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분꼐서 궁금해 하셔서 ㅎㅎㅎ

많이는 아니고 조금 쳐봤습니다.

우선 헤드의 타감이라 해야하나...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단조아이언 치는 느낌이 든다는 말이 있던데 확실히 그런 느낌입니다.

예전에 테일러메이드 m5 쳤었는데 테일러메이드의 말랑한 느낌이랑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

그리고 페이스에 넓은 부위가 정타 스팟이라고 하던데, 확실히 관용성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물론 이 괜찮다는 기준이 제가 가진 다른 드라이버들에 비해서이지....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관용성이 좋아서 얼마나 유의미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 사용중인 드라이버는 메버릭 서브제로, zx7 입니다)

근데 메버릭이나 zx(일정 스피드 이상 칠때 느껴지는 리바운스프레임효과?)처럼 튕겨나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머금었다가 뱉는 느낌이 강하네요 ㅎㅎㅎ

문제는 샤프트인데..............

뭐 크게 의미는 없지만 s플렉스임에도 불구하고 스탁은 스탁이더라구요 =_= ㅎㅎㅎ

보통 살살치면 60대 초반정도 나오고 평범하게 치면 66~68정도 나오는데...

평범하게 치면 확실히 훅이 생깁니다 ㅎㅎ

샤프트가 제법 버텨주긴 하지만 킥포인트 때문인지 무게추 때문인지 확실히 임택트때 좀 급격하게 헤드가 닫히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고 2시방향정도로 밀어버리거나 릴리스를 늦게 하게 헤드가 못따라오는 느낌이고...

적당히 볼스피드 60대 초반수준으로 부드럽게 스윙하는게 딱 좋은듯 합니다.

당연히! 잘치면 빠른 스피드에도 영점을 맞추겠지만 그런 수준은 아니라 후리면 훅입니다 ㅎㅎㅎ

샤프트 얘기를 계속하면

기존에 쓰는게 벤투스블루6s랑 해져더스스모크블랙이랑 알딜라 로그 실버인데....

팁강성이 확인히 차이가 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킥포인트의 영향도 있겠지만 애프터마켓 채들은 후리면서 미스가 나도 팁쪽에서 뒤틀림을 확실히 잡아주는데 스탁 샤프트는 그 포인트에 많이 흔들리니까 와이파이가.........

물론 잘치면 와이파이가 아니겠지만 ㅎㅎㅎㅎ

스탁사프트 기준으로 LS모델도 충분히 부담스럽거나 무게중심히 너무 앞으로 쏠린 느낌은 아니라 탄도가 뜨거나 백스핀이 많은신 분들은 고려해볼만 한듯 합니다.

물론 채 바꾼다고해서 엉망인 스윙을 고쳐주진 않겠지만요 ^^;;

일때문에 오랫동안 연습 못하고 점점 근육이 빠지는 것 같아 당분간은 이걸로 살살 휘두르면서 컨디션 끌어올리려 합니다.

요즘 채들이 다 좋겠지만 소문대로 상당히 좋은 드라이버임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