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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챌린지 Week 후기
  일반 |
넬리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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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8-01 22:32:21 조회: 90,833  /  추천: 20  /  반대: 0  /  댓글: 27 ]

본문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25.8.3일기준 머리올린지
만으로 딱 5년되는 40대 초반 직장인
진심골퍼 넬리코다리 입니다. (- -)(__)/

5년차 시즌에 들어서며
개인적인 목표는 7자 싱글을 한번 해보는 것인데,
2년전 80타 기록후 한타를 더 못줄이고
애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년간 총라운딩 수가 스마트스코어 기준
총 61 라운드 였으니 (한달에 한번 꼴)
유일한 핑계거리가 잔디밥이 아직 부족하다 여서..
금번 자녀방학 기간 처가댁 찬스 덕분으로
버킷 리스트였던 '싱글 챌린지 Week' 실행 했습니다. ㅎ

즉슨, 일주일 동안 최대한 연속해서 필드를 나가서
제 실력이 7자 근처에 갈수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5일동안 야간 4라운드 도전을 했고
더운 날씨와 노캐디 라운드 변수가 있었지만
최종 결과와 무관하게 행복한 한주로 남았습니다.^^

금주 챌린지(?ㅎ)전에 두번의 라운드에서
82타, 81타로 좋은 흐름이 있었고
일요일 3부 1라운드를 시작으로 4라운드 간단 후기 입니다.
*챌린지룰 : 노멀리건, 노일파만파, 컨시드





□ 1라운드
- 음성 힐데스하임CC 3부
- 레이크/힐코스 1인조인
- 총 10.5만 (그린피 8만 /노캐디)
- 여2(50대)/남1(60대)/저1
- 멤버구성상 캐디역할을 자처할수 밖에 없었고
(여성분들과 라운딩 할 기회가 적긴 했으나)
여성분 티샷으로 200m 지속 보내는 분을 영접
-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퍼팅 난조 아쉽












□ 2라운드
- 올데이떼제베 청주CC 3부
- 동/북코스 1인조인
- 총 10.5만 (임박그린피 4/캐디 4/카트2.5)
- 남3(30대)/저1
- 여지껏 필드에서 만난 남성 분중
드라이버 티샷을 가장 멀리 똑바로 잘치는 분 영접
비거리 270~280m 되어 보였고
드라이버 샤프트 텐세이오렌지1k 7x 유저
- 나쁘지 않은 퍼팅감 이었으나
홀이 뱉어낸 퍼팅 3개 등 찬스를 살리지 못함
러프에 떨어졌는데 찾지못한 공 2개 벌타 ;
드라이빙 2번 아이언 만족










□ 3라운드
- 청주 세레니티CC 3부
- 실크/리버코스 1인조인
- 총13.5만 (그린피10만, 노캐디, 카트 3.5)
- 1/1/1/1 조인 (40대 남 3, 60대 남 1)
- 최근 가본 구장 중 최악의 그린상태
첫홀 티샷 중 두분 합류로 쫓기며 시작한 첫홀에
인터벌 너무긴 분도 계시고..
답답한 맘에 카트도 제가 컨트롤 하다보니
전반적으로 집중할수 없었던 라운딩
세레니티는 2번째 방문인데 코스 관리 상태 보니
재방문 의사 없음












□ 4라운드
- 올데이떼제베 청주CC
- 북/동코스 2:2 조인
- 총 12.5만 (그린피 6, 캐디 4)
- 40대 남성 두분과 조인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부족하지만 티샷거리가 짧다는 소리는 안듣는데
대학야구 선출이시라는 한분과 동반자분 모두
티샷 비거리가 최소 270m 이상 ㄷㄷㄷ
선출분은 동코스 첫홀 티샷을 카트도로 협찬으로
우그린에 올림
- 티샷은 만족스러웠으나 역시 숏퍼팅 미스가 많음
웻지샷도 그닥, 파3 아쉽










□ 종합
- 결과는 아쉽지만 행복한 한주 였고
연속해서 라운딩을 가다 보니 부족한 점이
뭔지 명확해 지는 느낌입니다. ^^
- 개선할점 : 숏펏 스트로크, 퍼팅 욕심내지 않기
웻지샷 58도를 54도로 바꿔 연습하기
파5 세컨샷 무리하지 않기
- 잘한점 : 어프러치 좋아짐 (칩인 개수 늘어나는 중)
드라이버 티샷 긴장감 없어짐
벙커샷 잘됨
- 뿌듯한점 : 네번의 라운딩에서 동반자들께서
빈말이시겠으나 매라운드 평소 싱글 치시겠다는
칭찬을 들음 (그걸 못해서 이러고 있는데..)
- 4라운드 동안, 70대 치는 분은 한분도 없었고
총 12명의 동반자 중 티샷을 더 멀리치는 분 3분 뵙게됨
스윙스피드와 볼빨이 확실이 달라 눈호강 함

- 우주의 기운이 모여 버디 3개 이상 떨어지는 날이
제가 싱글 할수 있는 날이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추천 20 반대 0

댓글목록

필드 나가신 횟수에 비해서 정말 안정적인 스코어를 가지고 계십니다. 한주가 행복하셨겠습니다. 저도 한번 정도 저렇게 한 주 마음 먹고 임박티 잡아서 정말 순수하게 샷과 퍼팅 자체에 집중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1 0

와이프도 즐겁게 하라고 해서
행복한 한주 였습니다~
핑갈님은 왠만하면 노캐디는 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관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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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넬리님, 골프로 가득한 행복한 한 주 보내셨군요.
PXG 블랙 제로토크가 숏펏을 다 잡아주는 날이 곧 오겠지요.
그 열정과 노력이 조만간 원하시는 꿈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1 0

저의 애증의 PXG 뱃어택 제로토크 퍼터에게
핸디 단속을 당하고 있네요 ㅎ
항상 읽어봐 주시고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0 0

54로 웻지샷을 바꾸고 싶으신거는 왜그런가요? ㅎㅎ

    1 0

58도는 어프러치는 괜찮은데
40m~70m구간 방향성 포함
왠지 정타율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ㅠㅠ

    0 0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백돌이인 저도 90대를 향해 내일도 힐데스하임 2부 나갑니다.

