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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시간을 투표소에 있었네요 ㅋㅋㅋ
느낀점이 있어 글을 씁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49년생 모 할머님..
제가 있던 투표소 전에 할머니는 다른 투표소를 갔다가 잘못 찾아간 걸 아시고 동행한 따님 안내에 따라 제가 있던 투표소 오셨습니다
제가 신분증 확인하고 명부를 뒤져보는데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학생은 투표 했어?"
라고 하셔서 저는 여기 사무 때문에 사전투표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시자 "잘했네,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 나야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지 싶은데 우리나라는 앞으로 젊은 사람들 거잖아, 젊은 사람들이 책임지고 대표를 잘 뽑아줘야지" 하셨습니다
저는 명부를 뒤져보며 "네 저도 젊은 사람이건 어르신분들이건 투표는 꼭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다시 "나는 얼마전에 심장 수술했어,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 하셨고 수술하셨다는 말에 놀라 고개를 들어 쳐다봤는데, 잘 모르고 지나쳤던 외투 안쪽을 보니 핑크색 무늬의 환자복이 보이더군요.. 생각해보니 수술 후 입원중에 오셨던 겁니다
그리곤 죄송하지만 따님 투표소는 여기지만 할머님은 여기가 아니라 인근 중학교 라고 안내를 드리자. "아이고 거기까지를 또 어떻게 가지" 하시며 투표소를 나가셨습니다.
채 1분도 되지 않은 대화였지만 저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할머님께서 하신 말씀도 놀라웠고, 몸이 성치 않으신데도 투표소 3곳을 다니시면서도 꼭 투표는 하겠다고 하시는 말씀 속에서 민주주의의 아름다움을 봤다고 할까요.. 제 친구도 투표 안한 놈들이 몇 있던데.. 녹음해서 들려주고라도 싶었습니다
느낀점이 있어 글을 씁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49년생 모 할머님..
제가 있던 투표소 전에 할머니는 다른 투표소를 갔다가 잘못 찾아간 걸 아시고 동행한 따님 안내에 따라 제가 있던 투표소 오셨습니다
제가 신분증 확인하고 명부를 뒤져보는데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학생은 투표 했어?"
라고 하셔서 저는 여기 사무 때문에 사전투표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시자 "잘했네,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 나야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지 싶은데 우리나라는 앞으로 젊은 사람들 거잖아, 젊은 사람들이 책임지고 대표를 잘 뽑아줘야지" 하셨습니다
저는 명부를 뒤져보며 "네 저도 젊은 사람이건 어르신분들이건 투표는 꼭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다시 "나는 얼마전에 심장 수술했어,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 하셨고 수술하셨다는 말에 놀라 고개를 들어 쳐다봤는데, 잘 모르고 지나쳤던 외투 안쪽을 보니 핑크색 무늬의 환자복이 보이더군요.. 생각해보니 수술 후 입원중에 오셨던 겁니다
그리곤 죄송하지만 따님 투표소는 여기지만 할머님은 여기가 아니라 인근 중학교 라고 안내를 드리자. "아이고 거기까지를 또 어떻게 가지" 하시며 투표소를 나가셨습니다.
채 1분도 되지 않은 대화였지만 저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할머님께서 하신 말씀도 놀라웠고, 몸이 성치 않으신데도 투표소 3곳을 다니시면서도 꼭 투표는 하겠다고 하시는 말씀 속에서 민주주의의 아름다움을 봤다고 할까요.. 제 친구도 투표 안한 놈들이 몇 있던데.. 녹음해서 들려주고라도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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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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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이 진짜 반성해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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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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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머님이야말로 본받아야할 어르신이네요~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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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