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트님의 댓글

입문 축하드립니다.

골프가 쉬운 운동이 아니다보니 처음에 몇개월은 답답하고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피드백이 바로 오지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 예전에도 그만두신 것 같구요.

클럽 구매 시기는 골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딱히 뭐가 맞다는 건 없지만 풀스윙 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재미가 있기 때문에 본인 클럽 욕구가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장비 핑계는 없게하자는 주의라 대부분 운동하면 장비를 갖춰놓고 하는 스타일이라 시작전에 구매부터 했네요.

우선은 그냥 연습장부터 가보셔서 상담받아보시면서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레슨은 처음에 꼭 받으시고… 저는 우타 3년 넘게 치고 최근에 좌타로 변경했네요. 우타가 꼭 안좋은 건 아니지만 야구나 탁구 테니스 같이 왼손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하셨으면 좌타가 조금 더 몸 쓰는데 낫지 않나 싶네요.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세요

하이스트님의 댓글

좌타 레슨이 가능하신 프로가 있다고 하면 좌타로 바로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타였을 때 오른손 우타보다 노력은 더 많이 했는데도 오른손 만큼 빨리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 느낌이 들어 좌타로 갔네요.

우타 치고 좌타로 넘어가니 우타 때 배운 기본기로 좌타에 적용해보니 좀 더 빠르게 좌타 스윙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이제 열흘 남짓 되었는데 정타율은 조금씩 올라가고 정타났을 때 3년 친 우타 때 거리만큼 나오네요.

좌타가 좀 많이 아쉬운 건 클럽선택이 자유롭지 못하고 시타가 거의 불가능한 점 등이 있네요. 중고를 이용하면되지만 원하는 클럽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클럽들 전부 해외에서 들여와서 사용중입니다. 
인도어 맨 끝자리 하나여서 비어있는지 확인도 하고 가야하구요.. 애로사항이 확실히 있습니다.

바꾸고 나서 좋은 점은 확실히 스윙의 답답함(?) 은 많이 사라졌네요

niceyuhyxnbx님의 댓글

골프도 스윙운동이라 우타로도 잘 휘둘러진다면 우타로 전향 추천드리지만
한계가 느껴진다면 익숙한 좌타로 시작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언더핸드님의 댓글

처음엔 연습장 채로도 충분하고요. 의지나 재미가 부족하면 자기 채가 있어도 하지 않게 되는 게 운동입니다 :)

코코코코코님의 댓글

좌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타로 하면 거리 내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겁니다.

케이님의 댓글

옷이나 신발이 사이즈가 다양한 것처럼 클럽도 매우 다양한 스펙이 있습니다.
"아이언세트부터 사고 등록하라" 거나 "몸을 클럽에 맞추는거" 라는 말은
골프에서 장비의 중요성을 모르시거나 간과 하시는 분들의 말이지 옳은 말은 아닙니다.
골프 클럽의 스펙을 결정하는 것은 진진님의 스윙 스피드나 템포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결정되는 것인데
지금 입문하기도전이시니 진진님의 스윙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스펙을 결정 할 수 없으니
적정한 클럽을 살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연습장 채로 시작해도 충분하고 연습장 채가 맘에 안들면 그 때
장인어른이 30~35년전에 사놓고 한 번도 안쓰셨다는 클럽 가져가 보셔도 되고
7번 아이언만 골핑 같은 인터넷쇼핑몰에서 단품으로 구입 해도 됩니다.

