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일요일에 큐텐에 주문한 녀석인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충전시키고 어플과 연동시켜서 돌려봤는데 왜 그렇게
많이들 주문하는지 알겠네요.
한마디로... 먼지 빼내는거 빼고 모든걸 손끝 하나
대지 않고 스마트폰 어플로 다 구동합니다. ㅎㄷㄷ
각종 모드나 속도/소음 정도, 예약 등등 기기는 보지도
않고 내 폰에서 모든게 다 됩니다. 이거 써보니까 1년
넘게 써온 브라바 380T는 로봇청소기가 아니라 그냥
밀대걸레처럼 느껴지네요...;
청소나 충전등은 물론이고 수동리모트 모드도 있어서
무선자동차처럼 내 폰으로 조종도 됩니다. 베란다쪽
청소 도중에 배터리가 19%가 되서 안방의 충전기로
자동이동하는데... 멍청하게 문으로 돌아서 안가고
벽을 뚫고 가려고 자꾸 쿵쿵거리더군요. ㅋ 그래서
리모트모드로 바꾸고 직접 조종해서 안방 문쪽으로
이동시키니까 그때는 문을 통과해서 잘 복귀...
2번째 사진의 검은 띠 같은거는 같이 구매한 옵션의
'가상벽' 2M짜리 가위로 자른 건데요. 자석이라서
저걸 내려놓으면 그걸 벽으로 인식해서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기가 거실에서 베란다로 넘어가는 문
턱인데...넘어가는건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바퀴로
잘 넘어가는데 돌아오지를 못해요. ㅋ 돌아올때는
문턱이 3.5센티 높이라서요. 그때 저렇게 가상벽을
내려놓으면 아예 베란다로 나가지 않습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옵션의 가상벽 꼭 같이 구입해야
할거 같네요. 전 구입한걸로 부족해서 큐텐에 2개
더 주문했습니다. 필터등 다른 부속과 함께...
생각해보면 우리가 스마트폰 쓰기 시작한 것도 아직
10년이 채 안됐습니다. 아이폰 첫모델 소개가 2009
년이니까요. 로봇청소기도 불과 3,4년전에 꽤나 먼
일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생활속으로 들어왔고...
노년은 일본처럼 대화로봇과 같이 지내게 될거 같네요.
빨빨거리며 혼자 돌아다니는 녀석을 보면서 잡생각에
빠지는 주말입니다. ㅋㅋㅋ;
|
|
|
|
|
|
|
댓글목록
|
|
작성일
|
|
|
이제 슬슬 로봇 청소기를 사야 할때가 된것 같네요
| ||
|
|
작성일
|
|
|
네. 옆동네서 하도 인기라길래 후기 보다가.. 링크된 유튜브 영상 좀 보나 싶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결제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입문하는 거죠. ㅋ; | ||
|
|
작성일
|
|
|
유툽 한번 봐야겠네요 ㅋㅋㅋ | ||
|
|
작성일
|
|
|
작년에 삼성 로봇청소기 샀는데 볼때 마다 샤오미 살걸 후회해요 더 비싸기만 알고리즘이 형편없어요 | ||
|
|
작성일
|
|
|
네. 어머니댁하고 동생네에도 삼성 엘지거 있는데... 이쪽 발전속도가 워낙 빠른거 같아요. 샤오미 이 모델도 요새 가격이 낮아지는거 보니, 뭔가 새로운 놈이 나올거 같습니다. | ||
|
|
작성일
|
|
|
가격 얼마죠? 갖고 싶네요. 만약 구매를 하게 된다면 개들이 짖을련지 ㅜㅠ | ||
|
|
작성일
|
|
|
오픈마켓쪽에서 25만원대 찍은게 최저가로 알구요. 근데 그건 20대던가 한정이었고... 지금은 큐텐이 제일 싼데 29만원 정도. 저도 원래 텔레그램에 샤오미...등록해놓고 핫딜 뜨면 사려던건데 지난 주말에 뭔가에 홀려서 질렀어요. ㅋ 개들은 동생네 푸들을 보면 구입후 초반에 조금 짖고 이후 익숙해지면 안짖는다고 들었습니다. | ||
|
|
작성일
|
|
|
1~2년전에 청소기 사려고 할때 로봇과 유선 사이 갈등했었는데 그때만해도 로봇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어요
| ||
|
|
작성일
|
|
|
로청 입문 ㅊㄱ ㅊ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