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8-19 13:36:29 [베스트글]
조회: 2,932 / 추천: 26 / 반대: 0 / 댓글: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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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침 귀가길에 쿠폰사용하러 들렀는데
죠스 때 많이들 당하셨던 0원쿠폰이라 쬐금 두근듀근했습니당..
눈치안보고 잘쓸거야^^ 야심차게 들어갔는데...
문제는 왜..... 이렇게...사장님 사모님이 많이 힘들어보이시는건지...ㅠㅠㅠㅠ
동네맛집이었는지 좁고 허름한 매장 안에 손님이 그득그득한데 두분 얼굴이 정말 너무 고되보이시는거에요 하 ㅠㅠ...
그래도 난 허투루 돈 안쓰고 0원쿠폰만을 쓰고가겠다 -.-
맘먹고 있었어요.
근데 또 왜...사장님은 왜 완성된 핫도그 여남은개가 쌓여있는데도 왜 새 제품을 꺼내서 새로 튀겨주시는거며 ㅠㅠ...
손님들이 쉴새없이 주문하는데 사장님은 온전히 제 핫도그 만드시는것에 몰두해주시는거며 ㅠㅠ..
그 사이사이 떠먹은 오뎅국물은 왜 인생국물일만큼 맛있는거며...ㅠㅠ
먹고 가지 않고 포장이라 말씀드리니 설탕만 일부러 묻힌거라며 일회용케찹을 따로 또 넣어 포장해주시는 ㅠㅠ...
하 0원 쿠폰들 정말 눈치 안보고 잘 쓰고오는 편인데
너무 성의있게 응대해주셔서 오뎅이랑 떡볶이도 사와버렸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핫도그만 들고 못나가겠ㅋㅋㅋㅋㅋ
게다가 한참 뒤 집에 들어가야했어서 5시간 정도 지난 뒤에야 맛봤는데 핫도그가 정말.무지. 맛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집앞에 있는 아리랑 명랑에 손색없을만큼 진짜 진짜 바삭하고 맛났어요 ㅠㅠ 좋은걸 쓰는건지 특히 소세지가 정말 뀰맛 ㅠㅠ
1000원이라니 식구꺼 쿠폰 쓰러갈땐 핫도그만 몇개더 사오려구요 흐흐 간김에 오뎅도...*.*
제발 그냥 대충 하나 떤져주세요 ㅠㅠ 하고싶을만큼
쿠폰손님에 성의를 기울여주시는 사장님 뵈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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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부담감 폭발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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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정말이지 도저히....... ㅋㅋㅋㅋ 그거만 들고 나오질 못하게 해주시는 ㅠㅠ 대충 구석에 식은거 하나 집어 시큰둥히 건네주시라고욧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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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이 많이없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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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점 찾느라 아주 혼났어요 ㅠㅠ 그나마 동네에 가까운 매장들은 전부 딜목록에도 없고 ㅠㅠ.. 서울 동쪽은 샅샅히 뒤진거같네요 ㅠㅠ 게다가 역 인근지점도 없어요 죄다 동네 골목 안 흑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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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탄하셨군요~이히~ㅋ훈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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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남일인님!! 센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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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나너사님 글은 여전히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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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그런나님 덧글에 반가워서 버선발로 뛰어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부랴부랴 딜바다접속ㅋㅋ 흗흑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런나님이랑 더더 폭풍수다떨고프네요 딜바다님 회사얘기 궁금해죽긌어요 으헝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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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사장님 글쓴이 둘다 좋으신뷴들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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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음주시는 천사같은 베트멍님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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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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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님 덧글에 제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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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보고 이따가 바꿔먹어야 것네요.핫도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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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아이님 얼른 꼭 드셔보셔요! 바삭한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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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역시 그렇게 해야하는건데 ~! 잘하셨어여!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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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누나님!! 가게가 정말 비좁고 테이블도 바가 전부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이유가 있었나봐요 ㅠㅠ 그지점은 꾸준히 잘됐으면 좋겠어요 꼭!! 말씀 너무 감사해요!! :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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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고도의 심리전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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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가게명에 맞게 장사하셨네요..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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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싸놓은 잡음을 내가 치워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감탄스러울만큼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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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글 재치있는글 정성이담긴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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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세상에 쌩얼님!!ㅠㅠ 두서없고 조리없는 글에 이렇게 행복해지는 말씀을 ㅠㅠ 저야말로 더더 감사해요!! 아 맞아요 쌩얼님 아시는군요 저의 최애에세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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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당하셨군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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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익님ㅋㅋㅋㅋ맞아요 아주 시원하게 당하고 왔네요 흐흐 이런 유쾌한 영업이다있다니ㅋㅋㅋㅋㅋ이런곳은 점점 더 잘되어야할텐데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T.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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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핫도그 하나로 충성고객 하나 예약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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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엑스준님ㅠㅠ 맞아요 맞아요 정말 악명높은 업체들이 벌써 몇이나 있죠? ...ㅠㅠ 불친절에 심지어 지난번엔 쿠폰 자체가 아예 먹통이기도 했던데.. 그래서 이제 0원 딜만 뜨면 다들 어느정도 불신부터..ㅠㅠ도대체 왜 이벤트를 해가면서까지 욕을 드실까요 아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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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매장이 없어서 구매 안했었는데..구입했으면 왜나는 님처럼 영업 당했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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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리나무님 그쵸! 매장이 정말 너무 없더라구요 ㅠㅠ 그나마 근접한곳들도 전부 동네 골목 한켠 아주 깊숙이 ㅠㅠ...역앞에라도 있음 잠깐 휙 다녀오기쉬울텐데 석계점 같은 지점 일일히 찾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ㅠㅠ다시 기회가 된다면 꼭 추천드리고프네요!! :D 좋은말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주말 보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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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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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버그린님 맘씨만 하겠나요 ♡.♡ 변함없는 따수운덧글 감싸합니다 흐흐 즐거운 주말에 에버그린님 말씀에 더할나위없이 기분이 좋은 밤이네요! 에버그린님도 행복한 토요일밤 보내고 계셨음 좋겠네요 비 조심하시구 좋은꿈 꾸셔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