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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고생이 많네요.
 
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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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4 11:53:06
조회: 773  /  추천: 8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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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도시에서 길냥이들 먹이 주는걸 좋게 보진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제 가치관이 그렇습니다. 그런 제가 아기 들고야이 2마리 밥을 줬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기에 들냥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정말 피골이 상접한 노란 두마리가 제대로 도망도 못가네요. 몸 숨길 장소로 저희 집 마당 나무 사이를 택한것 같은데 밥을 안챙겨줄수가 없네요. 급하게 참치캔 따서 밥과 비벼서 줬습니다만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1미터 거리의 저조차 경계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네요.
사실 시골에 들냥이가 엄청많고 아기 들냥이들은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집앞에서 죽은 아기 들냥이들 치운적도 있고요. 본능적으로 번식만하고 새끼들이 자립하기전에 다시 번식하고 유전적으로 작은 약한 녀석들은 살아남을수가 없죠.
계속 밥을 챙겨주게 될것 같네요.
누구라도 요놈들 상태를 보면 그냥 못본처하긴 어려울것 같아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좋은 일엔 추천!
혹시 만지거나 잡을 수 있게 되시고
지자체 중성화 수술 지원되시면 중성화 수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0
작성일

좋은일이라고 하기엔 냥이 눈망울이 너무...
사료라도 구해놔야겠어요.

    1 0
작성일

저도 동물은 좋아하지만 밥을 주는건 회의적인게 밥을 주면 야생에서 살 수 없게 되죠
막상 내 집마당에 그런 애들이 들어오면 못본척하기 힘들겠네요

    1 0
작성일

저도 보통 생각도 안하는데 다 죽어가는 몰골이라

    1 0
작성일


글이 좋아서 추천드리고‥
저도 어린 길양가 집앞에 홀로 방치되어 있어서
식구로 입양해서 3년째 동거중이라서 다시 보게되는 내용입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만 가득하시길‥

    6 0
작성일

저도 홀로 방치된 새끼 키웠었는데 자기 밥 지키려다가 폭력에 희생됐네요. ㅠㅠ
눈도 붓고 피도 흘리고 앓다가 바로 죽어서 충격이었다는...

    1 0
작성일

좋은일에는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저희 본가에서도 새끼만 덜렁있는거 가끔 밥만주고했는데
누가 밥에 농약을 뿌렸는지 좀 컸을때 죽어버렸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얼른 기운차려서 자립했음 좋겠네요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3 0
작성일

자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전에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성체들이 주변에 많고 거칠거더군.

    1 0
작성일

좋은 일 하시네요.
물도 챙겨주시면 좋아요.
밖에서 사는 고양이들이 먹을 것도 그렇지만 물 챙겨 먹기도 좀 힘들죠.
조금만 신경 써 주시면 금방 건강해져서 자립할 수 있을 겁니다.
길냥이들은 사료 좀 먹는다고 인간에게만 의지하고 그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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