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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안쓰시는 분들은 OB티도 사용안하시나요?
질문 |
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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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07 12:14:27 조회: 3,614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3 ]

본문

제가 알기로는 OB티는 한국에만 있다고 하는데...

(우선 골프 규칙에는 확실히 없는 규정입니다.)

 

보통 드라이버가 OB난 경우에는 당연히 벌타 받고 다시 치시겠지만...

세컨을 애매하게 쳐서, 잠정구를 하나 더 치고 출발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도착했는데 볼이 둘 다 없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규정대로라면 벌타받고 원래자리로 돌아가셔서 다시 치셔야하는데,

과연 그렇게 플레이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제 상식으로는 그렇게 플레이 하시는 분은 안계실 것 같지만...

 혹시나 그렇게 플레이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것 또한 멀리건 남발급의 민폐 아닌가요?)

 

그럼 보통은 벌타 받고 공을 놓고 친다던지, 벌타 받고 OB티 이동해서 치실텐데

이것 또한 엄연히 골프룰을 어기는 것 아닌가요?

(멀리건이 골프룰에도 없고,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하셔서요~)

 

저는 명랑골프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멀리건에 후한 편인데...

(비싼 돈 주고 오랜만에 잔디 밟았으면 한 개라도 더 쳐라라는 심정으로...

 아 물론 제가 먼저 치겠다고 말 꺼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

 

멀리건을 안쓰시면서 스코어를 정확히 기록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오비티가 로컬룰이니까 거기서치면 되죠
2벌타받고요~~~

    3 0

아~ 로컬룰에 오비티 규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한 번도 로컬룰 읽어볼 생각을 안하니... ^^;;;
질문글 자체가 부끄럽게 되었군요~

혹시 저같은 분들은 안계시겠지만, 보시라고 글 삭제는 안하겠습니다.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요~

    1 0

다 같은 아마추어 끼리 부끄러우실 필요도 없기도 하고... 이글도 의미있고, 도움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의견과 생각이 자유롭게 나오는게 원래 "포럼"의 의미이지 않습니까. ^^

    1 0

위로 감사합니다.
그나마 빨리 깨우쳐서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ㅋ

    0 0

오비는 둘중에 선택입니다. 개정된 룰 기준으로.
제자리에서 치면 1벌타, 나간곳에서 치면 2벌타.

    3 0

아... 설명 듣고 보니 이 개정된 룰을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긴합니다.
(아마 딜바다 골포겠죠~ ^^;;;) 감사합니다~

    0 0

오비티와 해저드티는 골프장의 로컬룰입니다.
골프룰보다 로컬룰이 더 우선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2 0

로컬룰이 골프룰보다 우선한다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0 0

골프 규정이 변경되어서 OB여도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세컨오비의 경우에도 매니아69님 말씀처럼 나간 곳에서 2벌타 받고 치면 되는것으로.

    3 0

쓰면서 아래 댓글을 보니 또 정식룰은 아니네요~
로컬룰로 지정할 수는 있으나 엘리트 레벨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

    0 0

저는 오비티 가서 칩니다. 제가 못쳐서 오비 내놓고 로컬룰 무시하고 하나 더 친다고 하면 뒷팀 밀릴것같기도 하구요~~
하나 다시 친다고 오비나던게 살것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어제 투어챔피언칩 15번 홀 보니 헤저드 티 따로 있더라구요. 골프룰을 어긴다고 볼순 없다고 봅니다.

    2 0

제가 로컬룰이 골프룰보다 우선한다는 것도 모르는 골퍼였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1 0

그래서 캐디가있고 캐디가 하란대로 하면 문제될게 없으니 당곰님이 죄송할꺼 까지는 없지요 ㅎㅎ

    0 0

아!!! 이 모든 문제가 캐디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치라고 하는데서 친 거 뿐이었습니다~ ㅠ.ㅠ

    0 0

특설티는 로컬룰이죠 ㅎㅎㅎ
그리고 세컨 오비 나서 잠정 치고 둘다 없으면 저는 근처에서 2벌타 드롭 해서 칩니다 ㅎㅎ

    1 0

로컬룰도 제대로 몰라서 이런 무식한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0 0

오비티 안 쓰고 경기 진행이 안될걸요

    1 0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겠죠? ^^;;;

    0 0

1. 오비/해저드 시 특설티 사용은 룰 위반이 아닙니다.

골프룰 위에 로컬룰이 있으니까요.

2. 오비 시 나간 지점 근처에서 2벌타 후 치는건 룰 위반입니다.

