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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 본능(feat 슬라이스 짤순이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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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보면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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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09 21:11:47 조회: 3,664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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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제눈의 어드레스는 페어웨이 좌측인데, 사진은 완전 오른쪽이고 실제 공은 옆홀로 갔습니다 ㅠ ㅠ)

2022년 1월 15일 첫 레슨을 시작으로 똑딱이 이주차. 후배가 9홀 퍼블릭으로 연습가잡니다. 엥? 똑딱인데?
갑니다. 첫 홀 파4. 그냥 드라이버 치랍니다. 한겨울 저희 4명 외엔 앞뒤 비었으니 부담없이 치랍니다.
(배우기전 회식 때 후배 드라이버로 야구스윙으로 180도 쳤고 반은 살 정도라 후배는 잘 칠 수 있다고 다독입니다)
역시 슬라이스이긴 한데 페어웨이 우측끝을 타고 나간 듯합니다. 한번 보고 없으면 다른공으로 치라기에 공 굴러간 곳 가니 제 공만 빼고 새공이 여러개.
"00아 여기 있는 공들은 누꺼냐?
"쓸라면 가저오고 아님 형공 하나 빼서 다시 쳐!!!"
이후 드라이버와 7번으로 전진, 그린에선 대충 퍼팅만 했는데 파도 하고 9홀 50개 정도로 칭찬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였을까요?
이상하게 이후 20여 번의 라운드 중 슬라이스 나서 죽은 곳에 가면 공들이 옹기종기....
새공 사놓은 것보다 주워온 새공이 더 많은....
공을 뒤져가며 찾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페어웨이 끝자락에서 보면 공들이.
이후로 후배들 ob지역 때리면 저만 뛰어가서 공찾아옵니다.
후배들도 사냥개 부리듯 자동으로 형 공!!!
밤이든 낮이든 슬라이스가 나도 마음편하게.
2022년 12월 31일 눈쌓인 페어웨이에서도 눈에 박힌 후배 흰공, 색깔공 한번에 찾아주니 별명을 사냥개로 바꾸랍니다.
스코어 생각하면 가슴아픈 슬라이스지만 후배들 공찾아주는 재미 때문에 그리 싫지 않은 2022년이었습니다.
(혹 진상은 진상인지 모른다는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 백양우리나 영광, 순창에서 후배들이랑 셋이 치면 전반 2시간 정도 속도이고, 한번도 빨간깃발 오토바이나 카트가 안온걸 보면 공찾는다고 시간 지연은 안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사진 한장의 구도만 보고 괜한 이야기를 하는걸수도 있지만 슬라이스 때문에 하체를 클로즈 스탠스로 서신거라면...

하체보다는 어깨를 조금 더 닫아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모든걸 떠나서 즐거운 라운드였다는점에선 100점짜리 라운드셨겠지만 호옥시나 하고 말씀드려봅니다

    4 0

아닙니다. 정확하게 보신 겁니다. 필드에선 힘도 들어가고 골반턴도 안되고 어깨도 안돌아가서 120 프로 슬라이스라 한번씩 저 자세로 치는데 확실히 어깨도 열리고 못치는 티가 나는 듯합니다. 후배놈들은 저 자세 보고 지적도 안해주고 치고 나니까 웃기만 합니다. 내일은 함평으로 가는데 우당탕탕님 말씀 왼쪽 어깨닫기 신경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저도 어깨선과 골반선 발끝선이 일치해야 정확한 에이밍이라고 배웠습니다 :)

    1 0

어깨 골반 발끝. 아디다스 골프화니 삼선일치 꼭 해보겠습니다. 언더핸드님 감사합니다^^

    0 0

오늘 필드에서 죽기는 많이 죽었는데 확실히 어깨닫는걸 의식하니 슬라이스 양이 확 줄어 말뚝 바로 옆으로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후려치는게 안되는 것과 겹쳐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래도 숏어프로치와 퍼팅이 만족스러워 오늘도 100점 라운드로^^

    0 0

슬라이스가 아니라 스트레이트인데
에이밍때문에 슬라이스로 보이는거 아닐까요? ㅎㅎ

    2 0

마음은 그러길 바라는데 헤드보다 먼저 들린 머리 앞에 까를로스 ufo슛같은 슬라이스 공이 옆홀까지 ^^; 하... 올핸 새로 레슨하면서 자세도 일관되게 힘도 조금만 빠져서 스크린만큼만 나갔으면 싶습니다.

