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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천룡CC 라운딩을 앞두고
유튜브로 KLPGA 김혜윤프로님과 아마 고수분들께서 천룡CC 라운딩 도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김혜윤 프로님은 물론 다른 아마 고수분들까지
라운딩 도는 내내 샷하기 전에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빈스윙은 물론 몸을 살짝 움찔하는것까지..
그땐 크게 대수롭지 않게 봤었는데
저번주말 익산CC KLPGA 대회를 갤러리로 참석하면서
프로들의 샷을 집중 감상하는데.
프로들도 거의 대부분 스윙 전 일정한 연습? 빈스윙 루틴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몇몇분들은 웨글로 끝나는 분들도 있는반면
거의 대부분은 스윙 전 레깅동작을 반복후 스윙을 하시더라구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임진희프로나 임희정프로도 다들 똑같이 하는걸 보니
나도 저거 해봐야겠다 하면서 스윙보다는 루틴위주로 집중해서 사진을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특히 임진희 프로의 레깅하는 루틴을 여러번 보고
어제 스크린에서 모든 스윙전에 최대한 그 이미지 살려서 일종의 루틴을 만들고
샷을했는데.. 저 스스로도 깜짝놀랄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항상 같이 겜하시는분들께서도 아이언이 갑자기 너무 좋아졌다라고 다들 말씀하시고
보통 80대 초반정도 하던게 갑자기 어제 2게임모두 75타 대로 좋아졌습니다.
아직 드라이버는 미숙해서 별로 크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아이언 뒤땅이 없어졌어요..
보통 필드나가서도 성의없는 빈스윙 후에 샷하고 했었는데
갑자기 저도 일종의 루틴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느낀것..
"이래서 빈스윙 빈스윙, 루틴 루틴 하는구나.."
아래는 임진희 프로님 직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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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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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잘 치는 고수분들이 초보자나 백돌이와의 라운드를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루틴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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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잘치는 고수분들은 오히려 덜 신경쓰지 않나요? 제 주위를 보면 보기플레이 정도 되는 분들이 많이 신경쓰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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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탑 - 체중이동 - 전환 - 임팩 이걸 순서대로 해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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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루틴이 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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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정한 루틴으로 샷을 합니다. 연습도 마찬가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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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유소연프로가 이런 루틴으로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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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 근처로 가서 에이밍 하고, 어드레스 한걸음 뒤에서 하프스윙해서 땅에 생기는 디봇이 제 위치에 생기는지 확인 후 어드레스 해서 하프까지 백스윙 후 공 앞까지 스윙모션 한번 취해보고 바로 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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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스윙을 바로 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클럽헤드가 계속 등뒤쪽에 있는 듯이 심하게 래깅을 하는 루틴을 하더라구요. PGA 유튜브 계정에 본인 루틴 설명하는 영상도 있던데 정말 엄청 과장을 해서 연습하고 실행해야 약간 그게 실제 스윙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