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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질문 |
승현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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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7 19:42:11 조회: 2,314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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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잡은지 1년 되가는 골린이 입니다.. 작년에 시간이 좀나서 시작했던 골프인데 꾸준히 인도어다니고 레슨도 열심히 받으며 필드도 15회정도 나갔는데요 스코어는 막좋지는 않지만 (잘치면 90초 못치면 100초) 친구들과 천원이천원 내기를해서 룰은 정확히 지키고 치네요.. 그래도 뭔가 공이 정타가 맞는샷들이 가끔나오고하면 그런재미와 기대로 다음라운딩을 잡고 했는데.. 코로나로 1주일을 쉬었다가 연습장에 갔는데 정말 공이 1도 안맞습니다..ㅜ 연습장에서는 그래도 정타라고 느끼는샷이 80프로 이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단 한번의 정타도 없네요.. (혹시 인도어 오래다니셧던분들 비오는날 인도어볼의 타감이 엄청 무섭다고 느끼시고 볼도 잘 안뜨나요???) 그러다보니 연습장가는것도 싫고 당장 담주에도 예약을 잡아놨는데 가기 싫고 무섭네요.. 선배님들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그냥 연습장을 쉬어볼까 생각도 들구요.. 뭔가 크게 멘탈이 무너진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필드 20번 정도에 정확한 룰로 90초 쳐보셨으면 진짜 상위권이실걸요? 우리가 tv에서 보는 프로, 세미 프로들은 진짜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을 갈아 넣은 결과라서요. 제주 촌놈인가.. 유튜버 분이 평균 싱글 치는데 1억 2천인가 드셨다고…ㄷㄷㄷ 주말 골퍼들은 그냥 샷과 스코어가 좀 왔다 갔다 하는 걸 감수하면서 즐기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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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그래도 나름 잘한다고 해주셔서 사실 기분좋음 + 어깨뽕이 좀 올라와 있었는데 정말 우울한느낌이네요..ㅜ 영상을찍어보면 궤도 문제도 아닌거같고 코킹도 신경써서 해봤지만 돌아오지 않아 하소연+질문좀 해봤네요.. 즐거운 골프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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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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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되어가는 구력이신데 90초 ~100초면 엄청 잘 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연습대비 실력이 바로바로 보여져 생기는 결과라생각하는데.. 어떤 스포츠든 연습대비 실력이 수직상승하는 경우도 많지만..
평균치라고 해야하나요 평균자체가 우상향 하는 경우라 생각하시면 편하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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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한데 잘되던것들이 안되고 그동안해왔던 연습들을 생각하니 또 처음부터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서요.. 다다들 이런슬럼프(?)를 겪으셨을텐데 어떻게 극복하시나 하고 질문드렸어요 당분간 즐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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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많으신분들이 많아 부끄럽지만 저도 아직 만 3년이 채 안되었고, 라베 80(노멀리건), 평균 80중후반정도 치는 골퍼입니다.
제가 작년 말 슬럼프가 심하게 왔었고, 여러 자세를 따라해가고 연습해가면서 골프가 지루하게 느껴졌을때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가장 기본적인 그립, 어드레스, 백스윙으로 판단하고 다시 되새김질하고 연습하니 다시 전처럼 잘 맞아 허무하기도하고, 약오르더라구요.
극복하는 방법은 체격, 멘탈적인 부분이 다 다르기에 이야기드리기엔 어렵지만 댓글로 남겨주셨던 이런 사례가 있구나~ 라고 하여 공유드립니다. 즐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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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본적인 부분 다시한번 체크해볼께요 안그래도 그동안없던부분에 물집이 잡히려고 하는거보니 그립부터도 잘못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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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안맞는게 당연하다 라는걸 깨닫고 나서인데
시간이 답이지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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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냥 즐기며 살살 쳐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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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구력에 인도어 연습장 10년차입니다. 하루 공 안맞은것때문에 좌절하실 필요 없습니다. 슬럼프 아닙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또 기가막히게 잘맞는 날이 있습니다. 이런걸 자주 겪다보니 안맞으면 그냥 가방 싸서 집에 갑니다. 내일은 잘맞겠죠.

그리고 잘 안맞는것하고 필드 점수는 생각보다 관계가 적습니다. 파4 기준 4번의 샷 다 잘칠 필요는 없습니다. 4번중에 한번은 안좋아도 파 할수 있습니다. 두번 안좋으면 보기죠. 세번이상 안좋으면 더블 보기하는거구요. 어떻게든 리커버리하는게 골프고 실력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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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오래되셨네요ㅎㅎ 좋은 조언감사합니다. 근데 연습장에서 공이 거의 일주일정도 안맞아서 글을 올려봤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좌절하지 말아야겠네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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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맞을때 더 많이 배웁니다. 잘 맞았을때와 안맞았을때의 차이가 무엇인지,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을때 그걸 어떻게하면 수정할 수 있는지 계속 체크하면서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공이 잘 안맞을때 잘 안맞는 방법으로 계속 치면 별로 얻는게 없습니다. 열받아서(?) 계속 공만 패지 마시고 숨 한번 돌리고 벤치에 앉아서 구글 검색이든 유튜브 검색이든 지금 안맞았을때 나오는 결과를 수정하는 방법 검색해서 시도해보고 본인한테 맞는걸 찾아 나가는 과정이 독학 골퍼가 연습에서 발전하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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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천천히 가자" 라고 마음 먹어 보세요~
저를 포함한 많은 골퍼들이 님께서 겪는 그 과정을 거의 경험해 봤을 겁니다.
저는 때로는 골프공을 내려다보며 어드레스를 하는게 두려울때도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겪는 과정이니 너무 마음 고생 하지 마시고, 선배들이 말하길 "그냥 이럴때도 있다네"정도로 넘기시는게 좋습니다. 슬럼프를 지혜롭게 이용하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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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잘하려는, 좋은스코어를 얻으려는 생각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더라구요. 당분간 그냥 즐겨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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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신데
저는 퍼터를 바꾸고 나니 샷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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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입니다
병은 장비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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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3년 중 1년 만에 80후 90초 쳤었는데, 최근 1년동안 심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저도 윗 분 말씀대로 다 내려놓고 3달 가까이 테이크백과 백스윙만 집중훈련 하다보니 어느샌가 잘 맞고 있더군요 황당하지만 비거리도 20m 늘었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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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한번이라도 더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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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되도 아직 잘 모르는게 골프에요. 너무 일희일비 하심 안되요. 더 죽어라 많이 친다. 좀 쉰다. 두가지 방법 병행하며 좋은 루틴을 찾아가보심이.. 그러다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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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게 당연한시기로 보입니다
그동안 잘치셨던게 노력의 결과구요
좀 치다보면 다시 돌아 오십니다
그리고 잘 안맞아도 스코어에 큰 변화가 없구나 라는 느낌도 얻으실거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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