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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필드 vs 연습장 뻔한 질문...
질문 |
골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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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22 19:15:05 조회: 6,163  /  추천: 5  /  반대: 0  /  댓글: 42 ]

본문

낼 모레면 시작한 지 딱 1년 채우는 골린이입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기대감으로 필드를 나갔고,.

여지없이 120개정도 치고 왔습니다. ㅋ

 

드라이버가 전보다 훨씬 많이 죽으면서 머리 올릴 때보다 타수가 늘어난 것 같아요...

라고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110~120사이를 쳐왔던 것 같아요,.

멀리건 일파만파 등등 빼면요,.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필드에서 샷을 하려고 하면 저와 공 사이가 가깝고 공간이 없게 느껴져요

그래서 다운스윙을 어디로 했지? 하는 헉,. 하는 생각을 백스윙 탑에서 합니다.

 

혹시 골린이 시절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또 극복한 경험을 나누어주실

선배님들 안계실까요?

 

연습장에서는 인도어든 스크린이든 자연스럽게 백에서 다운으로 이어 집니다.

구력에 비해 골반이나 하체도 잘쓰는 편이고 (그렇게 봐주시더라고요)

요즘은 로테이션 연습하면서

다운스윙 시 오른발을 잡고 골반 틀어 공간 만들어 주고

임펙트 후 헤드가 지나가고 로테이션 팔로우스루 후에 마져 돌면서 피니쉬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혹시 왼쪽으로 체중이동이 잘안되거나

또는 배치기나 오른 무릎이 나가면서 손의 경로를 방해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또는 연습장과 다르게 백스윙이 제대로 어깨회전이 안되고 팔로만 드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영상이 없어서 저도 필드에서의 제 상태는 잘 모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또 극복한 경험 있으시면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추가로

아이언 스윙이 처음보다 자리를 잡아가면서,. 드라이버를 아이언 처럼 찍어 치는 버릇이 생겨버렸어요

연습장에서는 릴리즈를 좀 빨리하고 상향 타격, 뒤에서 치는 타격으로 교정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필드 나오니까 여지 없네요.

 

참 골프 어려운 운동 같습니다.

골프 전에는 로드 자전거를 최상급(에스웍스 타막) 타면서 운동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는....

훈련 한만큼 심폐 능력과 둔근과 다린 근육, 체중 감량이라는 보상이 기본적으로 따라왔었는데,...

 

골프는 들인 시간 노력 정성과 돈에 비해 보상이 참 짜고 쓰네요,.

 

로드 자덕질 하던 버릇이 있어 구력에 비해 골포인 답게 장비병 중기 증상도 있는데,.

골프는 참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골린이

결국 깨백 못하고 1주년 마지막 필드를 마감하면서 

질문 겸 넉두리 드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답글도 미리 감사드려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특별히 재능이 있는 분들 제외하고는
연습을 하더라도 필드를 꾸준히 계속 나가야 천천히 해소되는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 0

맞는 것 같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히게 믿고 천천히 가보겠습니다.
사실 욕심을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또 연습장에서 잘 맞다보면
다음 필 드때는 꼭,..하고 힘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0 0

잔디의 페어와 러프의 언듈이 적응 안돼서가 제일 크죠. 스크린에서 싱글인데 라운드에서 110 120 나오는 차이와 같은겁니다.
스크린에서 공 띄울수 잇으면 결국 잔디밥입니다.

    0 0

필드 한번 씩 다녀오면 연습장에서 다듬어 놓은 스윙이 망가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사실 필드가 실제 점수니 말씀하신 대로 어렵더라도 잔디밥 먹을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겠어요~

    0 0

골프 참 건강에 해로운 운동이죠
시간과 돈과 노력을 많이 들였다 생각하는데
남과 비교도 되고 내 실력은 항상 제자리 인거 같고요
지금 당장 의지로 극복하고 싶지만 단시간에 극복하기란 쉽지않죠
누구나 다 겪는일이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고 힘들겠지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꾸준히 연습하시면 어느순간 극복하려하지 않아도 하나하나 극복이 되어있을 겁니다
이런 고민이시라면 금방 백개깨고 싱글치실겁니다  이상 같은 골퍼로서 응원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0 0

선배님들의 따뜻한 댓글에
고작 1년으로 왜 이렇게 맘대로 안되나 했던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맘은 다시 연습장으로 나가고 싶은데 또 가족과 시간도 보내야 하니 우선은 참을 수 밖에 없네요 ㅎ.
최근에 새삼 깨백도 생각보다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을 내려놓기는 했습니다만, 필드 날짜를 잡아놓으면 또
이번엔 연습한대로만 치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라는 꿈을꾸기도 하는것 같아요.
응원 감사드리고 즐거운 골프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0 0