    0 0

저 셋업으로 치면 슬라이스가 날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상체가 완전히 열려있어요.. 발은 크로스인데.

    1 0

상체 열림을 예리하게 봐주시니 내일은 꼭 왼쪽 어깨 닫기로 슬라이스를 조금이나마 극복해 보겠습니다. 성공하면 꼭 후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늦은 시간 꿀잠 즐기시길. 감사합니다.

    0 0

반은 성공 반은 아직 멀었다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하루아침에 고칠 수 없는 먼길 꾸준히 연습하겠습니다^^

    0 0

저랑 비슷하셔서 ㅎㅎ... 미천한 골린이지만 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맞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열리면 푸쉬성으로 나가고 타겟방향으로 스퀘어 하게 나가면 페이드성으로 나가면서 안정적으로 페어웨이 중앙을 에이밍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합니다.(우측 구질이라고 좌측 에이밍하면 풀 스트레이트로 좌측 OB나면 아주 멘탈에 쥐약입니다.)
1. 필드 티 박스 방향 자체가 우측을 향해있어서 매트 방향대로 치면 우측으로 나갈 수 있어요.
게다가 타겟방향을 바라보면서 셋업을 하시면 무릅의 방향은 우측 티박스가 바라보는 방향인데 어꺠는 지금 원하시는 타겟라인을 바라보게 되서 슬라이스가 많이 날 수 있어요 !! 항상 소총 쏘듯이 조준선 정렬(어꺠의 방향과 무릎의 방향이 일치하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에이밍이 영 꽝이긴 한데.. 뒤에서 타겟 방향 정하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 타겟을 보지않습니다. (보는 순간 어꺠가 닫힙니당)
2. 저도 스텐스를 저렇게 하고있어요. 제 경우엔 일단 정상 포지션으로 먼저 서고. 그 다음에 오른발을 뒤로 뺍니다. 처음부터 빼시면 분명히 뭔가 틀어지더군요.
3. 공 뒷통수를 심하게 봅니다. 심하게 본다는게 우측으로 많이 기울여서 쳐다봅니다. (틸트) 그리구 오른발을 최대한 붙여놓고 떄리는 느낌을 계속 생각합니다.

필드에서 헤드 바깥쪽에 맞아서 나는 미스 드로우를 제외하면 전부 우측 구질입니다. 물론 이번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 연습할게 있찌만, 오른발 뺴는 스텐스로 1년 정도 친 것 같은데. 현재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씀드려봅니다. ㅎㅎ

분명 잘 못된 정보도 있겠지만, 오피셜이라고 생각하시지마시고 연습장에서 한 번 해보고 편하시면 적용하셔서 해보시면 좋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여름 오잘공 첨부드립니다. 클로즈 스텐스 https://www.youtube.com/watch?v=EjqXwa2yfDk

    1 0

오늘 필드에서 선배님들 조언대로 해보려 했지만 너무 화창한 하늘과 남도의 푸릇푸릇한 잔디에 힘이 들어가 반 넘게 죽고 말았습니다.그래도 40미터 이내 숏어프로치가 거의 핀 2미터에 붙고 18홀 모두 2퍼트라 아주 만족했습니다.  내일부터 연습장에서 조언해주신 어드레스 자서  에이밍 스탠스 연습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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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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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움직여 에이밍 보실 때 고개 들고 보시면 좀 틀어지는 경향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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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인 면도 큰 것 같습니다. 보고 꼼지락 거리다 보면 가끔 생각보다 많이 틀어진 경우가 있었거든요. 한번에 잡고 확신을 가지고 치도록 연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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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발은 오른쪽 방향이고 몸은 살짝 왼쪽방향인데.... 저 자세를 유지하고 치면 슬라이스 날 것 같아보입니다.
한번 스탠스 그대로 해보시고 뒤에서 구경하는 사람보고 친다 생각하고 백스윙 탑에서 몸은 뒤쪽 (위에 사진에서 사진 찍어준 사람있는 방향)보는 상태로 고정하고 팔로만 친다는 느낌으로 쳐보시면 잘 맞으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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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로 동작을 연습해야겠네요. 아이언도 그렇고 단계별 자세로 끊어 동작한 후 샷을 하면 정타가 잘 맞았는데 드라이버도 확실히 루틴을 만들어 연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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