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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제습기능 전기세, 냉방과 큰 차이 없을 수 있어요!
에어컨 제습 모드, 전기요금 절약의 오해와 진실 (feat. 제습기와의 차이)
많은 분들이 에어컨 제습기능을 사용하면 전기세가 절약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냉방 모드와 비교했을 때 전기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에어컨의 전기요금은 실외기 가동 시간에 따라 결정되는데, 제습 모드 역시 실외기가 계속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 소모량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죠.
에어컨 제습 vs. 냉방, 원리부터 달라요
| 구분 | 에어컨 냉방 모드 | 에어컨 제습 모드 |
| 목표 | 희망 온도에 도달 | 희망 습도에 도달 |
| 작동 원리 | 실내 공기 온도를 낮춤 | 실내 공기 습도를 낮춤 |
| 실외기 가동 |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작동 후, 온도 유지 위해 최소한으로 가동 | 설정 습도까지 계속해서 작동 |
| 효과 | 실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만듦 | 실내 습도를 낮춰 쾌적하게 만듦 |
에어컨은 냉매를 순환시켜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공기가 차가운 냉각기를 통과할 때 습기가 물방울로 응축되어 배출되면서 제습 효과가 나타나죠. 냉방과 제습 모드 모두 이 원리를 사용합니다.
전기세 절약,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기세를 절약하려면 무조건 제습 모드를 사용하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초기 가동 시 냉방 모드 사용: 습도가 높고 더운 날에는 냉방 모드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온도가 어느 정도 내려간 후에 제습 모드로 바꿔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온도 설정: 환경부가 권장하는 실내 적정 온도는 26℃입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1℃ 올릴 때마다 전기 사용량을 약 7%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풍기·서큘레이터 함께 사용: 에어컨 바람을 실내 곳곳으로 순환시켜 실외기 가동 시간을 줄이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90분 이내 짧은 외출 시 끄지 않기: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면 희망 온도까지 도달하기 위해 전력 소모량이 급증합니다. 오히려 켜두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제습 기능은 무조건적인 전기세 절약 방법이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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