필드나 인도어나 자기 스윙을
영상에 꾸준히 담아
확인하고 개선필요한 부분을
개선해나가면 좋습니다~
제 기준으로 1년차때는
필드가 낯설기도하고 티샷이 항상 긴장되어
평소 연습스윙만큼 백스윙이 올라가지도 않고
급하고 힘으로만 쎄게 칠려고 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 열정가지시고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실력 우상향 한다고 믿고
즐기시면 됩니다 !

    1 0

최근 들어 가족과 일 빼고 가장 우선 순위에 두던 취미라
더욱 상심이 컷던것 같습니다. ㅎㅎ
자신과 싸움을 차분히 즐겨 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0 0

대부분 골퍼들이 겪는 흔한일이죠ㅎㅎ 뻔한답은 결국 잔디밥이라고 하는것처럼 자주 경험해져서 익숙하면 해결됩니다.
전 대충 50번정도 라운딩하고나니 롱게임은(드라이버 우드 유틸 미들아이언까지) 필드와 연습장의 차이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그 기간동안 저도 왜 연습장에서는 잘하는데 필드만 나오면 이럴까? 라는 자책도 많이했고 더더욱 연습하며 뭔가 해결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시간지나고 경험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해결되었고 결국 익숙함으로 해결되었습니다.

    0 0

선배님들의 따듯한 댓글이
골린이를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고작 1년하고 푸념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느긋하게 지금의 과정을 더 즐겨보겠습니다.

    0 0

저도 로드를 타던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로드 입문 3년차에 모든 신체 능력이 최상급을 찍었었죠. 열심히 타기도 했지만, 그 정도의 시간을 들이면 보상이 온다는 경험을 한 것이 의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골프는 그게 안되더군요. 벌써 7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어렵고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들인 시간에 비해 성장이 더딘 운동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로드가 만들어준 단단한 하체 덕은 보고 있다는 것이에요. 님도 아마 덕을 보실 겁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반드시 본인 샷 영상을 찍어보세요. 삼각대 설치해서 찍어보고, 리뷰해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여유가 안되시면 동반자한테 부탁해서라도요.

    1 0

댓글들을 보고 괜히 썼나 좀 부끄러워 졌습니다.
고작 1년하고,. 넉두리라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겸손해 집니다.

창고에 잠들어 있던 로드는 이참에 팔아버렸습니다. 더 감가 커지기 전에..
아직 남은 용품들이 처치 곤란이네요.ㅎ

    0 0

동영상 찍는게 제일 확실하더라구요
아이언 세컨샷 이런거요

    0 0

다음번엔
미안해 하지 말고 동반자에게 촬영부탁해봐야 겠어요

    0 0

뭔가 스윙에 생각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필드에서는 공만 잘 맞추자. 몸만 잘 돌리자. 템포만 일정하게 하자. 등등 딱 한가지만 정해서 생각해보시면 어떨지요.

    0 0

아...맞습니다

필드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스스로를 믿고
단순하게 목표만 생각하고 쳐야하는데
잠시 망각했습니다.

    0 0

필드에서 스코어 줄이고 싶으면 필드를 자주 나가서 답을 찾는게 맞을거같아요

    0 0

많은 선배님들이 결국은 잔디밥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3부 노캐디 등등 좀더 가성비있게 잔디 경험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0 0

제 닉네임을 보시면 위안이 되실 겁니다.

    1 0

앗 ㅎㅎㅎ 겸손하십니다!

    0 0

지나가던 3년차골퍼입니다.

제가 골프 시작했을 때
끊임없이 들었던말이 운동신경이 있어서
금방 배우고 잘칠거다ㅡ

골프는 그런거 없습니다. 상위 재능 5% 제외

1. 저 레슨 1년 받았습니다.
2. 태국전지훈련 2번다녀왔습니다.
3. 테일러메이드 선수인줄 아는 수준으로
    채 구성했습니다.
    QI10 드우유, 특주샤프트
    P7CB 아이언, MG4 웨지
4. 랩퍼터씁니다.
5. 올해 9월이면 3년인데 필드 80회 나갔습니다.
6. 집에 인버티 퍼팅매트로 연습합니다.
7. 주에 공 1,000개는 칩니다.

제가 이제야 PGA룰로
85-95타를 왔다갔다합니다.

