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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 본글인데..
저는 이 종교를 군입대해서 설문조사할때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별 관심없이 지냈는데.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는 몰랏네요
어느 지방 종합병원에 파견을 나가 있는데 어느날 응급실로 피투성이가 된 환자가 실려왔다.
그는 늘 다니던 산으로 등산을 다니던중에 멧돼지로 오인한 사냥꾼의 총격을 받아 온몸에 산탄이 박혔다. 수십발의 탄환은 그의 배와 가슴을 뚫고 후복벽과 신장,그리고 폐에 박혔고 탄환이 지나간 자리로는 압박으로는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양의 출혈이 계속되었다,
앰브란스안에 병원에 준비되어 있는 피라는 피는 전부 싣고 대학병원을 향해 출발했다,
그런데 내가 전화로 대학병원에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집도를 부탁 할 스텝을 수배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윗자리의 보호자가 "이렇게 피가 안들어가도 괜찮아요?" 라고 인턴선생에게 질문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게 무슨소린가 해서 뒤로 돌아보니, 환자의 양팔에 달린 혈액병이 비었는데 인턴선생이 교체를 하지 않은 것이다. "뭐해 빨리 혈액 교체하지 않고?" 인턴선생에게 큰소리로 고함을 질럿지만, 요란한 경광등 소리 때문인지 인턴 선생이 계속 링거액만 바꾸고 있었다.
뒷자리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어린 여자 인턴선생이 너무 당황해서 였는지, 두눈에 닭똥같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혈액이 들어가야 할 주사관으로 계속 링거액만 주입하고 있었다.
어린 여자 인턴선생이 감당하기에는 산탄에 맞은자리마다 계속 피가 흘러내려 이미 피바다가 되어버린 앰블란스 안의 장면들이 너무 잔혹했기 때문이리라 생각햇기 때문이었다.
우여곡절끝에 출혈하는 만큼 수혈이 이루어졌고, 미리 연락을 받은 대학에서는 우리가 도착 할 때쯤 이미 수술준비까지 끝내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마침 휴게실에 있던 후배들에게 아까 앰블란스에서 여자 인턴 선생이 패닉 상태에 빠져서 수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위험 할 뻔 했다는 얘기를 하자, 후배 하나가 아주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이렇게 말했다.
" 형,, 그 친구 ***의 ** 신도에요"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의 뺨에 손을댔고, 그순간 내가 빼앗아 든 그녀의 인턴수첩에는 " NO BLOOD . NO TRANSFUSION !!" 이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씌여있었다..
그날 우리는 수혈논쟁에서 군복무 문제와 같은 세속적 주제부터, 굳이 표현하자면 기독교 원리주의와 같은 그 교파의 교리에 이르기까지 몇시간에 걸쳐 얘기하고 또 논쟁을 벌였다. 덕분에 나는 그때부터 그 교파에대해 상당한 관심을( 우호적이던 비우호적이던간에 ) 가지게 되었고. 그 교파가 벌린 헤프닝 ( 80년대 종말이 온다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일) 이나, 원리주의적인 시각들에 대해 그래도 나름대로 그들의 시각에서 일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사단이 발생했다.
7살난 어린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들어 온 것이다.
아이의 위급한 상황을 보면서 안절부절 눈물을 흘리던 아이의 부모가 완강하게 수혈을 거부하는 것이다,
아무리 설명해도 납득하지 못했다.
그런데 보호자들은 이미 교단에서 교육받은 자료를 들고, 완강하게 수혈을 거부했으며,아무리 설득을 해도 설득이 먹히지 않았다.
그들은 차라리 아이가 죽게되는 일이 있다하더라도 수혈을 받아 사는것 보다는 낫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미국에서의 임상자료는 ( 교단자료 ) 수혈을 굳이 하지않아도 사망률의 차이가 없는데 유독 한국의사만 수혈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도리없이 수혈을 하지 않겠노라는 약속을 하고 수술실로 올라갔다.
수술실로 올라가는 과정에도 부모들은 절대로 아이에게 수혈을 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받고자 했다, 논점이 아이의 삶과 죽음이 아니라 수혈과 비수혈로 옮겨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수술팀 사이에서는 수술실에 들어서는 순간 수혈을 시작하기로 묵계가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는 아이가 중환자실로 옮겨지기전에 수혈을 했던 수액관을 교체하고, 범행의 흔적들은 모두 지워야했다, 또 혹시 아이의 부모가 챠트를 볼까봐 챠트에 수혈딱지도 붙이지 않았고 수혈챠트를 이중장부를 만들듯이 따로 만들었다.
우리는 완전범죄를 자신하면서 일단 아이를 중환자실로 내보냈다.
