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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1인 조인으로(난생 처음...) 치고 방금 나왔습니다.
페어웨이 상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양잔디라 뒤땅치면 바로 필드하키로 종목변경하게 된다는점만 빼면...
러프가 대박이네요 ㅡㅡ;; 그냥 쿨하게 방생하는 느낌의...외국 골프장은 다 이런가...
백돌이 실력으론 꺼낼 엄두가 안나서 다 페어웨이로 빼서쳤습니다.
어쨋든 제 동반자들은 일본 아즈씨 세명이었는데, 유쾌한 아즈씨가 한분 있어서 그럭저럭 잘섞여서 쳤네요.
드라이버 쪼루나면 뒤에서 걸쭉한 목소리로 "아~~~도라이바 히도이요오~!" 하믄서 ㅋㅋㅋㅋ
한국인 종특인지 묘하게 일본말 하지는 못해도 듣는건 대강 어찌저찌 알아듣게 되는듯...
엄청 잘치는 아즈씨들은 아니고 80후~ 90대 치는 아즈씨들이었는데 칸코꾸진의 기백을 못보여주고 완패하고 왔습니다. 지송...ㅜㅠ
짤막짤막하게 얘기 좀 하면서 치는데 일본 사람들이 한국인들보다 북한에 관심이 더 많네요. ㅋㅋ
아 16번 홀에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알려져있는데 좁은 파3 홀입니다...사진을 엄청 광각으로들 찍어서 후기들 올리시는듯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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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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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습니다 다낭 ㅎㅎ그것도 1인조인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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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는 우리나라 골프장이 대개 짧게 깎아 놔서 치기 편한것일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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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저씨들 엄청 FM으로 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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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에겐 이겨야 되는것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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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들 필드가 상대적으로 비싸지않다보니 한국분들보다 많이들 갑니다(물론 매니아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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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이요가 무슨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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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다고 하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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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다는 표현입니다. 좋은 말은 아닌데.그냥 직설적인 말인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