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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필드를 나가는 편입니다.
그동안 타이틀 공만 사용해 왔는데 잔디밥이 모자라서 그런지 죽는 티샷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직선으로 나가다가도 중간부터 휘어지면서 러프나 OB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티샷이 잘 안되니 입스라 생각될 만큼 티샷이 부담스러워지고 제 스윙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필드 나가기 전날 공을 좀 살까 싶어서 매장에 갔다가 브릿지스톤 스트레이트라는 공을 보고 한참을 망설이다 12구 짜리 한통을 샀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스릭슨 공도 24구 한통 샀구요.
티샷이 잘 죽으니 공을 10개 이상 넉넉히 담아가야 마음이 좀 놓이거든요.
필드에서 브릿지스톤 공부터 시작했는데,
결론은 2볼 플레이 했습니다.
1번홀부터 공이 쭉쭉 스트레이트로 갑니다. 휘어나가는 공이 없어요.
스트레이트 아니면 살짝 베이비 페이드 정도에요.
1개 산속으로 날라간 녀석 조차도 확 당기는 느낌이었는데 처음부터 왼쪽으로 출발해 일직선으로 산으로 가버렸고,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우드 티샷도 원하는 방향으로 직선으로 날라가더라고요.
스릭슨 공은 꺼내보지도 못했네요.
한번 정도라도 스릭슨이나 타이틀을 꺼내 쳐봤다면 공의 효과인지 그날 그분이 오신건지 확인이 되었을텐데요.
스트레이트 볼 써 보신 형님들의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릭슨 소프트볼이라고 저렴해서 샀는데 이건 또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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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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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보내주는 마법의 채와 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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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날 그분이 오신건 맞는데 공도 얼마나 역할을 해주었을까 궁금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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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때리는 족족 공만 똑바로 간다면 제이름을 스트레이트로 바꿀 의향 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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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지나야 다시 라운드를 나갈텐데 다음번에는 다른 공으로 한번 테스트해보겠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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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소프트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공입니다. 평소 반반볼 치다가도 오늘 사이드 스핀이 많다싶으면 종종 꺼내들곤 합니다 . 2피스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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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소프트볼도 우라가 적은 편인가 보네요. 가격이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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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말씀드리면요, 스트레이트 뿐 아니라 브리지스톤 볼 모든 제품들이 ‘직진성‘ 만큼은 다른 메이커 보다 탁월합니다. XS 나 X 도 한 번 써보세요. 타감이나 스핀, 스윙스피드에 따른 비거리는 다를 수 있으나 직진성은 무척 좋습니다. 아마 딤플을 보면 원 안에 또다른 원이 있는 모양인데 그것 때문인지 혹은 광고하는 대로 프로액티브 뭐시기 때문인지… 샷하면 공이 야구중계 보면 투수가 직구 던질 때 느낌 있잖아요. 막 돌면서 쭉 앞으로 나가는 그런 움직임이 느껴지실 거에요. 옆에서 보면 모릅니다. 자신이 친 샷을 보면 아마 아실거에요. 근거는 전적으로 제 느낌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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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샷 치고 난 뒤에 보면 중간 정도에 날라가는 공을 보게 되는데 좀 휘어지겠지 싶은데 끝까지 직진으로 날라가니까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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