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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바운스 선택할 때 참고할 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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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복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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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12 11:19:33 조회: 12,173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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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바운스 선택에 대한 좋은 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도 최근에 질문글을 올린적이 있고, 웨지 바운스 문의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더라구요. 절 포함한 초보분들은 궁금한 분은 많은데 정보는 부족한 것 같아 퍼와봤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ㅎㅎ

그냥 생각나는대로 번역한거라 존댓말이 아닌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멋대로 의역한거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지적해주시는 거 환영합니다. 원문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괄호안은 기사와 상관없는 제 생각입니다.)


• 일반적으로 로우 바운스란 4~6도 정도를 의미하며 깨끗한 볼 컨택에 초점을 둬 디자인된 제품들이다. 7~10도의 바운스를 미들 바운스라고 하며, 10도 이상의 바운스를 하이 바운스라고 한다. 이들 제품은 리딩 에지가 잔디나 모래를 너무 긁고 지나가지 않도록 디자인된 제품들이다.
(협력사 웨지들 살펴보면 보통 8도부터 바운스가 시작되던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인 우리나라 골퍼 중 이 글에서 말하는 로우 바운스를 쓰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 잔디와 모래의 상태가 바운스 선택에 중요하다. 단단한 잔디와 거친 모래에선 로우 바운스 웨지가 좋고, 부드러운 잔디에선 하이 바운스가 좋다.
(이말대로면 우리나라 골프장들은 잔디가 단단하고 벙커 모래도 거친 편이니 샌드웨지도 너무 하이 바운스 선택은 좋지 않겠네요. 협력사에서 12도 바운스를 가진 54도 샌드웨지를 받았는데.. 10도로 주문할껄 그랬네요. ㅠㅠ)

• 스윙 스타일도 중요하다. 어택앵글이 가파르지 않고 디봇도 적게 내는 쓸어치는 스타일의 골퍼에겐 로우 바운스 웨지가 어울린다. 반면 가파른 어택앵글에 찍어치는 스타일의 골퍼에겐 잔디 저항을 줄여줄 하이 바운스 웨지가 좋다.

• 자주 사용하는 샷이 뭔지도 중요하다. 페이스를 열고 로프트각을 더 높이는 플롭샷을 자주 구사하는 사람은 리딩에지가 두드러지지 않은 로우 바운스 웨지가 좋다. 반면 핸드퍼스트로 로프트각을 줄이는 골퍼는 하이 바운스다 좋다.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웨지를 살펴봐라. 만약 웨지의 리딩에지 마모가 심하다면 너무 낮은 바운스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이런 경우 디봇도 너무 심하게 날꺼다. 반면 얕은 디봇과 함께 클럽이 잔디에서 튕겨 나가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면 너무 높은 바운스를 사용하는 거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보키웨지 sm6 설명회 였나? 런칭행사 자료와 내용이 거의 비슷하네요,
이번에 나온 sm8 웨지는 L그라인드가 바운스각 4도 입니다.

보통 스탠다드 라고 불리는 제품들이 거의 바운스각이 10도 이구요
조금 낮은 그라인드 모델들이 8도 가 대부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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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역시 웨지는 보키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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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잔디는 대체로 타이트한 라이라 낮은 바운스가
한국잔디는 공을 받쳐주는 힘이 있으므로 미드-하이 바운스가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반대로 알고 있었나보네요.
웨지 새로 사야겠.. ㅋㅋㅋㅋㅋ

    3 0

어라? 저도 이얘기 들어봤습니다.
외국기사라 한국잔디까진 고려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도대체 뭐가 맞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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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단지가 더 부르더우니 하이바운스가 맞겠죠 조선잔디는 억세서 로우바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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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그린 주변에 풀 적고, 단단하고, 벙커도 단단한 편인 우리나라에서는 미들바운스가 딱 좋습니다. 하이바운스는 굉장한 모험이에요.

    2 0

조선잔디가 대회수준으로 파르라니 깍은 곳에서는 로우바운스도 상관 없지만, 정말 아주 명문 아닌이상 그렇게 관리를 못 합니다.

