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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 빼고는 다 타봤습니다...
근데,
서비스가 좋건 기내식이 좋건 다 필요 없고,
텅텅 비어가는 비행기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왜냐구요? 누워갈 수 있으니까요...
주로 야간 비행할때는 식사가 잘나오건 말건 자리 텅텅비어서
4칸짜리에서 팔걸이 다 올리고 누워가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예전에 한번 야간 비행하는데 전날,전전날,전전전날 술로 쌓인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공항가고 짐붙이고 여권수속하고 짐통관하고 게이트 기다리고 뭐하고 비행기 타고 이륙벨트 사인 꺼지자마자
팔걸이 다 걷어 올리고 깨우지마시오 스티커 붙이고 곯아 떨어져서...
정말 한끼도 안먹고 쓰러져자서 잠깐 눈붙였는데 깨우길래 보니 ,
내릴때 다 되었다고 자리정리하고 싵벨트 하라더군요; 10시간 비행이었는데 한숨도 안깸;
그때만큼 상쾌하게 비행한적이 없습니다.
인천 도착하자마자 짐찾으려고 기다리다보니 배고픈건 함정..
나오자마자 담배 한대 피웠더니 어지러워서 현기증 일어난건 더 큰 함정..
반대로 비행기에 사람들 꽉꽉 차 있는거 만큼 불편하고 짜증나는건 없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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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가는데 창가쪽 3인 좌석의 가운데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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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때문에 가서 괜히 관계 불편한 직장동료 있으면 수속밟을때... 잠깐 하고 있으라고 물이라도 사와서 마시겠다고 합니다.. 그 암 세포가 온몸을 뒤덮을거 같은 깝깝함 잘 알죠 ㅠ_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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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앉아잇는 옆에 체취독한 외국인이 있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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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럴땐 진짜....곤혹스럽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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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즈니스요. 저도 퍼스트는 못 타봤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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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가 누워 갈 수 있는데가 있나요... 잘해봐야 좌석 간격이 조금 넓거나, 구조상 뒤로 조금 젖혀지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엽.. 퍼스트가 작은 침대로 될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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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름국 등 비지니스 풀 플랫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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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에 홍콩가는데 케세이 가운데열에 저 혼자 앉았습니다 ㅎㅎ 홍콩 짧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이어폰 꼽고 승무원한테 기내식 안줘도 되니 맥주 2캔에 땅콩좀 달라하고 마신뒤에 바로 누워서 홍콩 도착했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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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진짜 꿀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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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올때 비지니스 누워서 잠깐 눈붙이니 도착 ㅋ 눕비행이 최고인듯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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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자는데 밥먹으라고 깨우면 그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