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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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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28 15:40:20 조회: 6,900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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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과 어제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1. 깃대맞추기
내장산 cc 파3 140미터.
왼쪽헤저드. 의도는 드로우라 오른발 살짝 빼고 샷. 느낌이 매길로이 허리꺾이는 듯한 기막힘. 헤드에 공맞는 느낌도 안나게 정타. 쭈욱 뻗는 공을 보며 피니시자세 유지. 깃대방향으로 쭉 뻗는 공을 보며 설마? 하는 순간 깃대중간맞고 왼쪽으로. 기분좋은 하이파이브 후 3미터 퍼팅 결과는 역시 보기.ㅠ ㅠ
(그래서 바로 헌팅턴 퍼터 주문 완료)

2. 가로등 2번 연속 맞추기
함평엘리체 파5 세컨샷
잘 나간 티샷 후 남자는 우드다!!!는 마인드로 세컨. 딱! 맞자마자 슬라이스, 또 2벌타로구나 싶은 순간 우측 50미터 가로등 맞고 페어웨이.
써드는 살리자!!라는 마인드로 꽁꽁 숨겨놨던 비장의 5번 아이언 커버를 벗기고 과감한 샷!을 했으나 또 슬라이스로 우측 50미터 가로등쪽!! 제발 싶은 순간 깡소리와 함께 좌측 페어웨이 끝 벙커행. 휴~~~안도의 숨과 함께 한방에 벙커탈출 후 보기로 안전한 마무리.(바로 우드는 보조백으로 옮겼습니다)
3. 크레이지 골프
마지막 18홀
티샷 때부터 멀리서 천둥 번개 시작. 곧 운영과에서 클럽하우스로 오라고 하겠군! 생각하며 티샷.
경기과 복귀 연락오기전에
두 타만 빨리 치자는 안이한 생각으로 세컨 50미터 어프로치를 홀컵 2미터에 붙이고, 웨지로 원펏 땡그랑까지 걸린 시간 느낌이 첫 포상휴가 때의 느낌처럼 매우 짧게 느껴짐.
카트로 오는 3-40미터 사이에
엄청난 비와 번개 시작.
클럽하우스 돌아오니 난리난리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닌 듯.
그리고 돌아오는 2시간, 동반자 넷이 평생 이런 번개쇼는 처음이라며 엄청난 번개 폭우속에 도착했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에피소드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신지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일..
중간에 워터해저드가 있는 파3홀,,
같이 간 동반자 분이 탑볼로 호수로 쳐박히는 상황인데..
거위 머리에 헤드샷을 했네요..
공은 웃기게 거위 머리를 맞고 러프로 들어와서 살았습니다.
거위는 공을 맞자마자 축 늘어져서 기절을.. 다행이 공치러 근처로 가니 정신 차리고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거위의 저주인지 러프에서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고 양파를 하셨던..ㅎㅎㅎㅎㅎ

    16 0

랜디존슨 생각나네요 흑흑

    1 0

저는 연습장에서 새를 잡아..
죽었어요 ㅜ

    2 0

아이고 ㄷㄷ 새를 글쿤요
저희도 거위 맞추고
1. 웃다가
2. 기절하는거 보고 놀랐다가
3. 다시 멀쩡히 가는거보고 안도의 한숨을 ㄷㄷ

    0 0

거위가 튼튼하네요 다행입니다

    1 0

네 카트 타고 가니 곧바로 회복해서 이동했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웃다가 기절해서 캐디들이랑 놀랐다가.. 가서 안도의 한숨을

    1 0

저희 와이프는 페어웨이에서 놀던 비둘기를 티샷 탑볼로 한방에 주님곁으로 보낸..

    1 0

허허허허.. 비둘기에게 애도를... 아멘타불...

    0 0

거위의 "꿍"이네요...

    0 0

폭우는 괜찮은데 벼락은 진짜 조심하셔야 됩니다. 허허벌판에 혼자 쇠파이프 들고 서있는 격이니.....
전에 저희는 8번홀 돌다가 벼락이 가까이 쳐서 그만 두고 나왔는데 그날 인근 다른 골프장에서 낙뢰로 사망사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1 0

금년 3월 베트남 다낭 골프장 파3 홀에서 와이프가 티샷한 공이 좌측으로 출발했는데 좌측 바위를 맞고 튀어서 핀 1미터 니어로 붙었었습니다.

    1 0

이런건 많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일자로된 오르막 파5에서 세컨을 친공이 핀에서 80미터 지점 도로에 떨어졌는데.. 굴러내려와서 결국 써드를 230정도에서 다시 쳐봤네요..ㅜㅜ

    1 0

파5에서 힘차게 티샷한 공이 좌측 조명 기둥맞고 대각선으로 날라가서 우측 나무 맞고 다시 대각선으로 페어웨이 들어왔습니다.. 평소 티샷거리만큼 갔어요. 하지만 저렇게도 산다고 웃다가 트리플 했습니다.

