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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물타기용 시 한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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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j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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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1 00:32:00 조회: 1,10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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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가세요
그만 가세요
붙잡는 눈길 아랑곳 하지 않고
하천 너머로 가버리셨네

가본적 없는 그곳에서
오실 때 모습 그대로
그 빛깔 그 자태 변함없이...

다음에 오실 때는
이리 보내드리지 않을테요
저무는 석양 너머 긴 한숨 보내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이 다음도 기약 못하는지라

바람소리 가른 것은 허공이었으나
어지럽게 휘저어진 것은 내 마음이라

제목 : 볼아.. 그 해저드는 건너지 마오..

댓글시인 제페토님의 ‘엄마의 산책’을 읽다가 적어봅니다. 가슴 먹먹해 지는 시를 읽다가도 포럼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표현 방식의 차이는 회원의 수 만큼일 것이나 그 취지나 뜻은 손가락 꼽을 만큼 아니겠습니까. 금요일 같은 월요일입니다.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세요~~~. ^^v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아이고 이 시를 읽어보니까 내일 공을 몇개 더 챙겨가야 겠네요.... ㅜㅜ

    1 0

공보다는 휘저어지지 않는 멘탈 2봉지를 챙겨가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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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눙물이 주룩주룩 흘러서..어쩔.....흑흑흑 명문이십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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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너무 짠한 내용이라... ㅠㅠ

    0 0

woW!!!

    1 0

아제로스를 위하여!!

    0 0

금요일 같은 월요일 카아~ 날씨까지 쥐기네요.

    1 0

멀리건 쓰기 딱 좋은 날입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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