그렇게 아이가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나도 수술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보호자들에게 수술 경과를 설명했다.
그리고 아직도 수혈을 할 수 없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결국 퍼미션 용지에 " 나는 환자의 친권자로서 의사의 수혈 권유를 강력하게 거부하였으며 이로인해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이 질 것을 약속합니다 " 라는 각서를 받았지만, 사실 그 각서는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중환자실에서 드레인을 통해 흘러나오는 피의 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우리는 중환자실에서 일하다가 중간중간에 눈치를 봐서 주사기에 피를 담아 아이의 팔에 주사를 했다. 내가 수술실에 들어가면, 다른 레지던트가 그일을 맡았고, 또 그다음에는 다른 누군가가 보호자가 입구에 보이지 않으면 아이옆에서 얼쩡거리다가 슬쩍 주사기로 피를 팔에다 주사를 하는 방식으로 기상천외한 방식의 수혈이 진행되었다.
보호자가 하얕게 질린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고, 보호자의 손에는 퇴원비 계산서가 들려있었다.
우리가 혹시나 일반 병동에 있는 동안 무심코 보호자가 챠트라도 볼 까봐 챠트에 혈액전표도 붙이지 않고 따로 이중장부를 만들다시피 하면서 완전 범죄를 했는데, 엉뚱하게 퇴원비 계산서의 치료내역에서 혈액이 청구된 것이다.
그런데 그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원래 종합병원의 퇴원비 계산서는 수술비, 마취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 처치료,약품료 와 같은 항목으로 청구되지 보호자가 들고 있는 상세진료비 계산서는 보호자가 특별히 요구 할 경우에만 발급되는 것인데, 사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 일이었다.
그 문제의 인턴 선생이 이번일에 개입한 것 이었다.
놀랍게도 보호자들이 그 인턴 선생을 찿아가서 아이에 대한 상의를 했고 ( 나는 그 종단의 교우들이 심지어 다니는 집회장소가 서로 달라도, 서로 알음알음으로 그렇게 서로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인턴 선생은 아이의 상황을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 인턴 선생은 그일로인해 그 즈음에 병원에서 왕따가 되다시피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출입은 못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보호자에게 아무래도 수혈을 한 의심이 가는데, 꼭 상세진료비 명세서를 확인하라고 가르쳐 준 것이었다.
이정도 사안이라면 가운을 벗길 수 있는 일이었고,공식적인 문제가 된다면 아마 그렇게 될 것이었다. 더우기 이런 사람이 의사가 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심각하고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데. 어쩌면 정말 이 친구의 의사면허는 박탈되어야하는 것이 아닌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사실 나는 그 종파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의사로서 수혈 문제와, 국가의 일원으로서 군복무 문제 등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 그 사람들이 지키려는 원리주의적인 삶은 어떤 면에서는 현재 타락한 기성 교회에대한 모범이 될 수도 있다, 그 사람들은 생명을 담보로 성서에 쓰여진 "피를 취하지 말라"는 구절을 그대로 시행 할 만큼, 소위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다만 그녀가 외과,내과와 같은 수혈로 인해 타인의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전공을 택하지 않는 조건으로 나는 더이상 이문제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출처
https://blog.naver.com/donodonsu/100010397668
https://blog.naver.com/donodonsu/100010600678
https://blog.naver.com/donodonsu/100010633559
https://blog.naver.com/donodonsu/10001070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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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증인 청주에 많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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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둔갑한 워마드든, 사이비든 ,병역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든 제발 뜻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남태평양 같은데 땅사고 공화국선포해서 국적 바꿔 사세요... 왜들 그렇게 기본적인 의무도 안지키려고 하고 전통적인 가치관도 안지키면서 악착같이 한국에들 모여사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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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인에게 듣기로는 여호와의 증인 은근히 엄청 많아서 수혈거부하는 환자들 종종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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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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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면허 발급 안됐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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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 전문의.. 즉 의사로 활동중이며 혈액학회 회원 으로 활동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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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가 됐는지 저의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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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삼촌이 논산 훈련소 중대장으로 계실때 여호와 증인이 집총거부하길래 그거 감방 안보낼라고 군기 교육대 보냈다가 구타로 찔러서 불명예 재대후 공장 다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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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애들을 대체복무로 소방서에 넣었다가 무슨 사단이 날지 걱정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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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수혈 거부하면 동의서 사인 받고 내버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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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고 종교나는거지 저런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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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으로 혼자 저러면 존중을 하겠는데 죄없는 아이들도 희생시키니 문제라고 생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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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가 수혈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할경우 업무상과실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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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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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살인자 아닌가? 살인자에게 의사라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