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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언제쯤 드라이버 스윙이 일관스러워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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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02 20:06:16 조회: 6,148  /  추천: 7  /  반대: 0  /  댓글: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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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회복-입스 이게 3개월동안 유지되다보니, 진짜 환장할 노릇입니다. 우울증까지 올 정도에요..
티샷할 때 공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안나고 평소 스윙 궤도나 폼 템포 다 틀어집니다.
지인들도 전혀 다른 스윙한다고..이상하다 그러고..
티샷 공이 안뜨니 세컨샷이 70-80%는 트러블 샷이고, 잘탈출하면 모를까, 트러블샷에서 또 트러블샷 이어지면 트리플 양파는 기본이네요..
드라이버가 공이 안뜨고 훅이 확나버리니..필드나가는게 재미가 없고 진짜 울고 싶은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제 구력2년차인데, 매번이 라베였던 시기도 벌써 작년일이고, 주변 지인들은 점점 더 좋아지고만 있는데 저만 정체된 것 같아 허망하기만 합니다.
드라이버 테이크백 이후 힌징하면서 코킹 될때 오른손 엄지랑 검지에서 뭔가 탁 막히는(?) 꺽이는? 뒤집히는..이상한 느낌이 자꾸나니까 원하는 궤도가 안그려지는게 몇달째입니다. 그립이 이상한건지 템포가 꼬인건지.. 레슨프로는 어깨랑 허리 엉덩이 등등 전반적으로 턴이 안된다고 하고 고치면 또 오른손 때매 훅나고..
너무답답합니다. 구력 오래되신 분들도 저만큼 길게 입스 오신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ㅜㅠ

아이언이랑 웻지는 큰 이상은 없는데 둥근채들..
드라이버 유틸등 긴채가 정말 너무 안맞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가 아니다 보니 어쩌다 아이언 삑살나면
110개 115개는 기본이네요..
공이 안맞으니 위축되고 위축되니 아크 작아지고,
공만치기 급급하니..맘은 급해지고..

장갑이 22호고 손가락이 길고 가는편인데,
긴채들은 카데로(시트론)그립쓰는데 이게 두꺼워서 그런 건지..너무 답답한 요즘입니다.
주변에선 멘탈문제 같다고 이걸 이겨내야 한층 더 성장한다고 하는데,너무 힘드네요..하루에도 골프 접을까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냥 닥치고 디아블로나 하면 스트레스도 없겠구만, 왜 사서 이 고생인지..
레슨도 효과가 없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꺼 같으면서도 안되니 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ㅠ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구력 2년정도에 드라이버 잡히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ㅠ
뭐가 문제인지는 스윙을 봐야 많은분들이 도와주실수 있을꺼 같네요..

    0 0

필드중에 동반자에게 영상찍어 달라고 해서 보면,, 얼리익스텐션과
왼골반이 턴없이 중심이동이 먼저되는 단점이 좀 보이더라구요..근데 잘 안고쳐집니다 ㅠ

    0 0

보본인만의 스윙과 타이밍이 있겠지만
저는 요즘 드라이버가 참 좋아졌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쳐요 안맞으면 이런거도 생각안하고 그냥 쳐요
참고로 연습장가서 드라이버만 한 두달 팼어요
무념무상 그냥 테이크백이 어떻고 궤도가 어떻고 코킹 힌징 이런거 없이 그냥 제가 편한 스윙을 자다가도 할수있을때까지 팼어요 요즘 드라이버는 잘 맞아요

    1 0

폼이 (좋든 안좋든)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이제 공만 많이 치면된다..라고 해서
치고 있었는데 안좋은 단점은 진짜 안고쳐지네요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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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힘내세요. 싱글은 2년만에 해봤지만 드라이버 자신감은 6년째정도부터 생긴 것 같습니다.
눈물흘릴 정도로 그만둘까하면 다시 잘되기 시작하고..
그런 게 반복에 반복...
화이팅!

    0 0

2년만에 싱글이라니 진짜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이제는 입스없이 한결같이 잘되시나요?

    1 0

입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칩니다.
그런 믿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깟 골프.

    1 0

유튜브에 닥치고스윙 드라이버 영상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는 스윙 궤도에 대한 개념이 이 분 레슨 보고 많이 깨우쳤습니다.

