울한 마음에 글을 쓴게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다 회복이 되어서 극복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처음 허리가 이상하다고 느낀건 1월 말이었습니다. 구부리는 동작이 좀 불편하고 다리가 살짝 저렸습니다. 그냥저냥 나아지겠지 하면서 스크린도 치고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2월 중순쯤 걷기가 힘들정도로 허리가 아팠습니다. 급한마음에 통증의학과에 가서 C-Arm 주사를 맞았습니다. 2주 사이에 3번을 맞았는데 효과가 없어서 대형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4-5번 추간판탈출증ㅜㅜ
통증의학과 엑스레이 상으로는 1-2번이 안좋아보였는데, MRI 결과는 4-5번 이었습니다.
수술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으로 자세교정과 신전운동을 시작했고, 2달 조금넘게 지난 지금 거의 다 회복되었습니다.
2월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신전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 머리감기 - 머리를 감을때 허리를 굽히지 않기 위해,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머리를 감기위해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2. 앉는자세 - 엉덩이를 끝까지 위자뒤쪽으로 붙이고 요추전만을 유지했습니다.
3. 걷기 - 하루에 2시간, 1시간씩 2번 걸었습니다. 허리를 펴고 살짝 하늘을 보면서 걸었습니다.
4. 자는자세 - 똑바로 누워자는게 좋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똑바로 누우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다리사이에 베게를 끼고 누워서 잤습니다. 거의 회복된 지금도 똑바로 누우면 아픕니다.
5. 신전운동 - 틈만나면 신전운동을 했습니다. 일하면서도 30분마다 한번씩 했습니다. (유튜브에 "정선근 교수"로 검색하시면 관련영상 있습니다. 이분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거의 다 회복됐다고 스스로 느낄 수 있는건 일단 허리 전체적으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엉덩이 저림과 발가락 저림도 없습니다. 3월초에는 왼쪽 발가락이 망치로 때려맞은거 처럼 얼얼한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허리가 끊어지는듯한 통증이 있었는데 이제 통증도 저림도 없으니 좀 살만해졌습니다. 다시 라운딩할 생각에 설레입니다ㅎ
골포분들도 모두 건강한 골프생활 하세요~~!!
** 요약
바른자세로 많이 걷고 신전자세를 꾸준히 하면 허리디스크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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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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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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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근 !!! 뭔가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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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근육중 정선근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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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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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오랫동안 건강한 골프생활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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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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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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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갑자기 디스크 와서 멘붕왔었는데, 다행히 걷기 및 신전자세 숙지해서 지금은 골프 잘치고 있습니다. 서서히 나아지는거라 꾸준히 걷기 운동하시고 사무실 의자는 요추에 좋은 의자로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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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아프자 마자 사무실의자에 커블하나 얹어놓고 사용중입니다. 서있을때나 앉아있을때나 항시 요추전만을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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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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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장요근 스트레칭과 마사지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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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축하드리고,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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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아플땐 재채기가 정말 두렵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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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헬스장 꺼꾸리 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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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리가 견인치료랑 같은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