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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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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24 22:22:55 조회: 1,473  /  추천: 38  /  반대: 0  /  댓글: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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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처럼 엄마처럼 애기 때부터 따랐던 막내이모가
암투병중이시라 병원에 와있습니다
원래부터 허약해서 어릴 때부터 병치레 하셨는데
몇달전 암선고 받으셨어요
그동안 수술 여러 차례 하셔서 간병도 해보고 병문안도 갔었는데
암 입원으로 간병은 첨입니다.
병색때문에 너무나 아파하는 이모모습을 보면
눈물이 자꾸 고여서 감성적이 되지 말자 생각하면서
허벅지. 종아리 꼬집으면서 눈물 참고 있어요
이모랑 수다 떨고 밥먹고 그랬더니 많이 피곤하셨는지
잘 주무십니다
방금 수액도 다 들어가서 바늘 빼서 좋네요 ㅎㅎ
하지만 새벽 5시에 항생제 주사 맞으러 올거라능..
이모부님이랑 사촌동생이 원래 간병하는데
오늘 하필 부득이하게 병원에 못오게 되어서
제가 대타뜁니다
하필 혈액형도 rh-라서 수혈하기도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오후에 다행히 수혈도 했습니다
내일이 일요일이라 참 다행입니다
맘놓고 오늘 하루 병원에서 지내도 되니까요
동생이 늦은 시간에 온대서 차라리 낼 아침에 오라고 했어요
애기 둘 육아하면서 엄마 간병도 잘 하는 착한 동생이에요.
나중에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야지 ㅎㅎ
병원밥은 좀 아쉬워서 이따 몰래 편의점 가서 맛난거 사와 휴게실에서 먹어야겠습니다
딜바다분들 모두 편안한 주말밤 되시길 빌어요
혹시 낼 교회. 성당. 절 가시거나
예배. 미사. 법회 등등 참석하시면
저희 이쁜 이모를 위해 짤막한 기도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추천 38 반대 0

댓글목록

감사합니다

    0 0

가까운 사람이 아프면 진짜... ㅠㅠ 이모님 쾌차하시길 바라고 따형님도 힘내세요~~

    1 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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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가족이 아프면 주변사람들도 다 힘들죠.. 빠른 쾌유 바랍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몸도마음도 힘드시겠어요ㅜ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이모님의 빠른쾌유기도드릴게요!

    1 0

감사합니다

    0 0

글을 지금 봅니다
빨리 좋아지셨음 합니다...
위추 드려요...

    1 0

고맙습니다

    0 0

작은 이모님 빨리 완쾌 되시고 퇴원도 빨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따형님도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길

    1 0

감사합니다.
제가 무리한 건 없어요 ^^

    1 0

이모님께서 꼭 쾌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좋아질겁니다

    1 0

고맙습니다. 꼭 그렇게 되길 빕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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