    1 0

저도 김준년 프로 레슨 보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채널 추천합니다

    1 0

한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가까우면 봐드리고 싶네요. 드라이버 아무것도 아닌데...
대부분 안맞으면 더 쎄게치고 말도 안되는 유튜브들을 많이 보죠. 기본으로 돌아가서 100미터만 보낸다는 생각으로 툭툭 쳐보세요. 금방 회복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2 0

중심이동이 어떻고 스쿼팅을 해야하고 헤드가 항상 몸앞에 등등등,,
유튜브를 딱히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프로들 스윙자세나 보면서 와 따라해보고 싶다 해봐야지 이런거였는데, 이마저도 그냥 그만해야되나 싶습니다 ㅠ

    0 0

저와 같으시네요...
그러려니하고 연습장가고 안되도 필드나가고..그러고 있습니다. ㅜ

    0 0

화이팅 하시길 ㅠㅠ 얼른 이겨내시죠!

    0 0

감히 조언드릴 실력은 아니지만

유튜브 레슨 보시는거 멈추시고요

9홀이든 정규 18홀이든 자주 가셔서 티샷 울렁증을 극복하시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장에서 잡아도 코스나가면 흐트러지는게 골프니까요
화이팅입니다

    3 0

그래도 계속 나가야된다는 말씀이군요 ㅠㅠ 티샷울렁증은 계속 마주해야 이겨낼 수 있는거군요 ㅠ

    0 0

멘탈문제 아니고요 실력문제입니다 원래 드라이버가 제일 어렵습니다 드라이버가 진짜 제대로 된다는건 퍼팅까지 다 잘된다는거랑 마찬가지에요 장타에 드라이버만 잡히면 나머진 그냥 다 되는겁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1 0

어떻게 단련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드라이버 연습 분배라던지..이런것들이요 ㅠㅠ

    0 0

전.. 잘안될때 유튜브 영상 많이보면서 레슨도 병행했는데
유튭영상이 독이됐던거같아요
영상 팁은 문제가없는데
내 스윙을 고치기위해선 때로는 반대로
영상에서 하지마라는거해야 될때가있더라구요
티칭하는 프로에대한 불신이 심할때
저도 입스가 가장심하게왔고
극복은
토토티티님 말씀처럼
출근길에 9홀 한바퀴돌고 출근하는 생활 한달하니..
모든게 좋아졌습니다.

부디 입스탈출하셔서
즐거운 란딩하세요

    1 0

출근길에 9 홀 한바퀴 돌고 출근하신다니..
집근처에 9홀이 있으신가 봅니다!
저는 그 정도 상황은 안되는데 9홀 게임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좋을까요?
(가령 1시간 스크린 연습중에 30분은 연습 30분은 게임..)

    0 0

하루에 정규홀까지 2번가는경우도 있었는데..
9홀에서 편하게치면서 부족한거생각하고
그날 티칭받으면서 안됐던거 프로랑 대화하고
하다보니
입스라는 단어자체가 자연스레 머릿속에서지워졌습니다.
요즘도 간혹 정규홀에서
티샷이 죽기도합니다만
그런날보면
셋업부터 넘많은 생각을 가질수록더말리더라구요

티박스올라가면
그날상태 반영한 에이밍 후
바로티샷하고 결과에 대해선
깊게생각하지않으려합니다.

입스라는 단어 지워지시길..

그리고 전 드라이버교정할때
스크린안갔어요.
실제 날아가는 궤도만큼 정확한건없으니깐요^^

    0 0

생각이 적을 수록 긍정적인 생각 할 수록 티샷 결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용 닭장 잘 생각해보깄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뭐가 잘못됐는지 확인하려고 레슨을 받는건데
프로가 잘못된 부분을 못 찾아주면 바꿔야 되지 않을까요

    0 0

찾아는 주셨는데 제가 잘 못따라갑니다 ㅠ

    0 0

드라이버 입스 개탑볼만 1년 넘어가는 중인데

유튜브 동영상 찍으면서 전체적으로 점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0 0

헉 일년째 ㅠㅠ 고생많으시겠습니다 흐어

    0 0

입스는 원래잘치던  프로들이나 오는거고

2년차시면 다른분들과 비슷한 사례입니다 ㅎㅎㅎ
연습과 레슨만이 답입니다.