    1 0

힐데스 두번 방문해봤는데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고 (음수, 얼음등)
첫 이글도 해봤습니다.
좋은분들과 라베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0 0

장타자의 공략법은 저와는 다르겠지만 역시 스코어는 숏게임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 1-1.5m 퍼트를 빼지않는 날 7자 보실 겁니다. 저도 그런날 7자가 나오더라고요.
화이팅!

    1 0

숭매님~ 조언과 응원 감사 드립니다.^^
결국 퍼팅인데 이게 참 맘처럼
쉽지않은 영역 같습니다. ㅎㅎ
힘내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0 0

잘봤습니다! 역시 퍼팅이 관건이네요. 회이팅하세요

    1 0

퍼팅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연 10화 라운드 실력이신데 대단 하네요..7자 금방 볼 듯 합니다.

    1 0

연습은 정말 꾸준히 한것 같은데
필드가면 실수도 나오고
뭔가 신기하게 다같이 잘되는 날이 없어서 ㅎㅎ
7자는 정말 어려운 영역 인것 같습니다~
내려놓고 기다려 보려고요~

    0 0

스코어 생각 내려 놓고  치다보면,
어느 순간 첫싱글 스코어 나오더라구요 ㅎㅎ
곧 싱글 치시겠네요^^

저도 웨지 54도로 거의다 치는데,
58보다 정확성 훨씬 좋아 졌습니다

    1 0

로리님~^^
58을 고집하면 안되는데
이번에 연속라운드 해보니
제실력에서는 확실히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54도로 거리감 잡아서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0 0

골프는 변수가 참 많은종목입니다. 핀 위치만 바껴도 난이도가 달라져버리는....
대부분의 변수를 무력화시키고 핸디0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프로라고 부르겠지요. 그건 곧 그런 변수를 이길만한 시간과 경험을 거쳤다는 얘기고요.

"핀 으로 갈 수록 어렵다"  제가 요즘 절실하게 느끼는 말입니다.
결국 핀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가장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면서도 시간에 비해 개선 속도는 또 느립니다. 치고 나면 후회하고, 치고 나면 후회하고....

넬리님도 지금의 과정을 잘 거치고 나면 안정적인 싱글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응원합니다.

    1 0

이글님~ 감사한 말씀입니다~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는 것을 항상 실감합니다만
정말 모든것이 변수라
다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일이
어럽고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퍼팅, 웻지샷 연습량을 더 늘려서
다듬어 볼려고요 ^^
함께 응원합니다 ~

    0 0

헉 나름 명문구장인 세레니티가 어쩌다가.....
 후기 잘 보았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혹서기에 얼음도 없고
카트비는 왜 3.5만인지도 모르겠고
친절한 느낌도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0 0

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드라이버 거리 후덜덜하신걸요?
올해 안에 7자 꼭 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 0

당근감사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스트로 기록된 홀만 하나씩 캡쳐 해봤습니다
대부분 내리막 홀이고
평균은 220~230m정도 됩니다~
후기 또 남겨보겠습니다 ^^

    0 0

곧 7자 보실듯요.. 그분 오시는 날이 있습니다. 아이언 쳤다하면 투온, 대부분 버디퍼트 아니면 최소 파하는 날..
그런데 이것도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실력은 싱글치기에 충분하신듯 합니다. 약간의 운만 따르면 될듯요.

    1 0

옥뽕님 ^^
댓글주신걸 늦게 봤습니다~
어떤홀은 투온투펏이 쉽게 느껴지다가도
버디찬스가 보기가 되는 상황이 참 아쉽습니다 ㅎ
결국 멘탈문제 일것 같은데
덕담해주신 것 처럼 운좋은날 기다려 보겠습니다 ~

    0 0

대단하십니다. 좀더 감을 잡으면 저도 연속 라운드(동일 구장 연속 포함)를 시도해보면 좋겠다 싶네요. 8자 싱글은 가능할지 정도 목표로..ㅎㅎ 야간 라운드가 꽤 섞이셨는데 퍼팅에는 꽤 악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야간 라운드에서는 티샷이나 세컨샷은 괜찮은데 퍼팅에서 그린을 읽기가 아무래도 어렵고.. 어둑한 분위기 속에 이게 퍼팅 거리감까지 영향을 주는 듯해서...ㅎㅎ 물론 저는 실력이 부족해 그렇겠습니다만..ㅎㅎ

    1 0

멀끔님~
저는 상황상 야간을 주로 다니다 보니
고민 못해본 부분인데
야간이 라이 읽기가 더 어려운 부분이 있나보네요
라이 보는데 더욱 신중을 기해 보겠습니다 ^^
같이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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