거친멧돼지님의 댓글

중고처분이 용이한 입문자용 아이언으로 시작해서
스윙이 변화되어감에 따라
바꾸시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본인이 어떤 스윙인지,
그에 맞는 채는 어떤 스펙인지
아마추어가 정확히 알 방법이 없거든요.
계속 바꾸다 보면 아 이거다! 싶은 채가 나타나겠죠.
~.~
아 물론 저는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저를 거쳐간 아이언이 몇세트더라…ㅋㅋ

상암디바님의 댓글

첨엔 장인것 7번만 갖고 가서 쓰셔도 됩니다.
그립만 갈고...
새로 사면 좋긴하죠 ㅎㅎ

lnsahcbf님의 댓글

저도 왼손잡이이고 손쓰는 운동은 왼손으로만 했는데 골프는 우타로 시작했고 1년 지난 지금 잘적응하여 재밌게 골프치고 있습니다. 저는 향 후 골프채 구매, 스크린(좌타 같이 되는곳이 많이 없음..)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서라도 우타로 배우시는걸 추천 드려요!

천재골퍼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우타..추천드립니다. 좌타는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우타로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꾸숑님의 댓글

왼손  을  주로 씁니다만  골프 배울때 시작을  오른손으로 해서 적응 잘할고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왼손리드  가 잘되는거 같긴해요

로리막걸리님의 댓글

저도 우타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른손 잡이인데 오른손 쓸일이 별로 없어요.. 골프는 왼쪽 운동입니다. 그리고 저는 골프채 구입은 좀 미루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고로 그럴듯한 채 들이지 마시고, 빌릴 수 있으면 그게 최선이고.. 근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정말 쓰고 버릴만한 채로 싼마이로 사시고, 나중에 신품으로 사세요. 저도 첨에 배울 때는 사람들이 중고중고 그러길래 중고채 샀는데 어느 정도 치다 보면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전부 새로 세팅하게 되어 있습니다.

건보더님의 댓글

이럴때 최고의 중고채 v300이 있죠. 왜 인기있는지 이해는 잘 안가지만 가격방어가 좋은 클럽입니다.

오버나이트님의 댓글

장비를 살 계획이시라면
최근 트렌드는..
일단 남들이 추천하거나 맘에드는 아이언 세트중
7번만 단품으로 구매하는겁니다
어차피 2주 이상은 7번만 치게됩니다...

아이언이 잘 맞는다면 이제 드라이버를 삽니다
대부분 아이언과 같은 회사 브랜드의 최신형이던데
이건 뭐 개인 여건에 따라 중고로 사셔도되죠

연습장에 드라이버 1개, 아이언 1개로 풀스윙되면
7번을 중고로 팔고 아이언 세트를 삽니다
클럽별로 연습시작이죠...

근데 한달되면 스크린게임을 하게되어 그전에 미리 다 사게될겁니다..ㅎㅎ

아이언 사실때 v300세트 추천이 많을건데 웨지가
각도로 포함이라 추가 지출이없고 중고방어도 잘되요
드라이버는 초보때는 깨먹으면 as때문이라도...
신품구매나 as가능한 중고 추천합니다
퍼터는... 상처없고 그립깨끗한 저렴이 아무거나...

주변에 왼손잡이들은 다들 우타로 합니다
왼손잡이에게 불리한 여건이 많죠
장비(중고거래),  타석제한, 레슨도 그런거 같고....

박또틀님의 댓글

저의 경우는 7번 아이언 (미사일) 하나만 온라인으로 사서 시작했습니다!
한달 쯤 배우고 V300 셋 사서 배우고...
또 한달 쯤 배우고 드라이버(테일러메이드 M2) 하나 사서 배우고...
나중에 드라이버(J819)는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연습장에서는 미사일 7 번 M2 드라이버 갖다놓고 연습용으로 사용합니다!
(회사 근처라 집과 거리가 있어서... 집에 V300 셋과 J819 ... 어쩌다보니 브리지스톤 셋을 갖고 있습니다)

박또틀님의 댓글

아이언 같은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스펙이 비슷한가봐요 ^^;;
드라이버는 처음엔 힙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여러채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

콘레드님의 댓글

일단 윗분들이 많이 조언해주셨으니...

저는 일단 양손잡이입니다. (식사, 글쓰기 제외 다 좌타)...공도 왼손으로만 던질줄 알구...

