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의 오픈매장에서 파는 몇개의 회사의 상품을 사봤는데.

이상한 게 눈에 띄네요.

특히 두가지 정도로 크게 구별할 수 있겠는데...

하나는 로고입니다.

매장이나 온라인 정품매장에서 사면 로고가 밖음질 되어 있어요.

극히 일부 상품만 스티커 같은 것 처리 되어 있는데 그 상품들은 이해가 갑니다.

상품 특성상 로고를 밖음질로 넣을 수 없어요.

그렇지만 스티거의 품질이 아주 좋고 쉽게 벗겨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픈매장의 상품은 츄리닝 하의 같은 경우 일부상품은 스티커 더라구요.

그리고 스티커가 옷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하나의 경우는 지퍼입니다.

매장이나 정품을 보면 지퍼에 아디다스 로고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지퍼에 아이다스가 각인되어 있고 일부 상품만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매장의 경우 지퍼가 YKK 혹은 이상한 상표입니다.

오래전에 아디다스에서 YKK를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퍼를 자체 생산하는 마당에 YKK나 이상한 상표의 지퍼를 쓰기 어렵겠죠.

그외에도 허리 묶음 끈의 끝 마무리가 정품의 경우 플라스틱 둘러진 곳에 아디다스 마크가 있는데 짭은 없으면서 뭔가 부실.

신발도 끈의 끝부분의 플라스틱이 아디다스 로고가 들어가 있는데 짭은 로고가 없고 뭔가 부실.

지퍼 끝 부분도 정품의 경우 끝까지 올렸을 경우 살에 직접 닿거나 다칠 수 있으면 옷감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지퍼로 인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반면 짭은 그냥 마무리.

옷감도 클리마라이트나 클리마쿨의 경우 땀이 잘 차지 않는데 짭은 땀이 잘 참.

안쪽을 만저보고 빛에 비춰보면 옷감 차이가 남.

오픈마켓 핫딜에 올라온 회사 중에 하나의 상품이 위와 같은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는 상품을 산 적이 있어서

모르겠네요.

그 오픈매장에서 파는 일부 제품이 유별나게 싸긴 합니다.

확실한 것은 클리마라이트를 샀는데 그냥 일반 정품추리닝보다 땀이 잘 찬다는 웃지 못할 사실...

지퍼, 로고, 끝의 마무리 부분은 오랜 과거 아디다스에서는 그리하였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제품들에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