    1 0

하이바운스 → 로우바운스를 잘못 쓰신거 아닌가요?

''조선잔디를 짧게 잘라서 공이 별로 안떠있는 경우는 로우 바운스도 좋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미들 바운스가 좋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했거든요.

    0 0

죄송합니다. 헷갈렸습니다.ㅎㅎ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1 0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진짜 고수분이 말씀해주시니 정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0 0

제가 80미터 이내는 60도 4바운스만 쓰는데 왜 미스가 나는지 위에 다 나와있네요... 찍어치는 스타일에 안맞는군요. 디봇이 너무 많이 나서 우울했는데... 바운스 탓이었네요. 하나 더 지르러 갑니다. 엥???

    2 0

이런 분 보시라고 퍼왔습니다 ㅋㅋ
마침 협력사 웨지가 25% 할인중입니다???

    2 0

제가 숏게임 못하는 이유가 웻지 탓이었습니다. 웨지만 갖춰지면 곧 라베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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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베를 위해 3웨지를 새로 들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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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 대한 내용은,

흔히 중지라고 부르는 조선잔디(?) 우리 나라 잔디는 특히 러프에서 공이 떠있는 편이구요
-> 이런 경우엔 하이 바운스가 좋습니다. // 러프에서 롱아이언보다 유틸이 좋다고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외국잔디 (양잔디)는 공이 바닥에 붙어 있는 편이라 낮은 바운스가 좋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잔디 종류를 불문하고 그린주변에 잔디 별로 없는 부분과 딴딴한 벙커엔
바운스가 하이 바운스 보다는 낮은게 좋지요

그래서 선수들 클럽 구성은 참가하는 대회 코스에 따라서 바운스각도 다른 걸로 바꾼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마추어 골퍼는 다 갖추기가 애매 하니 8~10정도의 바운스를 구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일반 아이언은 바운스 각이 6도 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3 0

역시 링크 기사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잔디 종류도 고려해야 하는군요 ㅋㅋ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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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잔디는 잔디 그 자체는 부드럽지만, 그래서 공이 바닥에 붙게 됩니다(잔디가 힘이 없어서 공을 들지 못함). 따라서, 단단한 지면이라고 봐야 합니다(로우 바운스 유리). 반대로, 일명 조선 잔디는 잔디 그 자체는 억세지만, 그로 인해서 공이 잔디 위에 떠있습니다. 따라서, 소프트한 지면이라고 봐야 합니다(하이바운스 유리). 다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잔디가 아직 안올라와 있어서 조선잔디라도 단단한 지면에 가깝다고 봐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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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럼 잔디 종류 + 시기까지 고려해야 하는군요. 갈수록 신경쓸게 늘어만 가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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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있는 말씀이네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1 0

대부분의 자료가 아무래도 비슷하겠지만
결론은 내가 자주가는 잔디에 맞춰서 셋팅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안그러면 상황별로 다맞춰야 하는데 예산이...^^

    2 0

제가 어프로치에서 퍼덕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역시 장비가 문제였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협력사 웨지보러갑니다...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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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바운스를 선택하기 위한 이론은 말씀하신 내용이 맞겠습니다만...
사실 보통의 주말골퍼가 잔디성향, 자기의 스윙스타일 등등을 정확히 알고 선택하기란 어려운 면이 있고,
며칠 전 PGA 중계를 하던 중에 마침 아나운서가 해설자에게 아마추어가 웨지 바운스를 고를 땐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고 물어보니 왠만한 한국 주말골퍼는 8 ~ 10 바운스를 쓰면 제일 무난하다고 한 게 어찌보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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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생각엔 우리나라 골프장들 잔디와 땅이 단단한거 아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쪽 가보면 버뮤다 품종 잔디를 상상초월하게 짧게 깍아놓은 구장들 있습니다. 이런 데서 8도이상 바운스 가진 웨지로 바운스 쓰는 샷 시도하면 대부분 까는 샷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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