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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네이션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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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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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2 10:24:54 조회: 6,10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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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아니지만 감히 말하자면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나오는건 유투브 레슨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막 다 하면 좋다고 알려주지만 실상 인위적으로 가져가는 수피네이션이 모두에게 필요한건 아닙니다.

스윙은 지문처럼 모두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하나 똑같은게 있습니다.
집에서 아무채나 들고 스퀘어 그립을 잡고 스퀘어하게 백탑을 만들고 페이스를 보세요. (스트롱이나 위크그립은 또 다릅니다)

무조건 헤드는 열려있습니다.
어째뜬 우린 이걸 임팩트 지점에서 닫아야 해요.

그래서 보통 처음 배울 때 클럽을 던지라고 배우죠.
오른손을 쭉 펴서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들어서 스퀘어하게 만들거나 다른 보상 동작을 합니다.
즉 손이 개입되는 스윙을 하면 클럽을 닫을 방법이 많습니다.
이걸 깨닫고 보면 수피네이션이 약팔이 같아 보입니다. 저런거 안해도 잘 맞는데 왜? 교습가들 돈벌이 아닌가?
> 오히려 잘치던분이 유툽에서 수피만 보고 했다가개훅나는건 본적 있습니다. 이미 잘 하고 계신데 의도적으로 더 닫으셨으니 개훅이 나지요.

그런데 한 2~3년쯤 치다 일관성이 이상하다 느끼고 프로에게 바디 스윙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바디스윙은 클럽을 탑에 그대로 두고 몸을 회전하기 때문에 페이스가 잘 안 닫힙니다. 특히 암스윙만 배우다 바디스윙을 처음 배우면 생크 슬라이스 장난아니게 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클럽을 던지는것만 배웠지 이걸 잡고 닫는 방법을 모르니까요. 저처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프로가 그제서야 인위적으로 수피네이션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저 같이 던지는게 습관이 된(지금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바디 스윙이 잘 안되어서 인위적으로 클럽을 닫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동작이기에 배워야 하고 이해해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이걸 꼭 해야하거나 알아야하는 동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알아서 다 되고 있을꺼니까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왼손목의 방향이 타겟라인 기준으로 프로네이션 된 상태로 오다가 수피네이션 되어야 한다, 라는 결과는 너무 당연한 사실입니다.(예외:더스틴존슨)

다만 그게 온 몸의 움직임이 합쳐진 결과이지, 온전히 전완골의 꼬임만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막상 스윙하는 골퍼 입장에서는 그런 동작이 없는 고요한 감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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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게 필요한 사람만 알면 되는 이유지요. 스윙 안그래도 복잡한데 생각할꺼 하나라도 더 줄이는게 베스트아니겠습니까.

저처럼 안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때 프로들이 알려줄테니까요 그래서 레슨을 받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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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나 방송프로들이 레슨을 매번 같은소리 할 수 없으니 쪼개서 해야하는데 회차는 많고.. 그러다보니 세분화하다가 나온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해당되는 사람만 취해서 하면 되는데 보는 우리 아마추어들은 그걸 잘 모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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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지금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집 아저씨가 채를 새로 사도 흔들리는 게 내 스윙인데,
외전이고 뭐고 머릿속에 뭘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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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0.2초에 유튜브 0.25배속으로봐도 안보이는게 임팩트 구간인데 저걸 칠때 생각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스윙을 가장 잘하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국진 처럼요.

저런 용어들과 행위들은 연습과정에서는 필요할지 몰라도 실전에서 생각하는 순간 스코어는 백돌이행 특급 열차가 될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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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과 가까운 곳의 관절 움직임을 사용하는것은 골프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클럽과 멀고 큰 관절의 움직임도 매일 다른데 그 짧은 다운스윙의 시간에 손목과 팔뚝의 움직임까지 생각하면서 스윙을 한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닐거 같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상체의 적극적인 로테이션 없이 척추각을 지키면서 하체리드가 임팩트 이후까지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소위말하는 모든 전문용어의 움직임이 다 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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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런데 유독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처럼요. 그런 사람들은 실전이 아니라 연습 과정에서 천천히 반복 숙달시켜야죠.
저만해도 하루에 백스윙탑 임팩 구간 연습만 1시간을 합니다. 공은 안치고요.

그런데 저걸 실전에서 생각한다? 게임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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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투브에서 어려워 보이는 용어 써가면서 아마추어 현혹시키는 프로들 보면 눈쌀이 찌뿌려집니다.
예전에 멋도 모를때는 대단하다고 생각도 했지만,
구력이 어느 정도 되니 나에게 맞는 스윙은 따로 있고, 결국엔 기본기가 중요하구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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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로의 말이 맞는 말이겠지만 대상이 없는 레슨은 오히려 골프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레슨 여러사람꺼 보시는 분 중에 궤도도 여러개이신분들도 봤구요. 저도 이런 이유에서 유튜브레슨은 잘 걸러서 잘 판단해서 봐야한다는 주의입니다.

유튜브 안보고 직접 레슨 받는게 가장 빠른 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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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수피네이션은 하는게 아니고 되는거죠..
골프채를 백스윙탑에서 래깅과 함께 몸 뒤로 떨어뜨리면, 그 때부터 큰 에너지를 가지고 몸앞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일부러 수피네이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골프채를 궤도에 넣어놓으면, 그 다음엔 중력이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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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네이션 개념도 잘 모르는데 계속 몰라야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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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서 수피네이션은 기본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인위적으로, 적극적으로 하느냐의 문제인데 이또한 스윙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하구요.
손목 릴리즈를 통해 페이스 컨트롤 하시는 분이 수피까지 더하면 훅이 나오겠지만, 저처럼 페이스 닫지 못하고 왼손 날로 들어오는 분들은 임팩트때 페이스 스퀘어로 만들기에 수피네이션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말씀하신데로 실전에서 갑자기 아~ 수피해야지하면 망하겠지요. 근데 그런건 수피가 아니더라도 연습 없이 머리로 하는것들은 다 똑같다고 봅니다.
벤호건 옹이 수피를 엄청 강조하셨는데~
골프스윙은 다 유행이라 봅니다.
다시 복고가 돌아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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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필요한 사람만 하면 됩니다. 그게 글의 핵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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