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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에서 거리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
빌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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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5-06 17:27:56 조회: 5,119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30 ]

본문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내리막이 심한 파3.. 예를 들면 거리는 150미터인데 내리막이 20미터일 경우를 가정합니다.

 

바람이나 그린 경사 등은 무시하고 거리만 따진다고 가정할 때​..

1) 130미터로 보고 친다

2) 130미터 보다 더 길게 보고 친다.

3) 130미터 보다 더 짧게 보고 친다.

 

이런 문의를 드리는 이유는 스크린에서는 이러한 경우 한 클럽 더 보고 치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실제 필드는 어떠한지?

 

사실 필드 경험이 없진 않지만 제 거리가 들쭉날쭉해서 기본적으로는 1번 처럼 거래를 보고 쳤지만

제대로 떨어진 적이 별로 없어서 도대체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경험 많은 고수 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뒷땅나면 거리가 짧을수 있으므로 저는 조금 길게 봅니다. 물이 있다면 무조건 한클럽 길게 잡구요

    0 0

레이저 측정기로 거리 재봅니다.
고저차 보정이 되니까요. :)

    0 0

보통 캐디가 고저차 계신해서 거리 불러주지 않나요? 제가 이것때매 온을 못시켰던걸까요 ?ㅋㅋ

    2 0

캐디가 고저차 계산해서 불러주는 거리가 맞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내리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만큼 거리를 조절하게 되고(스윙을 작게 하게되고) 뒷땅을 때리게 되면서 보내야 할 거리보다 못 보내니까 150에 20미터 내리막 130미터를 보내야 할걸 제대로 못 보내게 됩니다.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클럽을 더 잡고 쳤다가 정타가 제대로 들어가면 그린을 오바하게 되죠.

    1 0

실제 측정해보면...
거리 불러주시는 게 개판이신 캐디분들도 많습니다.
고저차를 정확히 안다고 해서 사실,
우리가 그에 따라 샷을 변화하면서 정확하게 샷을
구사할리가 없..
그러나, 꾸준히 레이저로 측정하다보면 알게됩니다.
내리막 이정도는 레이저 측정값보다 길게 쳐야겠구나
오르막은 짧게 쳐야하는 구나.
레이저 측정수치와 고저차 계산 알고리즘은 아주
일정하니까요. 또 1-3홀정도 치면, 오늘 아이언은 좀 길게, 좀 짧게 에 대한 감이 옵니다. :)

    0 0

숏티 사용하는경우
평소보다 탄도가 뜨니까 한클럽 더봐야할까요?

    1 0

저도 측정기로 찍고
클럽 선택은 핀 위치, 그린 라이, 바람에 따라 길게 or 짧게 결정.

    0 0

제경우엔 실거리 (150미터) + 보정거리(150미터 - 20미터)를 합한거리 280미터 / 2 정도보고 샷을 합니다
스크린은 그냥 보정거리를 쳐도되는데 필드에서는 보정거리만 보고 샷을 하면 런이 없어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뭐 그린 핀위치보고 앞핀뒷핏 오르막 내리막은 그때그때 보고 칩니다

    0 0

내리막 심하면 캐리거리 갈수 있는 클럽

오르막 심하면 한두클럽 더 잡습니다.

    0 0

본인의 탄도에 따라 다른데, 보통 미들~숏 아이언은 2) 더 길게 잡고 쳐야 합니다.
보통 높이:거리를 1:1로 환산하는 이유는, 공이 땅에 떨어질때의 각도(landing angle) 때문입니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미들 아이언(예를 들어 7번 정도)의 랜딩 앵글이 45도 정도입니다. (프로들은 백스핀이 많아서 이보다 큽니다.) 중고등학교때 수학시간의 직각삼각형을 떠올려보면, 45도 직각 삼각형의 높이:거리는 1:1입니다. 그래서, 랜딩 앵글이 45도 근처인 경우, 높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대략 맞습니다.
하지만 내리막이 심한 경우 중력 때문에 랜딩각도가 커집니다(포물선을 머리속으로 그려보세요). 그러면, 높이가 거리로 1:1 환산이 안됩니다. 1:1로 환산하면 매우 짧게 됩니다.
예를 들어, 클럽모우에 일명 개구리홀이라고 하는, 수평거리 대략 130m, 내리막 80m짜리 파3 홀이 있는데, 이걸 130-80 = 50m만 치면 그대로 물로 퐁당입니다. 여기서 저는 대략 100m 살짝 넘게 보고 칩니다.
그럼, 내리막이 크면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가? 본인의 탄도에 따라 다릅니다. 거리보정되는 레이저측정기도 매우 심한 고저차에서는 안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제경우, 내리막 10m 이내는 1:1로 보고, 10m 초과분은 대략 2:1로 보고, 20m 초과분은 무시합니다. 원칙은 대충 이렇게 정립했는데, 워낙 샷이 들쭉날쭉하니까 잘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8 0

개구리홀에 많이 빠뜨렸됴 ㅌ ㅠㅠ

    0 0

문과는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레이저로 찍어보고

언니야!!!!