Balls Lost or Out of Bounds: Alternative to Stroke and Distance:  A new Local Rule will now be available in January 2019, permitting committees to allow golfers the option to drop the ball in the vicinity of where the ball is lost or out of bounds (including the nearest fairway area), under a two-stroke penalty. It addresses concerns raised at the club level about the negative impact on pace of play when a player is required to go back under stroke and distance. The Local Rule is not intended for higher levels of play, such as professional or elite level competitions. (Key change:  this is a new addition to support pace of play)

로컬룰로 지정 가능하며 (가능하다고 했지 모든 개별 골프장이 이걸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엘리트 레벨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3. 물론 저도 오비 시 나간 라인 근처에서 2벌타 후 플레이하기는 하지만, (진행 상 잠정구를 치고 오지 않았거나,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거나...) 이게 정식 룰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고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0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
우선은 로컬룰을 적용하면 되는거고~
혹시 라인 근처 2벌타는 로컬룰로 지정 가능한 룰이다~ 공식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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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티 해저드티도 정식골프룰에는 없는건데 멀리건 쓰는거 가지고 왜 그러느냐.. 라는 말씀이신데..
OB티 해저드티는 로컬룰로 같이 치는 4명의 골퍼에게 모두 제공되는 아주 공정한 프로세스죠.. 그런데 멀리건은 그런가요? 우리 와이프 예를 들면 드라이버 130~140m 치는 짤순이입니다. 드라이버 OB가 서너라운드에 한번 날까 말까입니다..(이때도 와이프는 저랑 같은 주의라 멀리건 안씁니다만)  그런데 세컨 해저드나 OB는 가끔 납니다. 당연히 세컨 멀리건 안씁니다. 같이 치는 장타자 아줌마들은 티샷 멀리건 한두개는 꼭 쓴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우리 와이프가 스코어상으론 항상 꼴찌입니다. 멀리건이 공정한가요?

    2 0

로컬룰로 적용되는지를 몰라서(제가 무지해서) 시작된 글일 뿐입니다.
멀리건이 공정하다고 쓴 글은 아닙니다~ ^^

    0 0

로컬룰이 뭔지부터 검색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0

넵... 이게 다 제 무지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ㅠ.ㅠ
삭제하고 싶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해서 걍 박제해놓겠습니다~

    0 0

OB티를 쓰는건.. 아마도 진행을 위해서 그럴겁니다.
6-8분 간격으로 티가 진행되니까... 이사람 저사람 멀리건 치기 시작하면 진행이 안되니까요

멀리건 안쓰시는 분은 대부분 OB티 나가서 치고.. OB티가 없는 곳이라면 티박스에서 벌타1개 받고 칩니다. 그래도 죽으면.. 뭐...
다른사람 세컨 치는곳에서 대충 치고 나서 깔끔하게 양파 적으면 되는거겠죠 ^^

멀리건이라는게... 저도 초기에는..
비싼돈 주고 왔는데 뭘그리 깐깐하게 구나.. 생각했었는데..
남들이 다 같은 생각은 아니더라구요...
골프가 한조에 주어진 시간을 골퍼간에 나눠쓰는 구조이다 보니.. 한사람이 멀리건을 독식하거나 너무 오래 시간을 소비하면 다른 골퍼에게 피해가 갈 수 있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비슷비슷하게 치는사람끼리 몰려 다니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가끔 개념없는(?) & 아주 못치는 분이랑 나가면 시간/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2 0

하긴 제 생각 또한 정답은 아니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0 0

멀리건과 오비티가 관련은 있을 수 있는데, 사실 다른 상황이라... 비교하기는 좀 어려울 거 같습니다.

멀리건은 말 그대로 "금방 친거 무효. 없던 걸로 하고 다시 칠게" 이고요. 세컨 오비에서 잠정구를 쳤는데도 잠정구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그냥 벌타를 몇개라도 먹고 경기를 지속하느냐의 문제이니까요. 나간 지점 근처에서 2벌타를 먹던지, 다시 친 자리로 돌아가서 1벌타를 먹고 약간 딜레이를 하던지... 어떤 경우라도 룰 안에서 내가 페널티를 먹고 경기를 하는 거라 멀리건 상황과는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멀리건을 저 상황에 적용한다면. 세컨 오비가 나서 잠정구를 친 게 아니고, 멀리건을 적용해서 2타째를 친 것이 될 것이고요. 그 2타째 공도 못찾은 상황에서 다시 멀리건을 적용한다면(아마 거의 어거지겠지만).. 멀리건 써서 2타째가 나간게 아니라 잘 왔다고 치고 공을 근처에 드롭한 다음에 3타째를 치면 되겠습니다. 연속 멀리건. 일반적인 파4홀에서는 어프로치 3온을 하면 파 찬스겠네요. 아마 동반자들이 눈쌀을 찌푸리겠죠. ㅠㅠ
이렇게 세컨샷 이후에 멀리건을 쓰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는 못했습니다.

    1 0

아~~~ 저는 멀리건으로 잠정구를 친게 아니고 그냥 친 상황을 말씀드린겁니다.
공의 확인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니...
그리고, 멀리건에 아무리 후하신 분도 한 홀에 2개를 주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이건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와도 안되는겁니다!!! ㅎ)

    1 0

예..맞습니다. ^^ 보통 멀리건은 티샷 상황에서 적용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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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은 제 무지에서 시작된 망글입니다~ ㅠ.ㅠ
되도록이면 더 이상의 댓글을 안달아주시는게 글쓴이를 도와주시는 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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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리 가주세요~ 혼자 있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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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서는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멀리건을 죄인 취급하는글이 자꾸 나오니  신경쓰일수밖에 없을듯해요
  그린피 내주는것도 아닌데 이렇다 저렇다 할거 없이  그냥  동반자랑  즐기면 됩닏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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옰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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