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크린 치러가서 두개 번갈아가면서 쳐봤는데 성공이네요. 간략하게 후기 끄적여 봅니다. 

퓨전 드라이버고요, 디아마나랑 리코일 샤프트 두개로 번갈아가면서 쳐봤어요.

1. 디아마나

평소 구질은 약간 페이드인데, 이놈은 스트레이트+드로우 입니다.

다운 스윙을 시작 할때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자동으로 스윙플레인으로 채가 들어가는 느낌? 이네요.

그리고 임팩시에 채가 좀 묵직한 느낌이라 부담될줄 알았는데  

공을 쭉 밀고 가버리네요.

보통 강한샤프트를 쓰면 묵직하고, 임팩트에도 몸이 못버티면 슬라이스나 페이드가 생기던데

요놈은 내가 안버텨도 지가 걍 공을 밀고 나가서 스트레이트나 드로우로 만들어 버리네요. 비거리도 좋구요

보통 페이드였는데 구질이 드로우로 바꼈어요. 평균비거리도 늘었고.. 슬라이스 걱정없이 때릴수 있어서 좋네요.

2. 리코일 S 샤프트

잡고 흔들어보면 낭창낭창합니다. 근데 임팩트시에는 이놈이 잘버텨주네요. 그리고 임팩트의 찰나가 좀 더 길어서

임팩느낌이 왔을때 손을 쭉 뻗어줄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거 같아요.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겟지만요 ㅠㅠ

이놈은 잘못맞으면 약간 페이드가 나오기는하는데 큰 슬라이스는 안생기네요

디아마나보다 훨 부드러운 타감이지만, 임팩시에는 딱 버텨주네요

아직 스크린에서만 테스트를 해본지라.. 얼릉 나가서 테스트해보고싶네요.

디아마나 샤프트 달린놈으로 하나 더 구매하고싶은 욕망이 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