위로를 드립니다만 저도 아직도 어깨힘안빠져서
오늘도 하 참 어럅다. 라고 생각한게 골프네요!

몇가지 팁을 드리면
1. 인도어 다니십시오. 아이언이든 드라이버든
    거리감&탄도가 있어야
    필드에서 타수가 조금 줍니다.

2. 레슨 바쁘시더라도 받으십시오.
    몇십년 할 운동 가이드도 없이하면 정말 힘듭니다.

3. 동영상 촬영하십시오.
    교정하고있다고 느껴도 주변에서 보면 그대로입니다.
    귀찮더라도 동영상 촬영하셔야 현 스윙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스코어에 연연하지마십시오.
    그래 난 깨백 목표니까
    3온 2펏해야지~ 3온 3펏해야지~
    이 개념으로 경기운영을 하다보면
    가끔 2온이 나올때도 있고 1-2펏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얘기가 길었지만 파이팅^_^

    1 0

와 구구절절이 와닿는 말씀입니다.
말씀듣고 인도어로 옮길까 고민되네요,.
정성스럽 조언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고뇌가 글에서 팍팍 느껴집니다.
투덜투덜 했습니다만,. 스윙 연습만해도 재미 있습니다.
천천히 더 즐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이제 9년째 접어든 골퍼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습하고 라운딩하면서 느낀 부분은
스윙 매커니즘이나 궤도 같은 건 연습장에서 Check 하는것이고
라운딩 중엔 그냥 템포!!!!  내 템포를 얼마나 잘 지키면서 스윙하느냐?!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하면서 친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참 안됩니다
하지만 그 템포가 딱딱 좋게 휘둘러지는 날은 스코어링이 참 기분좋게 되는 날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내 템포를 유지하고 흔들렸을 때 그 템포를 찾아올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음 ..... 이게 잘 모르겠습니다 ㅠ ㅠ

    0 0

아..첫 필드 나갈 때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연습했던 자신을 믿고
공만 끝까지보고 몸에 맡겨 치자라고 했던것 같은데,.
그새 몇번 더 쳤다고 생각이 많아 졌나 봅니다.
낼 모레 또 나갑니다. 그동안의 저를 믿고 급하지 않게 템포만 지키고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0 0

이제 1년반째 클럽잡고있는 백돌이입니다.
저랑 같은상황이신것같은데 ㅎㅎ.....윗분말씀대로 리듬, 템포인듯합니다. 씨게쳐서 230캐리못찍으면 해저드빠지니까 180만쳐야지 하고 부드럽게 돌린게 240나가고, 씨게쳐야지!! 하고 빵 치면 킹슬라이스로 죽고....

부드럽게 앞으로만 보내자!! 라고하면 그래도 좀 나은듯해요.3온하면 어떻고 3펏하면 어떻습니까..뭐...
양파만 안해야지, 트리플만 하지말자 하고 치다보면 깨백은 하더라구요.
정말 아파서 백 내릴까?? 하고 너무 힘이없던날 스윙이 너무 부드러웠었습니다...ㅜㅜ

    1 0

앗 맞고참 이시군
벌써 깨백하셨다니 부럽습니다.ㅎㅎ
다음 라운딩에서는 다 내려놓고 천천히 거리 생각하지 말고 한번 쳐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0 0

반갑습니다. 저도 한 때 랜도너스까지 돌았는데... 사고 2번 나고 그 다음부터는 사고 트라우마가 생겨거 로드는 끊었네요... 모든게 저랑 잘 맞는 운동이었는데 이 운동하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다보니....
암튼... 지금 걱정과 낙담이 있고 그 뒤에 가끔씩 오는 그분이 오셨을 때 희열이 골프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성비는 정말 떨어지는 운동이나 나름의 매력이 있는 운동인건 확실한 듯 하네요. 화이팅하시길...

    0 0

맞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다른 선배님들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긴 합니다만, 거의 회사 일을 뺴고는 거의 최우선순위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어 실망하다가도 또 연습하고 필드 일정잡고,
일정잡혔으니 또 열심히 하고 하는 것 같습니다.

    0 0

필드에서 공이 맞는 방법으로 매트에서도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매트에서 맞는 방법으로만 하면 스크린 점수만 떨어지고 필드는 그대로 더라구요

    0 0

동반자에게 필드 영상좀 찍어달라고 부탁좀 해봐야 겠어요.
그동안 디봇은 내고 있었는지...
필드에서 아직 정신 못차리는 수준이라 디봇자국도 기억이 안나네요,,.

