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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건너건너 지인이 질병이나 사고로 젊은 나이에 가는 분들이 있었고요
오늘은 어렸을 때부터 아는 형 부고 소식을 들었어요. 어머님이 일부러 주변에 안 알리고 조용히 상 치르셨더라구요
참 흙수저이인데 이것저것 교육도 많이 받고 일도 여러가지 하면서 열심히 살았거든요
당뇨 합병증으로 가게 되었는데 최근 몇년은 몸이 안 좋으니 일도 제대로 못 하고 신경만 날카로워지고
안 좋은 몸에 줄담배만 피우고
다음 생에는 좋은 집에서 건강한 몸으로 오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참 웃긴건 안타깝고 먹먹하기는 한데 당장 현실속에 저 사는 것도 힘드니까 마냥 슬퍼할 여유도 없다고 느껴져요
사는 거 참 힘든데 길지 않은 삶 속에서 있는 내 자신 그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수나 있을지
생각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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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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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제가 힘들 건 없는데 제 삶 속 추억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분을 더 이상 못 본다는 생각이 아쉬워요 누구는 잘난집에 아무것도 안해도 떵떵거리며 사는데 누구는 없는집에 몸까지 아파 일찍 간다니 신은 없고 세상은 불공평 하다는 걸 다시한 번 인지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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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친구가 사고가 아닌 병으로 마감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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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러나 저러나 건강해야 누릴 것도 누릴 수 있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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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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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지신 분들은 더 아쉽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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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더욱더 많이 안좋은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건강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 ||


