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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 연습장에서 아침마다 연습하는데
오늘도 연습하고 점심에 다시 가봤는데 58도 웨지만 없네요..
타석은 벽으로 막힌 단독타석이고 벽에 58도만 빼고 가방에 넣었나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남의 채를 가져가버리는건 지능의 문제인게,
여기는 CCTV가 너무 잘 보이게 찍고 있는데;;
연습장 측에 확인 요청했고, 제가 정리할 때 58도 웨지만 놔둔것 확인됐고..
가져간 사람도 특정됐습니다.
연습장에서는 난감한지 빠르게 연락해서 다시 받아놨다고는 하는데....
뻔한 변명, '자기 채 인줄 알고 가져갔다.'...너무 예상 내의 변명인데요 이건.
여튼 굉장히 괘씸하고 이걸 바로 경찰서에 신고 넣을지 고민입니다.
싼 것도 아니고 필드 들고나간적 없는 미우라 58도 웨지....무슨 생각으로 가져갔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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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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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하시는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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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락이 되는걸 보면 좀 다닌 회원인가봅니다.. 물건보고 혹 했을 수 있는데 일단 신고하는게 같은 실수?를 안하게 도와주는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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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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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제생각에도 설마요.. 순간 어쩌다가 암생각없이 가져갔겠죠.(나이들수록 깜빡깜빡..). 설마 CCTV다있는데서 훔치려고 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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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해도 똑같습니다 본인것인줄 알고 가져 갔다고 하면 처벌이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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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되찾긴 했어도.. 이게 자기가 돌려준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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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면 조사는 받겠지만, 본인 채가 아닌 것을 알고도 가져간걸 입증하지 못하면 처벌은 안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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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들도 다 쓰는 보키, 클리블랜드면 내껀줄알았다가 가능한데...미우라에서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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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이 어렵고를 떠나서 제 개인적으로는 신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습장에서 별거 아니지만 두고 왔는데 누가 들고 간 경우가 있어서 상당히 기분 나쁘고 계속 생각납니다. 신고를 하고 처벌이 안되더라도 조사받고 고생할테니 담엔 언감생심 안그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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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그냥두면 다음에는 다른분걸 들고 갈겁니다. 귀찮아도 신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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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십쇼. 그래야 다음 라운딩때 생크안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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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글쓴이께서는 연습 끝나고 58도 웨지만 놔두고 가방 정리하시고 가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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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손 탄 웨지 쓰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너무 밉상일라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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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냥 둘거 같습니다. 빡치긴한데 세상 사람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경찰서 불려 다니고 조사 받았다고 앙심 품을 수도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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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봤다면 답이 나올껀데요? 웨지를 가방에 넣기전에 이리저리 돌려봤다면 인지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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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시죠. 어차피 처벌도 안 될 거고, 또 심지어 처벌이 실제로 된다고 하면 글쓴 분 마음도 안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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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신고 하고 그사람이랑 연습장 다니는거 좀 별로라고 제가나가거나 그사람이 나가라고 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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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사람이 58도가 없으면 고의성 증명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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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받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거나 조사 받으러 거는 것만으로도 심적 부담은 충분합니다. 글쓴분 선택이시겠지만, 채가 없어져서 당황하시고 씨씨티비 추적하고 연락하고 스트레스에 대해서 사과를 충분히 하는지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비싼 미우라 웨지, 그리고 연락 안 했으면 돌려줬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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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사과받고 넘어 가시죠... 물건도 찾았는데... 신고하면 연습장가서 그 사람 대면할까 꺼림직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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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물건(웨지)을 본인의 것처럼 가져갔고, 그것이 CCTV로 특정 가능하며, 당사자도 특정되었다면, 이는 형법상 절도죄 또는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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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서 가서 신고 넣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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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사건을 점유이탈횡령죄로 처벌 못하면 그건 그 담당 경찰관/검사가 심각하게 능력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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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로 민사 = 소액전자소송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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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을 복잡하고 불편하게 만들 필요는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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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클럽이랑 같은 브랜드인지 확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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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