    0 0

어쩌다 싱글이 아닌 꾸준하게 싱글이
나오는 골퍼로서 말씀 드린다면
고만고만한 분들하고 필드 자주 나가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잘치는 분들하고 다니다 보면 그분들
스윙도 중요하지만 코스 파악이나,
그린 공략, 클럽 선택, 트러블 상황이나
안좋은 라이에서 어떤 클럽을 선택하고
어땋게 공략하는지 꾸준히 보시고
실제 쳐보기도 하셔야 타수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윙을 당장 프로 처럼 바꾸질 못하는
주말 골퍼 입장에서 저는 유튜브 보면서
트러블 상황이나 안좋은 라이, 코스
공략 등등 정말 열심히 보고 암기하고
필드 나가서 빼놓고 치라는 동반자들
말 무시하고 보고 기억한 대로 계속
쳐보니 스코어도 점점 좋아 지더라구요~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요령, 굴리냐
띄우냐 어떤 클럽으로 굴릴지 띄울지
바운스도 따져 가면 나름 공부하고
실전에서 써 먹다보니 자연스레 싱글
골퍼가 돼 있더군요~
저는 지금도 필드 가기 일주일 전부터
유튜브로 구장 코스 파악 꼼꼼히 하고
나갑니다!
그렇게 머리속에 저장 해놓고
필드 가서 캐디랑 코스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합니다!
비싼 캐디피 내는데 우리도 캐디를
잘 활용 해야 하잖아요~^^
암튼 결론은 당장 스윙이 좋아 지지는
않으니 그 외적인 것에 신경을 좀더
쓰신다면 스코어도 점점 좋아지실
거예요~

    1 0

맞아요.. 저도 3~4년을 100개 언저리에서 놀다가, 어느순간.. 어차피 스코어 1~2개가 뭐가 중요하냐 , 내자신에게 떳떳한것과 실력이 느는게 중요하지.. 하면서.. 멀리건도 안쓰고 (해저드갈때는 절대 안쓰고, OB났는데 동반자들이 쓰라고 해서 만약 쓰면 저는 제만의 스코어카드는 꼭 잠정구 처리함).. 동반자들이 공 빼놓고 치라고 할때도 어떻게든 왠만하면(다치지 않을 것같은 자리에서는) 절대로 빼놓고 치지 않고, .. 그렇게 하니까 요새는 8자 종종그리면서 못쳐도 95개를 넘지 않더라고요..

    1 0

저도 120돌이이지만 스코어에는 떳떳하게 속이지 않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분위기상 일파만파이면 어쩔수는 없습니다만, 실력이 120돌이인데 스코어북에 깨백인들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지금은 120돌이 그대로 적고,...나중에 실력이 늘면 깨백하겠지요 지금 이대로도 재미는 있습니다. 조금 창피할때도 있습니다만ㅋ

    0 0

초고수 선배님의 정성어린 답글 감사드립니다.
필드에서 수기로 샷이력도 적고, 필드 나가기 전에 유뷰트나 홈페이지 코스 설명도 보긴하는데,. 주변에 같이 라운딩하는 회사분들 눈에는 제가 좀 유별나보이나 봅니다.
사실 저는 모든 취미를 이런식으로 즐겨서 이상할게 없어 보이는데,.
사실 실력이나 결과는 정성으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도 고민도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어야 실력도 늘겠지요,.
이게 밥벌이도 아닌데 제가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과정과 고민을 했다는 것도 재미있고요.

다음번에 가면 캐디님과도 얘기 많이 해봐야 겠어요,.
더 잘치는 사람들과의 라운딩 기회도 많이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깨백하고 실력이 좀 더 쌓이면 조인하면서 다양한 분들과 쳐보려고요

정성어린 답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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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했던 스윙이 필드에서 모두 구현될거라고 기대하면 이런 혼란을 겪게 됩니다.
연습장에서는 반복스윙을 하며 여러가지 학습을 하며 치는데, 필드에서는 그 중에서 몸이 기억하는 부분 혹은 본능적으로 나오는 부분만 구현됩니다.
즉 이런 결과는 연습장에서 잘 되었다고 하는 스윙이 아직 몸에 익지 않은 것이며 연습이 덜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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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연습장 스윙이 기억이나게 몇가지 포인트만 찝어서 가려구요 다음필드때는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 필드가 또 너무 기대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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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라 남의일같지 않네요..
일단 드라이버 손목을 안쓰는 하프 번트스윙으로 죽지않는 드라이버 샷을 만드시고 ,
아이언은 7번으로 컨택에만 집중하시고,
어프로치는 파3가 되었든 동네 뒷산이 되었든 여튼 잔디에서 컨택을 잘하는 법을 깨치시고,
퍼터는.. 잘 분석해보셔서 만약 붙이는게 자신없다 그러면 블레이드로 바꾸시던지 여튼 거리 맞추고 OK받는 전략을 하시고,

