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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 몸이 사르르 녹네요
별의별 일이 다 있었던 하루였네요
오늘은 거래처 한곳이랑 거래를 끊었습니다
주인바뀌었다고 자기보다 어리다고 저를 쥐락펴락 하려고 하더군요
가게 오픈준비 한다고 비워뒀던 시간에 나온 유통기한지난 제품들 자기는 반품 못해준다고...
햄이랑 냉동식품만 거래하던 곳인데 자기물건 아닌 다른쪽 회사물건 절대 받지도 못하게 했던 사람
전주인분이 반품이 확실하니 거래했다고 하는데 말하는 뽄새며 생각자체가 저와는 너무 달라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업체랑 한바탕 전쟁치르고 한숨 돌리려고 밖에서 담배하나 태우는데
어디서 많이 뵌듯한 얼굴...게다가 여자!!!!!!!!
순간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저 중1때 담임선생님....
제 고향 철원에서 22년전 저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을 가게앞에서 만났습니다 ㄷㄷㄷㄷ
저를 참 이뻐라 해주셨고 귀여워해주셨는데 얼굴 보고는 갸우뚱하시더니 이름을 말씀드렸더니
단번에 기억해주시더군요
제 가게 인근에 중학교가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교직생활하고 계신다고
제가 인수한가게도 자주 들르셨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도 반아이들과 배달해서 드시기도 하셨다며
엄청 반가워해주셨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쉬는날없이 영업한다고 했더니 자신의 자식인냥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제자 가게라며 물건도 구매해가시고... 정말 사람의 인연은 신기한것 같네요 ㅎ
머리가 너무 엉망이라 손님없을 아침시간에 잠깐 문닫고 이발하고 왔더니
가게앞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노발대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웃픈 하루였습니다
저 혼자하는거 뻔히 아시는 단골손님은 새벽1시까지 영업하면 안되겠냐며 부탁아닌 부탁을 하시고
삼천원짜리 채칼 사가시면서 이천원밖에 없으니 팔꺼면 이천원에주고 아니면 돈돌려달라던 아저씨...
저희 건물주와 같은 교회 다니는게 뭐 그리 갑질할 일인건지... 마지못해 이천원에 팔았습니다 ㅠㅠ
오자마자 샤워는 커녕 발만 씻고 컴터앞에 앉아서 딜바다에 접속하면서 잠이 쏟아지네요
오늘은 하루가 유난히 길었던것 같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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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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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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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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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ㅠ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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