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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없는 2년차 50대 아재입니다.
최근 필드에서 아이언 샷이 왼 쪽으로 출발하거나 감기는 샷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다가 몸은 못 바꾸겟고
아이언을 JPX923으로 바꿔 봤습니다. 인도어 가서 처음 어드레스 딱 하는데 좀 놀랐습니다. 기존채(핑425)가 엄청나게 닫혀있었던 거구나를 바로 느끼겠더군요. 이게 옵셋 차이인지 정확히는 수치를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쨓든 엄청 차이가 난다는 게 바로 느껴지네요. 그래서 필드 때 왼 쪽으로 그린 미스가 많았었던 거구나 내가 실력이 한 단계 올라선 것 인가라고 위안을 삼고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네 잘 압니다 사실은 몸이 문제죠 뭐 ㅋ)
첫 날은 정타도 잘 안 나고 안 맞더니 며 칠 연습하니 잘 맞아 나가네요. 느낀 걸 간단히 적어보면
확실히 정타 안 맞으니깐 거리 확 줄고 잘 안 뜹니다. 425는 대충 잘 날라가던데...정타에 맞추는 연습 많이 해야 할 듯합니다. 대신 정타 나면 일단 탄도가 더 낮아지고 쭉 이쁘게 뻗어 나가고 타감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425는 정타 맞아도 타감이 좀 멍청? 머 그렇고 소리도 둔탁?하다고 해야 하나 먼가 좀 퍼지고 거칠다?
그에 반해 923은 타감과 소리가 정제되고 단아한 담백한 느낌에 부드럽네요. 일단 만족스러운데 이게 아직 필드에서 처 본 건 아니라서 이번 주 주말 라운딩에서 잘 맞아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드라이버도 사실 훅으로 죽거나 완전 정타인데 출발부터 왼쪽으로 가서 산으로 가는 샷이 많아져서ㅠㅠ
스텔스1 스탁R 쓰는데 보통 58~59에 잘 맞으면 60 정도 였는데 요즘은 계속 63~4 정도의 볼 스피드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텔스 자체는 맘에 듭니다. 샤프트를 바꾸면 도움이 될 까요? 이전에 하이킥 샤프트 써 보니 저하고는 안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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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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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어드레스때 열려보이고 닫혀보이고 그런게 드라이버 헤드만큼 심하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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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요즘 뉴트럴로 바꾸고 있습니다 에이밍을 좀 더 신경써서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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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는 대충쳐도 잘 날아가는데 훅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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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장비는 문제 없고 제 몸이 문제죠. 항상 알고 있는데도 고질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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