그래서 3온 2펏 전략을 기본으로.. 2~4온/1~3퍼터만하셔서 파~더블만 왔다갔다 하시면.. 깨백되거든요! ( 보기반더블반 이면 깨백입니다!) - 드라이버 150~170절대 안죽기 + 7번아이언 100~140 절대 안죽기 + 어프로치 터덕이지 않기 + 3퍼터는 거의 안하기 - .. 이렇게 깨백을 한번 하시고 나면 여유가 생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지금 보시면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데, 연습장 가서 연습해보셔봤자 스트레스만 받으실듯.. 마인드셋과 잔딧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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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신 것 같습니다.
전에 한번 티샷을 5번 아이언으로 하면서,. 아,. 티샷을 꼭 드라이버로 할필요는 없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실 스코어를 위한 전략도 필요한데,. 또 막상 필드에서는 잘안되더라구요.
특히 항상 필드는 특별한 이벤트지 일상이 아닌 느낌이라서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언제 한번쯤은 컨셉을 아예 스코어로 잡아서
모든 결정을 스코어를 최우선으로한 메니징을 한번 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아요.
그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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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유저 반갑습니다. 저도 3년 동안 열심히 타다가, 골프에 집중하면서 자전거 타는 횟수가 많이 줄었네요.

골프는 이제 막 깨백하고, 90대 중반 정도 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1~2개 정도 죽고, 세컨에서 레귤러 온을 하거나 근처까지 가는데,
어프로치와 퍼터가 좋지 않아서 점수가 내용에 비해서 안좋은 편입니다.
각설하구요.

1. 문제점을 적어 주셨는데, 필드에서 공 구질이 어떤지 안적어 주신거 같아요. 샷 결과까지 적어 주시면 참고가 될거 같아요.
  - 탑볼, 뒷땅, 슬라이스, 훅, 뽕 샷 등

2.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하라고 합니다
필드에서 칠때 무의식적으로 단순하게 칠려고 하고 있습니다.(방향이나 거리나 임팩트 중 한가지 정도만 집중해서)
복잡하게 생각해서 잘 칠려고 하면 하체가 리드하지 않고 상체 위주의 엎어 치는 스윙이 나올거 같은 의심이 듭니다.

3. 자전거를 오래 타셨으니 하체가 좋으실거 같습니다. 하체 위주로 가볍게 다운블로로 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 같습니다.

즐거운 골프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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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필드에서도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요새 드라이버가 미친듯이 탄도도 안뜨고 지멋대로 찍혀맞아서 필드에서 겁이 너무 나구요,.
그때 이후 연습장에 복기를 해보니
아마도 백스윙이 문제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필드에서는 백스윙을 팔로만 들었던것 같아요
최근 어깨와 골반까지 쭉 열어주는 연습을 하고 있어서
이대로 필드에서 한 번 시험해보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ㅋ

로드는 얼마전에 팔아버렸습니다. ㅋ 시간이 나도 골프 연습하지 로드는 안탈것 같아서요.
하지만 인도어용 쯔위프트용 키커바이크는 아직 있어서 유산소가 필요할때는 종종 탑니다.
유산소 운동이 필드에서 뛰어다닐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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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바이크 보다는 MTB가 더 적절한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내자전거를 아무리 잘타도 산악 자전거는 실전 경험이 필요한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골프도 필드 경험이 늘면 실력도 늘게 됩니다.
다만 조급하기보다는 평생 취미라고 생각하고 좀 길게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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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배님들 깨서 잔디밥과 경험을 최운선으로 말씀하시네요.
주변에 가성비 구장이 있어서 최대한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필드 일정 잡아놓고 설레고 기대되고,
또 그날 맞춰서 연습하는 그게 아마추어 골프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다보니 조금 조급했던것 같아요.
또 초반에 잘한다 잘한다 신동이다..하다보니 또 씹어먹어버릴 꺼야 했던 맘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근 연달아 120돌이가 되니 이제 오히려
충분히 내려놓고 남들 의식하지 않고 더 편해진것 같아요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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