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운이 좋게 취직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스, 소방, 안전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그쪽으로 계속 일을 할 생각입니다.

첫번째는 화성시에 있고 시내는 아니고 시골쪽입니다.

근처에는 무슨 읍, 무슨 읍  이렇게 있고 논 밭은 아니지만 소규모 공장이나 제조시설, 그리고 도로가 대부분입니다.

아마 입사하게 되면 최소한 몇년간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시골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회사는 직원 20명이고 사무실 5-6명 제품생산 15명정도이고 저는 품질쪽으로 입사하여 사무실에서 주로 근무하고

안전관련 검사가 나오기 전 서류작업 및 안전관리 그리고 평소에도 생산쪽에 가서 안전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아마 사무직업무 60~70 프로 나머지 직접 활동하는 업무 30~40 프로 정도 될거같습니다. 면접 본 결과 일은 그다기 어렵지 않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됩니다. 회사 매출은 최근 3년 살펴보니 안정적이고 순이익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10 년안에 망할일은 없어보입니다. 근무는 월-금 이고 주말은 특별히 중요한 안전검사가 있지 않는 한 출근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 일이 쉽다, 회사가 안정적이다, 퇴근 후 개인시간이 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은 : 회사 위치가 화성시에서도 외곽쪽이라 좀 시골이다.

두번째 회사는 대구에 있고 서대구 근처이고 상대적으로 도시이고 시골은 아닙니다.

주로 가스와 관련된 시공, 설계 일을 하고 있으며 대표님 포함해서 직원이 8명으로 사무실에서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5명 정도로 생각됩니다. 회사는 2000년에 만들었고 현재 16년정도 되었고 소규모로 쭉 운영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규모로 어떻게 16년간 이어왔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5군대 공사 맡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그정도 규모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어 크게 커지거나 망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됩니다.

주로 가스 공사를 따와서 설계서를 만들고 시공을 맡기는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입사하게 되면 설계서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될것이고,

저는 신입이기 때문에 캐드부터 설계서를 작성하는 것을 기본부터 하나하나 배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입사하게 되면 당장 캐드부터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 일을 배워두면 혹시 나중에 회사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할 경우 쉽게 이직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을 빠르게 숙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또한 회사가 상대적으로 도시에 있다는 점도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쪽 일에 상대적으로 조금 더 흥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점은 : 일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일을 배우는 과정은 조금 힘들수도 있다는 것,

두군대 모두 연봉은 신입기준 3천,3천2백으로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화성시에 있는 곳은 수습 없이 바로 직원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대구에 설계쪽은 3개월 수습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조건은 대동소이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혹시 가스 시공 설계서 만드는 일에 대해서 아시는분은 일은 어떤지.. 개인시간은 있는지 그리고 연봉은 전반적으로 어떠한지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