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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청소년 작가 해성 의 첫 장편 그래픽노블 , ‘서울행방불명’ 이 오는 9월 14일에 세상에 나온다. 이 작품은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무겁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행방불명’ 은 끝없이 반복되는 철거와 재건축 속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탈가정 청소년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원가정을 떠난 청소년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가는 대안적 공동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사건 중심의 자극적인 전개 대신,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서정적으로 따라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철거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는 오래된 건물에서 불법 증축된 옥탑방을 자신들이 선택한 또 다른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또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공간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며 느슨하지만 분명한 방식으로 서로의 가족이 되어간다. 출판사 측은 사라지는 건물과 함께 기억마저 지워지는 도시 속에서 서로의 집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한다.
◆청소년 작가 해성의 첫 장편 그래픽노블 ‘서울행방불명’ 세상의 빛 보나 (+해성, 서울행방불명, 그래픽노블, 청소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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