근데 여러 제약 때문에 우타로 칩니다만...어느수준 이상 가니까 딱 벽이 생겨요... 처음에 좌타로 배울걸 그랬나 생각이 맨날 들기도 하지만...연습이나 장비질 등 여러가지 면에서는 우타가 편하긴 합니다.

우타로 대충 90초반까진 어렵지 않은데 왼손잡이 싱글은 거의 어렵지 않나 싶어요 (물론 우타도 어렵긴 마찬가집니다ㅋㅋㅋ)

마음은언더파님의 댓글

제 생각은 골프장 연습채..쓰지 마시고 맘에 드는거 하나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일단 클럽이 좋아야 연습도 자주합니다. 그리고 타감도 무시못하고..정타내기 힘드시겠지만..
일단 국민 아이언인 V300 을 신품이나 중고로 사시고...나중에 다시 되파셔도 가격방어가 되기 때문에 크게 손해없이 파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방어 되는 거 중고로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좋은 클럽을 저렴하게 쓸수 있죠..되파는거 생각하면 ...
자기채가 있어야 치는 재미도 있고 흥미도 붙습니다.

쏟아진별님의 댓글

우타로 3년 배우고 좌타로 바꾼지 3년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좌타추천드립니다.
저도 배드민턴 볼링 야구를 했었는데 골프만 우타로 시작했었으나, 결국은 좌타로 바꿨습니다.
이유는 우타로 치면 재미가 없습니다.
우타로 드라이버 170~180 7번아이언 120
좌타로 드라이버 240  7번아이언 150정도 보고 칩니다. 그래서 저는 좌타로 치는게 재밌습니다.
물론 채 수급이나 필드가 아닌 스크린,연습장에서 불편한 점이 있지만,그것을 감내 할 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치는거 재밌게 치시려면 좌타 추천 드립니다.

이런날님의 댓글

회사라 다른 분들 답은 보지 못하고 막 적겠습니다. 저도 일곱 달 전에 똑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 물론 지금도 그런 골린이라 :-)

"일단 아이언세트부터 사고 등록하라"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V300 등 중고 시장에 매물도 많고 혹시 그만 두셔도 잘 팔리는 클럽이라면 문제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부장님이 주신 클럽으로 시작하다 석 달쯤 후에 구매했습니다. 다만... 내 돈 주고 내 마음에 드는 클럽을 사면 왠지 클럽이 이뻐서 한 번이라도 더 연습하는 효과는 있더라구요.

"장인어른이 30~35년전에 사놓고 한 번도 안쓰셨다는 클럽이 있는데 처음 연습용으로 그걸로 가져가서 써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습장 클럽으로 하는게 낫나요?"
이건 장인 어른 클럽이 어떤 것이냐 따라 다르겠지만... 35년 전이면.... 일단 가져가서 레슨 프로 의견을 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좌타 우타 고민하다가 드디어 우타로 결심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 전형적인 오른손 잡이인데... 주변에 왼손 잡이라 오른손으로 시작하신 분이 결국 왼손으로 다시 오시는 경우를 두 번 봤습니다 ㅠㅠ

로리맥히도이님의 댓글

저는 오른손 잡이입니다. 같이 자주 라운드 하는 형님이 왼손잡이 우타로 치고 있습니다. 그형님은 평생 탁구를 도대표까지 할 정도로 쳤습니다.(왼손잡이로)
골프시작하고 2년동안 헤매고 스윙폼도 참 안나옵니다. 시설/장비등 의 이유로 우타로 시작했습니다만, 늘 하는 이야기가 왼손으로 치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한번씩 그형님 만나면 저도 입장을 이해해 보기 위해 좌타라고 생각하고 그립부터 다 바꿔서 빈스윙만 해봐도... 느낌부터 결과물까지  참혹합니다.  스윙이 도무지 되지를 않습니다
왼손잡이 우타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