    0 0

감사합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0 0

위에 많이들 쓰셨지만,
그리고 저도 그런 답답한 상황이 있어봐서..
하지만 초면임에도 뭔가 좀만 하드코어하게 냉정하게 제 생각을 써보자면,(살짝 반말투 ㅎㅎ)

1. 아마에게 입스란 없다.
2. 2년차면 원래 못칠 때이다.
3. 본인 실제 실력대비 생각하는 실력이 너무 많이 앞서 나가있는게 아닌가
4. 그럼 주변에 잘 치고 있는 동료들은?
언젠간 똑같은 상황올거다.
5. 힌징이고, 그립이고 뭐고 등등 그런거 신경 쓸때가 아니고, 혹여 다시 잘맞는다고 해도 뭔가가 고쳐져서 잘맞기 시작하는게 아니다.
그냥 이제 다시 잘맞아나갈 뿐.

본인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낮춰보십시요.
주변 같이 시작한 친구들이 잘 치고있으면
그런게 힘들겠지만...
투쟁심 경쟁심이 스포츠에서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경우가 더 많습니다.

프로들도 왜 안맞지? 하는 날이 수두룩 하다고 하더군요.

안맞는 때인가보다... 하고 지나칠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기를....ㅎㅎ

    2 0

다 공감가는 말입니다. 잘 새기고 마인드셋 다시 해야겠네요

    0 0

많은 사람들이 구력이 오래되도 드라이버가 안잡히는 경우가 매우 많죠 ... 인터넷에서는 신동과 괴수들이 많아서
7번 아이언 160에서 200까지 치고 .. 드라이버 250은 기본으로 때리는데 .. 실제 필드에서는 완전히 다르죠 ..
가끔씩 올라오는 180미터 200미터 가는 클럽이 없다. 어떻하냐.. 라는 글을 볼때마다..
와.. 웨지나 미들아이언도 정타가 잘안나서 공이 딱딱 안떨어지는데.. 그리고 드라이버도 거리가 150갔다 200갔다
하는데.. 롱채들의 거리 별로가 무슨의미가 잇을까 아마추어에게.. 그냥 잘맛는채 한두개만 있으면 땡큐인데 라는 생각이 들죠..
 윗글님 글대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에게 입스란 없습니다.
그냥 닥치고 드라이버 연습을 엄청나게 하고 레슨을 받으면 고쳐집니다.
진짜 입스는 연습장에서는 너무 잘맛는데... 경기 티박스에 서면 머리가 새하예지면서 아예 다운스윙도 안되는 정신병적인 증상입니다. 연습장에서도 안되면 그건 그냥 연습부족입니다.

    1 0

연습장에서는 그럭저럭 맞는데 필드에서 머리가 하얘지니 저도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연습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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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은 좀 되었는데... 제대로 연습은 한 1년 반즘 되었습니다. 한달에 연습볼만... 3000~ 4,000개 정도 치고 있는데요.... 레슨도 가끔 하고요,  근데 드라이버가 맞는가 싶더니,,  개훅으로 좌절을 한동한 하고... 그러다가, 저번달 필드에서는 말도 안되는 뒤땅 탑볼.... ㅜㅜ  레슨을 받았죠...  코킹을 너무 안해서 채가 너무 쳐져서 내려온다.. 그게 과해 졌다고... 코킹을 끝까지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니.... 공은 맞아요,,,, 근데 개훅, 푸쉬, 슬라이스.... 그러다 내가 공칠때 너무 일찍 몸이 들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공은 끝까지 보고 1시방향으로 엘투엘  + 코킹도 끝까지 ,,,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고생 많이 했는데... 언제 나빠질지 모르지만 지금은 나아 졌습니다~~  코킹 머리와 수평되게까지 끝까지, 고개 끝까지 들지 말고... 1시로 시원하게 로테이션.... 그러면 아주 잘맞는 훅이 나옵니다~ 그때부터는 허리턴과 타이밍을 맞춰야 합니다.  저도 정말 글쓴이 님처럼 고생 했었씁니다. ㅜㅜ ,  참조만 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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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경험담이군요 감사합니다 ㅠㅠ 화이팅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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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으로 1년 고생
겨우 고쳐질려니 이젠 슬라이스가 다시 시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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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ㅠㅠㅠ 무한반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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