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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0여년 넘게 골프를 쳐왔고 라운드도 꽤 많이 했지만 저와 비슷한 수준의 4명이라 할 지라도 만약 처음 가는 골프장의 7분 간격이라면 솔직히 앞뒤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지연 없이 잘 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한 구장이라면야 아주 편하게 노캐디에 노카트까지도 자신 있지만 7분 간격의 낯선 골프장이라면... 음.. 전 어렵습니다.
그 와중에 룰 정확히 지키고 컨시드 같은 거 없고 슬로우 플레이어 한 두 분에 초보분이라도 끼신다면 더욱더 자신 없습니다.
결국 앞뒤팀 피해주지 않기 위해 플레이가 아닌 진행에 최선을 다하다가 저는 망하겠지요..
7분 간격의 노캐디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양립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수 상황이라면야 익숙한 골프장의 숙련된 플레이어들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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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캐디 역할을 소몰이에 있다고 보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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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입장에서는 돈도 더 벌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지 캐디를 쓰려고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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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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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핸디 없으면 노캐디플레이 제한하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부터 월드핸디캡 시스템이 도입됬는데, 유예기간좀 두고 공식핸디 얼마 이하만 노캐디 할수 있게 하면 괜찮겠다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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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진행요원 곳곳에 배치하고 모든 골퍼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진행한다면 괜찮을것 같은데...아무래도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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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요원은 골프장에서 급여를 주고 캐디는 골퍼가 급여를 주죠 절대 안할듯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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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스링스 같은데서 노캐디 라운딩 해보면 7시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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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프링베일 9홀 2바퀴 노캐디로 치고 가는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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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싱가포르에서 골프 치는데, 당연 노캐디고 18홀 라운드는 8분 간격입니다. 결론적으로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들어가도 대체로 밀려요. 대략 중간에 쉬지 않고 도는데 대체로 5시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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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초에 7분 간격 티업도 명백한 골프장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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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분도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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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성W 야간 노캐디 4시간만에 18홀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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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필로스 야간 노캐디 마지막팀이었는데 오후 6시 34 티오프 (실제 45분정도 시작)에 끝난시각이 11시 58분이더군요. 막팀이라 빠른진행 포기하고 놀면서 쳤기때문에 괴롭진 않았는데 전후반 쉬는시간 없이 5시간 30분 정도 플레이하니 나중엔 정말 피곤하더군요. 가뜩이나 늦은 밤에 약한데... ㅎㅎ 노캐디관해서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미국 퍼블릭이나 일본처럼 내장객이 없어서 골프장을 태양광 발전소로 바꾸는 상황이 아닌한 좋은 방향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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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라운딩시 캐디가 있음에도. 앞팀 남성 3명 여성1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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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용인 블루원 노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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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디 동반,노캐디 플레이 반반씩 다니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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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라운드도 꽤 해 보고, 우린 캐디하고 같이 라운드하는데 앞팀 노캐디라운드도 만나보고 했는데, 우선되어야 할 것은 골퍼들 의식이 됐든 골프장 감시가 됐든 지연플레이가 자제되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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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 해도 밀리는게 현실 아닙니까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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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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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구단지 퍼블릭이 7분 간격이고 노캐디입니다. 전장이 많이 짧지도 않은 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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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도 매너지만 지금처럼 풀방되면 티오프 간격 10분 되도 밀릴거에요.. 게다가 산에다 깍아서 만들어 놔서 처음가면 다음 홀을 못 찾을 곳들도 있어요. 대회하면 선수들이 카트타고 다니는 구장도 있잖아요. 골퍼들 반을 어디 미국으로 이주 시키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