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권에서 골프 치고 있는데, 가을 시즌이고 해서 이래저래 다녀와본 곳들 경험 공유드립니다.

제일 최근에는 창녕 힐마루 남북(회원제) 코스 다녀왔는데 풀부킹에 초보가 껴있어서 소몰이는 좀 당하긴 했는데 코스는 좋더군요.

이번엔 또 티샷이 다 살아서 230씩 나가서 싱글치나 했더니 어프러치가...

1. 타니CC

- 집 근처에 있어서 2~3번 정도 다녀왔습니다

- 한옥 클럽하우스라 경관도 예쁩니다. 풍경도 좋고요.

- 코스와 그린은 어려운편입니다

2. 골프존카운티 사천

- 2번정도 다녀왔는데 전반적인 관리상태는 괜찮습니다

- 다만 전 드라이버 거리가 좀 나는편인데 도그렉홀이 많아서 좀 힘든 경험이 있어서 그리 선호하진 않게되더군요

- 전반적으로 무난합니다

3. 골프존카운티 경남

- 산을 깎아 만든게 뭔지 알수 있는 곳

- 마찬가지로 잘 관리된 편인데 온갖 트러블샷을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왠만하면 가지 않을 것 같네요

4. 파인힐스 (전남)

- 집에서 한시간 거리라 한번 가봤는데 좋아요

- 우선 캐디분들이 좀 오래근무하신 분들이 많아 노련하신 편인 듯하고

- 풍경도 좋습니다

- 전남 근처에 사신다면 추천

5. 리온CC

-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관리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 다만 코스가 좁고 어려운편인데 여기서 라베했네요 (힘 빼고 쳐서 그런듯)

- 가성비가 좋습니다

6. 힐마루CC

- 회원제 남북코스만 다녀왔는데 코스 자체는 가장 좋았습니다

- 다만 소몰이를 좀 당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는데 코스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자주갈듯 합니다

7. 진해, 사천 군대 체력단련장

- 싼 값에 충분히 연습삼아 가볼만 합니다

8. 고령 마스터피스CC

- 싼 맛에 가봤는데, 굳이 멀리 가진 않을 듯 합니다.

- 산 가운데 있다보니 언듈레이션도 엄청 심하고 차라리 가까운 리온이나 갈 듯 하네요

9. 아라미르

- 미국 느낌의 평지 골프장

- 관리상태도 괜찮은 편

- 다만 러프가 깊어서 공 들어가면 못찾고 캐디분들고 그닥 열심히 찾아주진 않습니다

- 조경도 아직 안 올라와서 한 몇년 지나면 꽤 괜찮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