    3 0

아 하나더 있습니다 티샷한 공 안개속으로 날아가서 잘 간줄 알았더니 카트타고 출발하는데 길따라 티잉그라운드까지 도로 내려오더라고요.. 진행 밀릴까봐 그냥 오비티로 갔습니다..

    1 0

제 본가가 해외에 있을 때 와이프가 처음 방문하여 골프장이란 곳에 처음 갔을 때
파3홀, 티박스와 그린 사이가 거의 대부분 호수였던 그 홀에서
티샷 탑볼, 아주 제대로 탑볼이라 물에 빠지겠거니.. 했는데 물수제비 뜨며 호수를 가로지르고
호수 반대편 바위맞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제 플레이중엔 특별나게 기억나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 ㅎㅎ

    1 0

동반자가 친 세컨샷이 짧아서 그린앞 엣지에 떨어짐
제가 친 세컨샷 역시 짧았는데 엣지에 있던 동반자공 정확히
맞추고 튀어서 온그린했습니다

    1 0

폭우가 내리는 날, 다른팀 경기 다 중단했지만 저희 팀은 캐디님 동의 하에 계속 강행.
퍼팅하는데 그린 위에서 홀로 진행하던 골프공이
불어난 빗물에 90도로 꺽여 떠내려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1 0

투온 후에.. 먼거리 펏...
내리막타고 그린 밖으로 나가서 도로타고 OB..
멘탈나간 동반자 결국 그 홀 양파..

    4 0

ㅋㅋㅋ이런 경우면 그자리에서 OB 1벌타 받고 다시 퍼팅하나요? 신기하네요 ㅋㅋ

    0 0

한미르9홀 우도그렉 파4 홀에서 왼쪽보고 페이드샷을 하려다가 탑볼치면서 공이 왼편 레이디티 표시석을 맞고 코스를 따라 페어웨이 중간으로 180미터정도 잘 간 적이 있습니다. 레이디티 표시석도 뽑혔습니다.

윈체스트안성 310m 평지성 파4에서 힘껏 친 드라이버 티샷이 우측 카트킬을 따라 스트레이트로 날아 카트길을 타고 통통 튀더니 마지막에 우측으로 사망하기 직전, 나무를 맞고 온그린하여 원온, 5미터 퍼팅 놓치고 버디했네요~

    1 0

필드 가기 전, 친구와 스크린으로 필드 미리 탐방했는데요.
스크린에서도 나무 맞췄었는데, 실제 필드에서도 똑같은 나무 맞췄어요 ㅎㅎㅎ
화가 나기 보다 너무 웃겼어요 ㅎㅎ

    5 0

1. 머리 올리고 4번째 필드에서 파4 290미터를 원온했는데 깃대맞고 들어갈뻔함..(이날 버디4개 88타 마무리)
2. 스텔스 구입후 첫 개시때 비오는날 파5에서 빈스윙하다 헤저드로 드라이버 날림
3. 와이프 어프로치 구경하다가 탑볼 친거에 다리 맞음 ㄷㄷㄷ 지금 생각해보면 고의인거 같기도..
4. 저는 아니고 드라이버 200정도 가는 선배님이 240미터 넘는 블라인드 파4에서 홀인원함. 그 골프장 미스테리로 남아 있음. 오르막이며 카트길도 다른 방향이고 그린 바로 앞은 공간이 없어서 굴러서 올라올 수 없는 홀.. 지나가던 새 맞고 들어갔다고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4 0

3번 무섭네요 ㄷㄷ

    0 0

4번 앞조에서 공 주워서 넣고 간거 아닐까요? ㅋㅋㅋㅋ

    1 0

거기가 홀아웃해야 칠수 있는곳이라서요.. 앞조가 있을수가 없다는..

    0 0

춘베 인코스 4번 파4
티샷한 공이 러프 우측 사면 맞고 카트길을 타고 내려오길래 에잇!하고 있는데 다음 타자 샷을 하고도 계속 내려옴.. 80미티쯤 내려오다 카트길 삼거리가 있는데 옆홀로 가는 길로 야속하게 방향을 잡았고 그 홀은 우측 OB.. 이렇게도 OB가 난다고?ㅜ

아시아나 몇번 홀인 기억은 안나는데 티샷할때 페어웨이 가운데 나무 에임하시면 돼요.. 라고해서 그렇게 했는데 정확히 나무를 맞추고 50미터쯤 뒤로 날라온 공ㅜ

아픈 기억들이네요..

    1 0

라운딩 가기전 오전에 프로님에게 벙커 레슨 받았는데 그날 벙커에만 8번 들어 갔네요 ㅎ

    1 0

중국 위해 모 골프장에서, 파3  탑볼나서 물수제비 7번 뜨고 온그린.
물있는 파3 나오면, 친구들에게 수년째 구찌먹고있습니다,

    1 0

자유로 대한코스 9번홀

아이피 깃발 구멍에 드라이버 티샷으로  넣었습니다

내인생에 홀인원은 없을거 같아요

    2 0

해라 cc 2번 홀
드라이버 나이스 티샷 후 공이 엄청난 내리막 카트길을 따라 티박스 뒤로 굴러 내려옴..

비거리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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