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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년형 신작 드라이버 중 관용성 1등은?
질문 |
ferran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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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2-26 22:29:37 조회: 3,54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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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0돌이,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OB 율이 높은 친구에게 새드라이버를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20/21 년에 새로나온 드라이버들 중, 관용성 1등은 무엇인가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보통 관용성은 핑입니다먄.. 요즘 드라이버들은 다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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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400max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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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골프스파이더의 올해 드라이버 순위 입니다~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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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맥스 LS가 전반적 평가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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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신제품도 평이 좋군요.참 성능은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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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는 무조건 g400 max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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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핑 g400 max쓰시는데 대부분 슬라이스로 죽어요. 슬라이스는 채도 소용이 없을 듯 합니다.  근데 드라이버는 역시 켈러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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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핑 쓰는 주변 사람들 슬라이스 엄청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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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드로우를 치는 아마추어도 필드에서 드라이버 샷 실수가 하나 나온다면 슬라이스일 확률이 크겠죠. ping이든 cobra든 callaway든 taylormade든 간에 동반자가 아마추어라면 드라이버 실수는 슬라이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브랜드와는 상관이 없지 않을까요? ^^;

(한편으로 같은 맥락의 말씀인 것 같기도 합니다. 슬라이스는 교정 외에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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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i2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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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관용성 좋다는건 약간 g30이후로 이미지가 굳어서 그렇게 된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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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성이라는 말이 정확히 어떤 물리량이 아니다보니, 뭐가 높아야 높은 건지 애매한 부분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mygolfspy에도 forgiveness 가 몇 등이라고는 나오는데, 그 forgiveness를 무엇으로 계산했는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샷의 분포를 보고 뭔가 했을 것 같은데 raw data를 보면 이게 1등이 뭐가 낫긴 나은건가 잘 안보이기도 하고, fairway를 지킨 비율이랑도 상관성이 안보입니다.

본문은 슬라이스가 계속 나는 분을 여쭤보신 것 같은데,
원래 쓰시는 채도 있을테니 draw성향 모델을 선물하시는 건 어떨까도 싶네요. ping sft, taylormade에서 d-type모델들.. 혹은 callaway B21 같이 확실하게 제조사가 draw-bias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쓰셔야 조금이라도 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물론 경계선상의 몇개를 살려준다는 의미이지, 무슨 샤프트 무슨 드라이버를 쓰든 간에 열린 페이스는 답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mygolfspy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epic max의 경우 callaway 사상 최대 moi이고, epic max ls는 기존의 sub-zero 라인업을 대체하되, spin을 다소 타협하고 기존보다 moi 위주의 세팅을 선택한 라인업입니다.
결론적으로 epic max 라인업은 몇년간 비거리 우위를 확실히 점한 callaway가, 기존보다 관용성 쪽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전략의 결과로도 생각됩니다. 골프채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바꾸기 쉽지 않은 면이 있을 것인데, 이번엔 한번 갈아타봐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반대로 보면,
분명히 그동안은  callaway나 taylormade 같은 브랜드보다 pxg나 ping같은 브랜드가 더 moi를 중요하게 보고 더 큰 moi를 가진 드라이버를 만들어 왔다는 뜻도 됩니다. ping의 low spin모델인 lst조차 callaway 일반 모델보다 큰 moi를 가진 것이 지난 몇년간 입니다.
몇배씩 되는 큰 차이는 아니다보니 중요치 않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이런 수치적 차이를 골퍼의 느낌으로만 보기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분명히 usga가 moi를 제한하는 이유는 있을테니까요.

제한된 기준에서 클럽을 제작할 때에 moi와 spin량은 분명히 trade-off 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각자가 처한 상황과 전략에 따라 클럽 선택도 하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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