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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잠실점 롯데리아에서 본 진상 (with 아들 딸)
흰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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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10 01:37:49
조회: 2,144  /  추천: 5  /  반대: 0  /  댓글: 28 ]

본문

저녁 9시 반쯤 아들딸 데리고 온 아줌마가


한창 쳐묵쳐묵 하다가 갑자기 아줌마가 카운터에 가서 ㅈㄹㅈㄹ을 시전..

 

 

내용을 들어보니
아줌마는 세트메뉴에 있는 음료를 다이어트 콜라 두 개 일반 콜라를 시켰는데
알바는 롯데리아에서는 코카콜라가 아니라 펩시콜라라서 펩시 맥스를 줌

 

딱히 알바가 잘못한 건 없어 보이는데
그런데 아줌마는 왜 다이어트 콜라 안 줬냐고..

 

이게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지랄발광이라고 하는 표현이..
직원은 설명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하고 그러는데 아줌마의 ㅈㄹ은 기어 1을 넘어 기어 2.. 기어 3으로..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걸로 이렇게 뭐라고 할 일인가 싶기도 한데

이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직원도 아줌마한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


결국 아줌마는 먹던 햄버거 음료 담긴 접시 던지고 나감..

울듯한 직원..

 

대충 보니 아줌마는 애들한테 다이어트 콜라를 먹이고 싶었던 거 같은데
애들 칼로리 생각해서 음식 먹이려면 밤 10시에 햄버거를 사줘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걸 다 지켜보고 있던 아들딸 중에 딸은 그래도 딸(중2 정도)은 엄마가 진상질 하니까 옆에서 쪽팔려하던데 아들(중1 정도)은 당당하게..
왜 우리 엄마가 시키는 대로 안 하냐는 얼굴
하는 짓 보니 아들은 크게 될상..

 

롯데리아 직원에게.. 학생 잘못한 거 없어 욕봤어
아줌마에게.. 아줌마 진짜 개진 상야 조카뻘 되는 애한테 뭔 개지랄인지
아들에게.. 너네 엄마 진짜 개진상이야 아마 상위 0.1% 일거다
딸에게.. 자식이 부모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위로를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남편한테 맞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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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사는거 같던데 집 망해서 꼭 나중에 롯데리아에서 알바하면서 똑같이 진상질 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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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 0
작성일

요즘 그런걸 자주 보죠

나중에 지새끼 당할꺼 생각안하고 멍청해가지고

그리고 칼로리 생각하는 사람이 햄버거를 처먹...

다이어트 콜라나 사이다나 환타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랄도 풍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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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이어트 생각해서 피자 치킨에 다이어트 콜라 마신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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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뭐 병...하면서 읽다가 '잠실점'이라는데서 묘하게 수긍이 갔네요.
우리나라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쌈싸먹는 소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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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상은 잘살고 못살고 떠나서 개개인의 문제라고 봐요
전 알바한테 욕봤다고 하고 햄버거 잘 먹었다고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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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은 없는 사람들이 뭔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갑질하는건 보통 취객 아닌이상 사과면 끝나지만, 있는 사람들은 그걸 자신들이 당연히 존중받아야할 권리라고 생각해서  사과를해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너따위가...' 등을 시전하거나 폭력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물론 신빙성과 근거는 없는 개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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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개진상 많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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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위에글읽고 분노 했는데...
잠실점에서 수긍이 간다는말은 취소 해주시죠.ㅜㅠ...????ㅠㅠ
저사람이 이상한거고 잠실 사람들은 잘못 없구요..
싸잡아하는 습관들이 대한민국의 지역감정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ㅂㄷㅂㄷ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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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두가 그런건 아니라고 하시네여
저도 송파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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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알바하면서 느낀게 못배우고 노가다 뛰는 사람들이 더 진상이 맘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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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것도 그래요
유형이 다를뿐 진상은 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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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경험상 맞아요
잘살고 돈많고 한사람들이 매너도 좋고 배려도 잘하고 성격도좋아요

반대로 못사는 사람들은 상상초월하는 사람 많다는 상상이상의 행동들

저런 진상짓은 어중간한층에서 제일 많이 나오긴하죠

돈많은 사람들이 진상일거라는 생각은 드라마속 이야기 편견때문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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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것도 편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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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편견을 얘기하시면서 편견을 가지고 계시다니...
경험상 있으신분들도 노양심 많이 봤는데 이건 케바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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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편이 돈버느라 바뿌셔서 집에 들어오지 않아 혼자애보다가 우울증이 심해진 잘사는지 모르갰지만 대충 이래서 그런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내요.

제가 만나본 분들중 돈은 있어도 히스테릭 심한 분들 많음.. 의심병도 많고 까칠한데 ...

잘해주면 단골되는디..엄청 까칠함..

여튼..사회가 너므 야근 이나 경쟁에 치이다보니..

그럴수도 있는거 같은 소설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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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긍정적이시네요 ㅎ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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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맥스가 다이어트랑 같은 종류인가요?
취급 안하는 상품을 대체 어쩌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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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뭐.. 예전에 알바 할때 환타는 안판다고 하니까 편의점 가서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진상의.세계는 깊고 넓어서 그분들을 헤아릴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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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쟁반 던진 것도 그렇고 너무 심한 것 같긴 한데ㅠ

알바가 안내를 안한 건가요? 그런 거면 알바도 실수를 하긴 한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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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펩스 맥스라는 게 있고 그게 칼로리가 낮은 건가보네요...
 
알바가 제로 상품은 없는데도 말도 없이 대체품으로 준 건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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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맘충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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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dealb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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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위로 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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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펩시 넥스가 제로칼로리 맞는데 그 사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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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앞으로 저런 사람을 보면
한 마디씩 해주면 어떨까요?
큰쌈 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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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알바생이 충격이 크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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