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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주CC 골프장 후기
골프장 |
웃기는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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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1 14:58:08 조회: 4,86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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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5일 어린이날 남여주 CC

13시 55분 티오프 그19,카8,캐13

 

골포 조인으로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두번쯤 경험이 있을법한 곳인거 같아요.

사람이 많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입니다.

적당한 가격(이전에 비하면 올랐다고 하나 최근 그린피에 비하면)에 적당한 수준의 골프장입니다.

 - 캐디피는 오른답니다.

 

엄청나게 좋다라고 할 수 없고 나쁘다 할 수 없는 곳이였습니다.

올해 구장 컨디션이 작년보단 좋지 않다고 캐디님이 얘기하시더라고요. 

 ​그 정도가 카트길 근처 잔디가 듬성듬성한 정도

하지만 이정도 컨디션이라면 언제든 비슷한 금액으로 다시 갈 의향이 있습니다.

 

굳이 평점을 하자면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실제 라운드와는 관련없지만 락카가 약간 번잡스럽습니다. 헬스장 향기가 나요.ㅎㅎㅎ

 

이번 라운드의 꽃은 캐디님 이였습니다.

남자 캐디분(서XX)이셨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코스 공략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모험에 대한 리스크와 트러블 상황에서 해주시는 조언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린에서도 다음 퍼트를 고려 할 수 있도록 거리 및 라인도 조언해주시더라고요.

 예를 들면 발보다 공이 낮은 라이 러프에서 불필요하게 타이트한 아이언으로 온그린을 시도하지 말고 유틸리티 등으로 치도록 조언해주신 부분이 있었는데(저한테 한건 아니였지만) 이런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스윙 자체에 대한 불필요한 얘기는 또 전혀 없더라고요.

 

위 내용을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도 다 맘에 들었고요.ㅎㅎ

 

 



 

이자리를 빌어 초대해주신 '준'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조만간 가려고 하는 곳인데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0 0

남녀가 가야하는 남여주 구장에 골포 아저씨들만 가셨군요.
 위추드립니다.

    5 0

가보고 싶은데 제가 티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ㅎㅎ

    0 0

날씨도 좋았네요. 굿~

    0 0

수도권에서 가성비 최고의 골프장입니다. 야간을 하지 않아서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도 잘되어 있고요.

    0 0

클럽하우스는 좀 동네 시설 같지요 ㅎㅎㅎ

물론 페어웨이 나가면 타구장에 비해 전혀 꿀리는 건 없는거 같아요 ㅋㅋ 아 포대 그린이 좀 많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0 0

남여주 또 저장해봅니다.. 죽기전까지 대한민국골프장 2/3만 가보고싶습니다..ㅎ

    0 0

락카 좀 후졌다는 느낌이 들지만...가성비라...

좋은 구장으로 생각됩니다.

    0 0

저랑 같은날 가셨네요 저는 5/5 08:30분대 가람/마루 코스 다녀왔습니다.
최근 가본 골프장 중에서 그나마 저렴하고 상태 좋은 곳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락커가 동네 헬스장 같긴 하죠
전 코로나 전부터 1년에 한 10번정도 다녔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그린피가 정말 많이 올랐지만 옆 비슷한 골프장 아리Xcc와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죠
이날 제가 특히 놀랐던건 플레이어의 거의 절반이 20~30대 또는 40대 초반 정도의 젊은 골퍼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남여주cc 골퍼분들의 평균연령이 40~60대가 많았던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젊어진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왜 부킹하기가 어려웠는지를 알겠더라구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매주 월요일 13시에 부킹이 열리는데 제가 접속해서 기다리면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데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은 저보다는 부킹속도가 빨라서 그런가 생각이 됩니다.

    0 0

가성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보니 그린도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사진 보니 마루 1번홀이네요 마루, 누리 라운딩 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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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극악한 그린피 때문에 남여주 예약 시도를 해봤는데 도통 안되네요... 서부권 서식중이라 거리는 좀 되도 적당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기억하고 있어 월욜마다 접속하는데 어렵네요..ㅜ

    0 0

오늘 오전 7시에 누리, 가람 코스로 돌았는데, 아침, 커피, 그늘집맥주 먹었는데도 그카 포함 19만 얼마 결제했습니다.
예약이 어려워서 그렇지 정말 가성비 최고 구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이 비교적 짧아 저같은 짤순이 백돌이도 90대를 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ㅎㅎ

    1 0

남여주는 가격이 깡패라....
아주 좋진 않지만 그 가격에 그 정도의 컨디션이면 갈만하죠. 전체적인 구장 상태는 중~중상 정도로 봅니다.
단, 캐디가 전체적으로 좀 무뚝뚝한 느낌이 심해요.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막 좋지도 않은 느낌?
2주후 잡아놨는데, 어쩌다 보니 5시 13분 첫 티를 잡아서....
집에서 3시에 나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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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하는 구장입니다 ㅎㅎ 라베도 하고 기분좋은 곳이죠 부킹하기가 빡세서 글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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