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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좋아하는데, 월급쟁이인 관계로 장기레슨보다는 장비변경와 라운딩을 한번이라도 더 나갈려고 하는 명랑골퍼입니다.
주말에 집근처에 끊어둔 인도어 쿠폰을 쓰려고 갔는데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10분정도 연습장 소속 프로가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기에 신청을 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몸을 풀고 있으니 오셔서 제 스윙을 몇개 지켜보시고는 바로 진단을 내려주시네요.
스윙궤도나 패스는 좋은 편이라 지금 그대로 치셔도 된다. 다만 손목이 보잉이 되는데 헤드페이스는 또 클로즈라 얼리 익스텐션이나 뒷땅이 잘나실거다.
지금 가르치는 수강생이면 보잉동작을 약간의 커핑으로 타이밍을 맞추게끔 연습을 시켜드리지만 그립이 변경될수도 있고 커핑을 잘못가르쳐 드리면 또 슬라이스가 잘나서 지금은 몸통회전으로만 알려주셨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손목 팔 모두 고정하고 몸통회전으로 그대로 들어와서 치는걸 말씀하셨고 혼자 연습할때 9번으로 오른손 한손스윙을 많이 연습하라고 하셨습니다.
프로님 가시고 한손스윙을 몇번해보니 감이 좀 오는 느낌이라 미들, 롱 아이언 우드, 유틸, 드라이버 순으로 몸통 회전으로만 치는 연습을 좀 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크게 힘 안들이고 연습장 끝 그물을 맞출 수 있는....
평일에는 지방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집에 올라가기에 장기 레슨은 힘들지만 추후에 일일 원포인트 레슨이 가능하면 또 배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되나... 레슨이 답인가 싶기도 하고 레슨받을 돈이면 드라이버 하나 기추할 수 있는데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고민만 하다가 뜬금없이 와이프 qi10 우드 유틸 세트를 조공으로 바치면서 주말이 끝났습니다ㅎㅎㅎ
그 느꼈던 감을 유지하려면 오늘도 연습장에 가야하지만 저녁 약속이 계속있어서 그 감이 유지 될까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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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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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과 장비에 돈을 쓰는건 지금을 즐기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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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슨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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