부릅니다

    1 0

개구리홀 특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0 0

저도 블랙맘바님과 비슷합니다.
길지 않은 파3에서의 심한 내리막은 갈수록 공이 수직 낙하에 가깝게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캐리 거리만 보고 치고
심한 오르막에서는 한클럽 더 길게 잡습니다.

    0 0

길게잡습니다..내리막도
오르막은 당연하구요

    0 0

경사가 심한 내리막이면
1 캐디가 치라는 거리 친다.
2. 긴게 나아요 짧은게 나아요? 물어보고
긴게 나으면 하나 큰거 잡고 짧은게 낫다고 하면 불러준 거리 기준 클럽으로 칩니다.

    0 0

경사가 심한데 9번이나 웨지처럼 짧은 클럽(발사각이 높은)을 써야한다면
반~한클럽 더 길게 잡으라고 하더군요~~
-20미터라도 피칭이나 9번처럼 발사각 높으면 그만큼 떨어질때도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니
20미터 더 가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0 0

(질문자)
여러 분들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좀 더 길게 보고 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답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1 0

저한테도 많은 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0 0

80-100돌이 경우 파3는 보기로 막기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골프장 마다 파3를 특색있게 만들기 때문에 해저드를 건너고 건너자마자 벙커가 있고 그 벙커 앞에 경사가 있고 좌우측은 해저드가 있는 등 공략이 쉬운 홀이 없습니다. 그린 주변 레이아웃이 평이하면 그린이 이단이거나 여튼 난이도를 그렇게 조절하니까 짧은 파5가 서비스 홀이라면 대부분의 파3는 쉽지 않죠.
아씨 이게 뭐야 라고 했던 파3는 인서울27 코스의 한 파3 였는데 겨우 백미터에 장애물이 전무했던거 같아요.
반면에 가장 위압감을 느낀 파3는 180미터 길이의 파인비치 시그니쳐홀 파3였습니다. 바다를 질러가야 하는.
글쓰신 분이 글을 읽고 한클럽 더 잡아야겠다고 느끼신 것 자체가 답글 쓰신 대부분이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오는 미스샷의 보정을 한클럽 길게 잡고 해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린 주변에 난이도가 없으면 그냥 제 클럽 들고 풀스윙. 해저드 벙커 구겨진 그린이 있어서 긴게 짧은거 보다 나으면 한클럽 길게가 좋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파4 세컨샷은 뒷땅을 내지 않아도 파3 티샷은 뒷땅이나 미스샷을 냅니다. 신기하게도.

    2 0

앞사람 치는거 보고 짧으면 길게 길면 짧기 칩니드.. 물론 무조건 제앞에 누군가 칩니다 ㅎㅎㅎ

    2 0

45도로 떨어져야 높이대 거리비가 1:1이 되는데...
보통 45도보다 훨 급하게 떨어지니 130m보다 길게 봅니다

    0 0

앞핀일때는 조금 길게 보고
뒷핀일때는 조금 짧게 칩니다 ㅎㅎ

    0 0

한클럽 큰걸 선택해서 짧게 잡고 칩니다

    0 0

공중에 오래 머물기때문에 길게 치는게 일반적입니다

바람은 더 많이 타구요

    0 0

저도 보통 더 크게 봅니다. 캐리거리 기준으로 생각하고... 백스핀 걸려서 멈추면, 또 으쓱해질 수 있으니까요 ㅎㅎ

    0 0

댓글 쓰신 분들 말씀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 말씀들!
변수가 많으니 댓글들 다 감안하셔야 될 듯.
예시에 대한 답변만 달자면(중핀 가정으로) 저같으면 런포함 135에서 140사이 보고 치겠습니다. 내리막이 심해 떨어지는 각도상 런이 많지는 않겠지만.

    0 0

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함께 전문적인 글까지....
역시 골포 대단합니다. ^^

말씀을 종합해 보니 제 경우에는 한 클럽 보다 좀 더 봐야겠네요.
요즘 아이언 스윙을 약간 바꾸었더니 탄도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저도 캐리거리로 클럽선택해서 칩니다. 런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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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기초적인 원칙으로는 내리막이 심한 파3는 내리막 편차의 절반만 보정하여 칩니다. 내리막 20m라면 10m만 적게 치는 거지요. 왜냐하면 샷의 거리가 어느 정도 일정하다는 전제 하에 내리막 파3는 런도 없거니와 대개 습도가 많은 환경입니다.
물론 그 기초 원칙에서 핀 위치나 벙커, 해저드 보정은 따로 해야 하구요... 참고로, 해저드의 습도 저항은 골프존에서도 5m 정도 반영되도록 만들었다는 설계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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